샐러리캡 적용되기전에
후딱 돈질하자.

크보는 이 제도를 너무 늦게 하는 느낌
이 제도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팜 투자에 좀 더 적극적? 이지 않을까 싶음
그렇다고 팜에 유망주 팡팡 나온다는건 아님

팜 투자랑 상관없을 것 같아요. 샐캡이 대체 왜 생겼는지 의문,

메이저리그도 사치세 도입이후에
팜 육성에 더 투자했죠.

크보는 메이저와  환경이  다르고
샐러리캡 내용도 차이나서
이 제도와 팜 시스템 투자는 직접적
연결고리가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팜 투자를 유도할 수는 있지
않나 이정도로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크보가 워낙 폐쇄적인 리그이고 구단 입김이 강하고
인재풀이 부족하다보니
크보에  샐러리캡이 어떤식으로 영향을 줄진
모르지만 아무튼 기대는 해봐야죠.

어차피 전면드래프트로 바뀐 마당에
어느 한 팀이 팜투자에 몰빵 한다고 그 팀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없어요.
차라리 전면드래프트로 돌리기 전이라면 모를까.

전면드래프트도 결국 지역간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건데
셀캡 생겼다고 팜에 투자 해봐야 얼마나 할까요?

메이저리그에서 사치세 정착후
가장 변화된게
상워 드래프트로 뽑은 픽의
메이저 승격 확률 상승입니다.

근데 크보는 아마 인재풀이 너무 없어
투자해도 결과물은 잘 안나오겠지만
그렇다고 외국인 연습생 쿼터만
확대할 순없죠.
크보 샐러리캡이 하드냐 소프트냐에
다르지만요.

팜이 꼭 중고등학교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육성시스템에 좀더 힘을쓰는것도 좋은일이죠

저돈이면..현역 메쟈 애들도 데리고 오겠구만..
용병들 몸값좀 상향시키자..

리그를 잠식할만큼 엄청난 돈질을 하는 구단도 없는데 샐캡은 에바긴하죠.
이젠 다시 예전처럼 미국 못가는 선수들이 국내잔류 대신 일본을 택하게 될듯..

다 좋은데.... 연봉 50억 넘게 받는 선수들은 일년에 팬들 사인회 수 회 이상 참석,

구단 팬서비스 활동에 참석하도록 강제 조항좀 넣었으면 좋겠네요.

손아섭 올해 장타율이 눈에 띄게 줄긴 했는데 롯데가 얼마 제시했는지 궁금하네요.
웬만큼 금액 차이가 나지 않으면 손아섭이 다른 팀을 택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NC도 재밌네요. 알테어를 재계약 못하게 되었고 기아가 나성범에 배팅을 하니
과감하게 방향을 틀어서 팀 컬러 자체를 바꾸네요. 박건우+손아섭을 영입하는 자금력이면 나성범을 잡아볼 법도 했을텐데 그렇게 되면 오버페이가 더 심해졌을 테니 플랜B를 가동한 듯 보입니다.
 
NC 초반엔 김경문 감독 특유의 발야구가 NC의 색깔이었는데 테임즈가 오면서 클린업을 위주로 한 장타팀이 되었다가 내년부턴 정교한 타격 위주로 가겠군요.

그래도 프렌차이즈 스타가 없어진건 뼈 아프네요. 나성범은 나름 잡음없이 야구에 올인하는거 같아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네요.

손아섭 잘 모르시네요.
롯팬들이 아는 손아섭은 연봉협상이 제일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이며
최초 FA때는 LG 사무실 근처에 가서 마지막까지 롯데 돈 더 받아낸 선수입니다.
돈 더 준다면 동남아도 갈 선수임.

반면 전준우는 한화에서 4년 40억 준댔는데
그 돈이면 롯데에 남겠다고 4년 34억에 계약했죠.

손아섭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나요?몇년전 선수들 CCTV 감시도 그렇고
할머니인지 할아버지 장례도 못가게 막았으니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식었을거고
정 떨어지니 돈 더 안주면 다른팀으로 가려는게 당연해 보이는데요

에이징커브 온 모양이던데..

손세탁 써보면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