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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16:36
[잡담] 제발 메이저 진출 붐이 터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Aing
조회 : 2,166  



꽤나 많은 일본선수들이 메쟈진출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타자들.

그러다보니 NPB대형야수가 메쟈진출 선언을 해도 구단들 반응은 점점 시큰둥해 지고,

또 그러다보니 계약조건이 자국리그보다 떨어지고...

딱히 큰 대접받고 갈 수가 없으니

차라리 말 잘 통하고 하던대로 해도 돈 더 많이받는 자국리그에 남게되죠.
(물론 투수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메쟈진출하고 있지만, 붐이 터졌다고 하기엔 힘들지요.)


그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물론 손아섭 황재균 이런애들이 메쟈 가서 날아다니면 빡세게 응원할 자신 있습니다.

다만 노폭전드같은 경우가 없었으면 한다는거지요(..)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일반화가 되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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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 16-06-03 16:50
   
진로는 오로지 선수 자신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지고 팬은 그걸 존중하고 응원하면 될일입니다.
한국선수들이 외국나가서 죽쓰면 쪽팔리니까 기분 더러우니까
그냥 주제를 알고 행동해라와 같은 발언을 가끔 보는데 부끄러운줄 알아야 할겁니다.
누가 어디 진출한다면 걔가 잘할까?썰풀며 안주거리로 삼는건 팬의 즐거움이지만
이래러 저래라 할 자격은 없습니다.
선수들이 나가서 잘하면 팬의 자부심이 되기도 한다지만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과 연결시키진 마시길...
     
Aing 16-06-03 17:45
   
자존심같은거 암 상관 없어요.

실패한 케이스가 쌓여서

후발주자들이 피해보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일본의 예시를 들었잖습니까.

못하는애들이 가면 싫다는 소리가 아니거든요.

그로인한 파급효과가 걱정된다는 말이죠.
늙은이 16-06-03 17:00
   
이 무슨 망발입니까?
진출 할 수 있으면 모두 가서 도전 해야지요.
도전 해서 안되면 돌아오는 거구요.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담궈 드시겠네요?
     
Aing 16-06-03 17:48
   
실패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예요.

필력이 딸려서 좀 오해하시는 사람이 많네요.

실패사례가 쌓이다보면 훗날 정말 가고싶고 갈 실력이 되는선수라 해도

크게 불이익을 보게 될 수 있단 말입니다.
대아니 16-06-03 17:05
   
민병헌 정도면 기복없이 6~8년 정도 활약할듯 합니다.
다넌컨데 16-06-03 17:12
   
메이저 진출 붐이 일어나면 좋지요.
강정호 효과로 김현수, 박병호 선수는 직접적인 혜택을, 이대호, 오승환 선수는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수 있었으니까요.
단 글쓴분께서 걱정 하시는건 거품이 끼는걸 우려 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앞으로 몇년 꾸준히 잘 하면 KBO의 기록도 더 인정되고, 지금까지는 가능성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점점 확신 하는 쪽으로 생각 할수도 있겠죠. 그러면 최고의 투수나 타자가 아니더라도 비용대비 대박을 노리기 위한 선수 영입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이걸 선수 입장에서 보면 기회가 있을때 도전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요. 넌 안될것 같으니까 가지말라고 할순 없으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에 진출 하게 되면 말하긴 싫지만 성공 못하는 선수들도 나오겠죠. 하지만 못한다고 비난하거나 KBO평가를 갉아 먹는다고 욕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평가는 그들 몫이고 이걸 억지로 바꿀수도 없으니까요.
제나스 16-06-03 17:41
   
오히려 좋은기회라고 생각되요

메이저경험이 누구나 할수있는 경험이 아니니까요

한국프로야구도 그만큼 성장하는게 아닌가요..

욕먹을거 두려워서 안주하면 머 발전이 있나요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죠
소리없이 16-06-03 17:51
   
우리나라가 좀 외국병이 있죠. 좋게 말하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거고 나쁘게 말하면 외국물하면 환장하는 병...  축구가 한때 외국진출 활발해서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어린친구들이 축구로 싹 몰린적이 있어요.(부모들의 의지도 드렇고..ㅎㅎ) 지방 고등학교는 정말 선수 구성하기도 힘들 정도로 선수가 부족하든 시절이 있어고, 지금은 소년 클럽야구단이 500개가 넘는다고 하죠. 

 좀 우려 되는건 지금 어린친구들 추세가 거의 야수를 할려고 한답니다. 이전에는 재능 있다고 하면 전부 투수할려고 때를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전부 야수만 할려고 한다고 하네요. 타고투저는 앞으로 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앞으로 5년 정도야 좋은 투수들이 나오겠지만 지금 초등학교 정도에서는 전부 야수바람이 불어서 투수품귀 대란이 일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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