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7-07 18:42
[MLB] 뷸러 "류현진, 농담 아니라 5분이면 퇴근한다니까"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293  


뷸러 "류현진, 농담 아니라 5분이면 퇴근한다니까"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농담이 아니라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서 5분이면 퇴근한다니까요?"

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26)가 이제는 옛 동료가 된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은 7일(한국시간) '뷸러가 코미디언 테오 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류현진 이야기를 꺼냈다. 다저스에 더는 류현진이 없지만,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저스 에이스(뷸러)는 코미디언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중에서도 류현진 이야기가 돋보였다. 뷸러는 미국에 온 류현진이 한국에서 뛸 때와 다르게 느낀 점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뷸러는 "우리 팀에 한국인 동료 류현진이 있었는데, 그는 마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인생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미국에 와서 모두를 위해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농담이 아니라, 류현진은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오면 5분 만에 퇴근한다. 그라운드에서 샤워한 것도 아닐 텐데, 라커룸에 들어와서 입고 있던 것을 모두 벗어 던지고 가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흥미로워했다.

한국에서 선발투수는 보통 로테이션에 맞춰서 선수단과 따로 움직인다. 선발 등판 하루 전에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경기 전에 퇴근하고, 선발 등판 경기가 원정 첫 경기이면 선수단보다 하루 먼저 원정을 떠난다. 출근 시간도 선발 등판 날에는 자유롭게 컨디션에 맞춰서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한다. 뷸러는 류현진이 이런 점에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다저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토론토의 에이스로 새로운 출발을 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에 약 5개월 동안 발이 묶여 있다가 7일 캐나다 토론토에 동료들과 함께 입성했다. 최근 캐나다 방역당국에서 선수단의 캐나다 입국을 허락하면서 전용기를 타고 토론토로 향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 선수단은 개막 전까지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훈련을 이어 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도착한 뒤 자신의 SNS에 "토론토에 잘 도착했다. 곧 봤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7-07 18:43
   
닷컹냥이 20-07-08 13:49
   
현진이형은 기사 ㄳ
식후산책 20-07-09 09:57
   
la 도심 아파트에 살던 이유가 있었구나
열혈쥐빠 20-07-10 04:16
   
왜냐하면 예쁜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ㅋ
수염차 20-07-12 21:16
   
류현진 소식은 늘 환영.....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984
39757 [MLB] 160805 김현수 시즌 4호 홈런 + 안타 (13) 암코양이 08-05 7302
39756 [MLB] 뷸러 "류현진, 농담 아니라 5분이면 퇴근한다니까" (5) 러키가이 07-07 7294
39755 [기타] KBO중계 美해설가 "한국 국제대회 잘한 이유 알겠다" (3) 러키가이 05-08 7291
39754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91
39753 [KBO] 나성범 놓친 NC 분노의 현질로 박건우,손아섭 영입 (14) 키움 12-24 7287
39752 [MLB] (영상) 김현수 9회1사후 투런역전결승홈런 1:2=>3:2 (12) 러키가이 09-29 7285
39751 [MLB] 추신수 13호 어시스트 및 환상수비 (6) 투레주루 09-23 7268
39750 [국내야구] 어제 기넥전 하일라이트. (7) 우로보스 06-08 7268
39749 [MLB] [김현수][16/05/01]화이트삭스전(3안타)자막有+류현진소… 협살 05-01 7266
39748 [MLB] 서벨리. 나는 강정호만 보면 기분 좋아져 (11) 사랑choo 08-01 7261
39747 [국내야구] 공서영 아나운서가 LG랑 LG 트윈스 응원 이벤트 하는… (2) 와삭바삭 10-17 7260
39746 [국내야구] 로이스터 정장 간지 (5) 대기만성 09-07 7256
39745 [KBO] 이제 한화야구 다시 슬 응원하려고 했는데... (6) 이제는국뽕 04-20 7246
39744 [기타] 야구는 싫어하지만~ (3) 품절男 04-06 7245
39743 [MLB] [영상] LA다저스 vs 세인트루이스 하이라이트(류현진11… (7) LuxGuy 08-09 7240
39742 [잡담] 구자욱한테 들이대는 아나운서 (5) 아라라랄랑 01-26 7233
39741 [기타] 오타니와 가족들의 마인드 인성 샌디프리즈 07-27 7231
39740 [기타] 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vs홍콩 (12) 123 11-14 7212
39739 [NPB] 대호 내야안타(2루타포함) (11) 똥파리 08-27 7202
39738 [MLB] 강정호 시즌 11호 홈런 일본해설 영상 (7) 카루 06-25 7200
39737 [NPB] 후쿠타니 목표'오승환' (2) 성나정 10-12 7184
39736 [NPB] 오승환에 대한 일본해설자들., 오락가락하네요. (9) 포세이돈 04-15 7183
39735 [NPB] 이승엽 시즌 5호 홈런 영상 (10) 투레주루 07-06 7177
39734 [MLB] 엠팍 알동부심 반박..AL 동부 VS NL 서부 데이타 비교 … (8) 쿠쿠닷컴 02-14 7148
39733 [MLB] ESPN극찬 "이학주" (4) 01-10 7146
39732 [MLB] 추신수 6호 홈런 유튭 (6) 준선 05-19 7145
39731 [국내야구] 한화팬이 만든 엘사 (6) 써리원 02-11 7142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