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 성적보단 화끈하게 하면 좋아하는것 같다(사직 갔는데 타자 타석에 서면 쌔리란 말밖에 안함).
부산 갈매기 부를때 사직은 정말 멋있다.
대신 똑바로 안하면 꼴보기 싫어서 안가버린다.
2. 기아 : 이곳 아재들은 팀이 지고있을때 KIA 외야수들은 외야석의 자기팀 팬과 싸워야 한다.
아재들 무서움으로 따지면 전국 1,2위를 다툰다. 응원도 1회부터 9회까지 항상 엑셀
이빠이 밟고 응원한다.
3. 두산 : 여자가 많다. 너무 부럽다. 가끔 그 분위기에 심취해 이병규 유니폼을 입고 두산 응원석에
앉아보곤 한다. 응원가도 남녀가 파트별로 하는듯 하다.. 부럽다..
4. 삼성 : 다른 구단보다 응원이 조용해 보인다. 하지만 여기도 골수팬이 매우 많다. 대구 = 삼성 공식이
매우 뿌리깊게 박힌듯 하다. 또한 KBO 역사상 정규시즌 3분의1을 해먹은 팀이라서 그런지
자기팀에 매우 가혹하다.
5. 넥센 : 처음에 목동 구장에서 할땐 정말 팬도 너무 없고 원정팀에 응원소리가 묻힐 정도여서 안쓰러웠다 어느새 제대로 자리 잡아서 홈경기엔 넥센 팬들이 많아진것 같다. 주로 목동 주변에 살던 시민들이
팬으로 많이 자리 잡은것 같다.
6. SK : 여기는 가족팬이 참 많다. 김성근 감독시절 우승을 많이해서 팬들이 급증하기도 했지만 가족 단위로
팬들이 많이 오기에 미래에 어린이들이 성장 한다면 이팀도 엄청난 인기팀이 될수 있을 것 같다.
7. 한화 : 뭔가 항상 울분에 쌓여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적시타가 터질때 한화 만큼 크게 소리지르는
팀을 본적이 없는것 같다. 그렇다. 성적에 비례해 악도 쌓이는것 같다. LG팬은 그 느낌을 안다.
8. LG : 우리는 11년만에 포스트 시즌을 갔다. 10년동안 성적따위 개나 줘버리는데 익숙해졌다. 체념하더라도 의무감과 박용택 보러 야구장을 찾는다.
요건 LG팬들 한풀던 날 영상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t0EVLwdbS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