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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1 13:12
[잡담] 한국은 이제 특급투수가
 글쓴이 : 레프야신
조회 : 2,087  

안나오는 걸까요?
선동렬에서 류현진 이 정도의 특급투수들이 더이상 안나오는거 같아요..
그래도 타자들은 꾸준하게 나오는데 투수들이 너무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npb처럼 좋은 투수들이 계속해서 나오지가 않습니다 ㅠ 문제가 뭘까요? 지금 어린친구들을
주로 타자로 육성을 많이들 하나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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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굴이 16-06-01 13:19
   
조금 기다리면 나올거에요.
kami 16-06-01 13:29
   
제 생각으로는 고교야구에서 알루미늄뱃을 버리고 나무뱃으로 바꾼게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나무뱃사용 > 고교 타자들의 타격능력 약화 > 고교투수들의 노력저하
나무뱃을 쓰고나서부터 고교리그에서 장타자들이 사라지고 고교리그를 가끔보다보면 외야수비를 극단적으로 전진해서보는것들도 종종 보이고요. 기사로도 본적있는데 고교야구가 점점 스몰야구가 되어가고 있다고하고요.
알루미늄뱃을 쓰던때는 리그 에이스투수더라도 잘못하면 장타를 맞을수 있으니 더 잘던지려고 노력했었죠. 프로리그처럼요. 근데 이렇게 타자들이 약해지니 투수들이 안주하게되고 역량이 줄어들게 되는거죠.
그래서 예전처럼 고교에서 바로 올라와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어진겁니다. 신인왕들도보면 06류현진 07임태훈 이후로 고교신인이 하나도없고 묵혔다 올라온 중고신인들이 쭉 차지하고있죠. 시기도 나무뱃을 도입한 05년(확실하진않음)부터 시작된거죠.
국제대회규정에따라서 바꿨던걸로 알고있는데 얼마있지도않은 아마대회때문에 국내 아마야구의 질이 떨어지는걸보면 그냥 알루미늄뱃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kami 16-06-01 13:32
   
추가로 타자는 시간이흘러 발전하기가 쉽지만 투수는 기본적으로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20대에 들어서서 기량을 점차 늘리는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속과 기본기측면에서요.
고등학교때 익힌것이 쭉 갈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아무로레이 16-06-01 13:46
   
최동원 선동렬 박찬호 류현진...
이후로 언제 나올런지...  고교야구에 150km를 팡팡 뿌려대는 선수들이 보이지도 않으니...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고교감독들이 워낙 어깨를 다 망쳐놔서 유망주들을
키우기 참 힘들죠
레프야신 16-06-01 14:02
   
좋은 말씀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흑룡야구 16-06-01 14:22
   
특급 투수는 야구가 흥할 때 나옵니다.

지금 흥하고 있으니 앞으로 5년 뒤에나 초 거물 신인이 나오겠죠.

한마디로 저변이라는 것이죠.

야구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아야 좋은 선수도 나오죠.

한동안 야구보다는 축구였으니까 특급 투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채화 16-06-01 16:15
   
저도 여기에 한표...
꾸암 16-06-01 16:44
   
언젠가 중계진에서 하는말을 빌자면..(오타닌가 언급하면서)

투수육성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쪽국과 다르다고 하는군요
쪽국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고등부을 볼것같으면 허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40km언저리로도 충분히 통하는데 굳이 허리를 써서 구속을 올릴필요를 못느낀다는겁니다.
(허리활용으로 10km안쪽으로 올릴수 있음에도 말이죠)
 
아마도 쪽국이 역사로볼때 오래됐으니 전통적 육성 시스템이 잘구비됐게지만서도 한국이 아직까지
지금과같은 구태의연한 육성방법이라면  투수는 오로지 개인역량에 달렸다고 봐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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