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그냥 야구일 뿐이다 이렇게 항변할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과 여론들이 너무 안좋네요.
이제는 돈 벌어오는 직원들은 짜르면서 홍보를 위한 야구단에 수십억원씩 투자하는게 말이 되냐는 부정적인 얘기도 많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직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서 그 추이가 심상치 않네요.
다른데서 문제가 생겼는데 엉뚱하게도 올시즌 우승까지 해서 분위기 좋은 야구단이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입니다. 최근 상황도 그렇고 여론들도 그렇고 너무 안좋네요. 김현수는 MLB로 진출해서 다행이지만 오재원은 자신도 구단도 아닌 모기업 문제때문에 악재네요. 진짜 최근 상황은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이런 분위기 같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야만 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형태라서 이런 외부문제로 바로 타격을 받네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게 더 답답한 것 같습니다. 야구팬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물론 직장을 잃으신 분들이 더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전체적으로 이런 상황이 너무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