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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7 22:06
[잡담] LG, 넥센 꺾고 2년 만에 PO 진출!
 글쓴이 : 보고싶퍼
조회 : 1,11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563328

[준PO4] '오지환 4안타' LG, 넥센 꺾고 2년 만에 PO 진출!.. '마산행'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LG는 오는 21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 오지환의 결승타를 앞세워 5-4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넥센과의 시리즈에서 3승 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부터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반면 페넌트레이스를 3위로 마친 넥센은 올 한 해 야구를 마감했다.

LG는 4-4로 팽팽하던 8회 2사 1,2루 기회서 오지환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냈다. 이날 오지환은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수훈갑이 됐다.

LG 선발 류제국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초반에 강판됐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 역시 4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넥센 김세현은 4-4로 팽팽히 맞선 8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이천웅과 박용택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게 아쉬웠다. 결국 2사 1,2루에서 오지환에게 결승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 선발 라인업

- LG :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DH)-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선발 투수 류제국.

- 넥센 :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 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 선발투수 맥그레거.

[준PO4] '오지환 4안타' LG, 넥센 꺾고 2년 만에 PO 진출!.. '마산행'

◆ 넥센, 2회 류제국 상대로 4득점하며 강판시키다

넥센은 2회 류제국을 상대로 4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윤석민이 중전 안타를 친 뒤 대니돈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갔다. 김민성은 볼넷. 이어 이택근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2루주자 윤석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박동원이 유격수 맞고 좌익수 앞으로 굴절되는 2루타를 쳤고, 이 사이 2루 주자 김민성이 득점에 성공했다. 임병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가운데, 서건창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4-0까지 달아났다.

◆ 3회말 LG의 반격,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득점

LG도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히메네스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1,3루 기회서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를 친 뒤 채은성이 유격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쳐냈다. 이때 김하성의 토스를 서건창이 잡지 못했고, 이 틈을 타 3루를 돈 히메네스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점수는 4-2가 됐다.

[준PO4] '오지환 4안타' LG, 넥센 꺾고 2년 만에 PO 진출!.. '마산행'

◆ LG, 5회 2득점 추가, 승부는 4-4 원점 '불펜 싸움 돌입'

LG는 5회 2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국 4-4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 히메네스가 좌전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투수는 맥그레거에서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이어 오지환이 오주원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며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후속 채은성이 바뀐 투수 김상수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골라내며 3루주자 박용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앞서 채은성의 파울 뜬공을 윤석민이 잡아내지 못한 게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서 양석환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히메네스가 홈을 밟아 4-4 동점을 이뤄냈다. 그러나 대타 서상우가 헛스윙 삼진, 손주인이 2루 땅볼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 8회 LG 오지환, '클로저' 김세현 상대 마산으로 가는 결승타!

결국 승부는 8회 갈렸다. 1사 후 이천웅과 후속 박용택이 김세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상황. 이어 히메네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오지환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2루주자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팀이 5-4로 앞선 9회말 정찬헌을 김민성까지만 상대하게 한 뒤 투수를 임정우로 교체했다. 결국 임정우가 ⅔이닝 무실점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마무리 지었다.

[준PO4] '오지환 4안타' LG, 넥센 꺾고 2년 만에 PO 진출!.. '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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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배가 결국 경기를 지배해버렸네요 ㅋㅋㅋㅋ 기아나 엘지 누가 올라오던 넥센한테 상대 안될줄 알았는데 넥센은 실책으로 자멸해버리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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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oooon 16-10-17 22:12
   
수비 실책으로 준 점수가 3점...
타선의 침묵...한점이 아쉬운 판에 홈런 스윙으로 일관한 타선..
그걸 그냥 두는 코치진
염감독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낮아 졌네요.
올가을 가장 강한팀이라고 예상 했는데
뚜겅을 열어보니 답이 없는 그저 그런 팀...

넥센이 어케 3위를 한건지 그게 매우 의문입니다.
수사대 16-10-17 22:14
   
좋다ㅎㅎ 넥센보다는 엘지 상대하기가 쉽다.
야코 16-10-17 22:41
   
옐지도 선발이 조아졌네요
존본조비 16-10-17 22:56
   
엘지팬분들 축하드립니다~^^
아 한화는 언제 쯤 ㅠㅠ
아날로그 16-10-18 14:40
   
확실히 "큰 경기는 실책이 승부를 가른다." 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졌던 한판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나저나....허프의 내년거취가 궁금하네요...남아주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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