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팀을 2부리그로 강등시킨 감독


2년 총액 10억이 넘는돈을 줘가면서 잡은 기아, 이해가 안가긴해요

선수로는 존경받는 선동렬
근데 선동렬이 팀성적이 안좋은것 말고 팀운영 잘못한게 어떤것이죠?
팀성적은 자신도 안좋길 바란건 아니니 성적만으로 욕하는건 반대입장이라서요

팀성적 안좋은감독들 다 보따리 쌋는데요...

선동렬 감독오기전에 조범현감독 4위했다고 경질되었습니다

네 그건 알고있고요 기아 야구를 많이안봐서 모르는데 제 질문은 팬분들이 선동렬을 감독으로 싫어하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일부러 팀 성적 추락하길 선동렬이 바란건 아니잖아요
팀 성적만으로 욕하는건 저는 반대쪽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으면 그게 알고싶은거고요
만일 김성근이 한화로 가서 또 9위하면 김성근 감독도 욕먹고 짤리겠네요

개인적으로 선동열 감독으로 별로인게..
감독이란 직책때문인지 아님 국보급 투수라는 자부심인지
선수들과 가까이 지내기보단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이 별로..
투수가 흔들려도 단 한번도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는 모습과
야수들 실책에도 다독거리기보단 어의없다는 웃음을 흘리는게..
그리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나이 많다고 팽시키고선
타팀 노장들은 꾸역꾸역 영입하는 모습이 뭐랄까... 정이 가진 않아요

삼성시절엔 양준혁 선수 은퇴시키고 기아로 오더니 뭐가그리 급한지
이종범선수 옷벗게 만들었습니다.
이유를 모르 겠습니다만 올시즌 기아 선수들 은퇴 많이하더군요

농담입니다만,  최희섭선수 올시즌 푹쉬고 내년부터는 뛰겠거니 했는데 선감독이 2년을더...
은퇴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제 질문은 팬분들이 선동렬을 감독으로 싫어하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
이걸 몰라서 묻는건가요
천문학적 돈받는 프로가 성적나쁘면 욕먹는건 당연한데
이건 나쁜 정도도 아니고 쓰레기 성적 낸건데 욕하지 말라고
게다가 그정도 쳐 망하면 양심이 있다면 자진사퇴 해야되는데
뻔뻔하게 더하려니 욕 더먹는거지요
팀성적 나빠서 자진사퇴한 감독은 뭐 ㅂㅅ이라서 사퇴한줄 아나요 ㅋㅋ

선동렬 그 특유의 웃음이 아주...
자기선수를 비웃는듯한 야릇한 미소

야구팀 감독이 돈은 돈대로 쓰는데 팀성적 안나오면 잘리는데 당연한거지...
뭐 반대할 건덕지가 있나요?
김성근이 아니라 김성근 할아버지가 와도 팀성적 작살내면 잘리는 거임...
야구팀 감독이 무슨 친목모임 회장도 아니고 우승하라고 돈주면서 쓰는 사람인데...

주말님 암코님 그런 이유의 답을 질문드린거에요 잘 알겠습니다
참새님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른겁니다 님 주장은 그래도
전 성적은 감독보단 선수에 무게를 두는 편이라서 팀성적으로 감독짜르는건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절대적이라고는 생각안하네요

조범현 감독이 2009년에 우승시키고
다음해 2010년 4강턱걸이? 그 다음해 2011년 초반에 16연패로 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짤림..
바로 삼성에서 우승 몇번 했던 선동렬이 고향팀이라고 대대적인 환영 받으며 부임했는데..

이 멤버로 우승 못하는게 신기하다고 인터뷰함...

그리고 부임하자마자
2012년 스프링 캠프도 치르고 시범경기서 3할 치던 이종범을 자리가 없다며 2군 보내려 함
결국 이종범은 코치연수까지 거절하고 은퇴 선택~!! 팬들 대거반발...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20402071514063

이종범의 자리가 없을정도로 빵빵하다던 외야 자원 줄줄이 부상으로 백업멤버도 없이 시즌 치룸...
결과는 시즌 5위... 우승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4강탈락...

2013년 김상현과 맞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발 투수 송은범이처참하게 망가지며 트레이드도 대 실패...
야구는투수놀음 + 지키는 야구 표방하던 선동렬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함...

2012년엔 용병투수 로페스 포기하더니 2013년엔 소사도 포기함..
로페스는 성질머리 + 연봉 상승 + 노쇠화로 어쩔수 없었지만..
후임으로 용병 좌완 투수만 고집하던 선동렬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수급하지 못해 외국인 투수가 매번 폭망...

그 와주에 선동렬에게 버림받았던 소사는 고향 갔다가 올 시즌중에 넥센 가서 투피치로 10승 투수로 거듭남...
원래 구종이 너무 다양해서 이것저것 던지다가 제구 흔들리고 쳐맞던 투수인데 염경엽이 빠른 직구 슬라이더 투피치로 승부하라고 주문하고 탈바꿈 성공...  결국 선동렬이 투수 보는 눈이 없단 얘기..

로페즈, 소사 이후로
앤서니가 반짝하다가 그나마 망해가니...
나중엔 앤서니마저 선발 포기하고 마무리로 돌리다가 폭망...

결국 2013 시즌 초 우승은 몰라도 4강 전력이라 평가 받았으나 8위로 마무리...
시즌막판 선수들도 정신줄 놓고 아마추어보다 못한 플레이 남발함..

여기서 그만두거나 짤렸어야하는데...
2014년 챔피언스 필드 새구장 개장한다고
구장옮기고 새롭게 시작하는데 감독 교체하면 어수선해진다는 말도 안되는 구실로
사퇴하라는 여론 무마하고 3년 계약 마지막해까지 보장받음...

시즌 전에 외국인마무리 어센시오 영입하는 초강수(라고 쓰고 병맛짓 이라고 읽음)를 두며
한경기 외국인선수 2명 출장 규정으로 인해 외국인선발 등판하면 마무리나 외국인 타자 둘중 하나 출장 못하는 패널티를 알면서도 감수하였으나 결과는 대실패...

그외에 비난 받는 이유로는
선수들 실수하면 덕아웃에서 비웃음 썩소 날리는게 일상..
경기패배후 인터뷰하면선수탓이 일상..
보통 감독이 자기 탓하는게 한번은 있을만도 한데.. 한번도 없음..

게다가 삼성시절부터
번트 야구 신봉자.. 일명 지키는 야구로 스몰볼 추종자..
일본 야구에서본인이 마무리 하던시절 배웠던 야구 탓인가...

하지만 점수를 내야 지키든 뭐든 할거 아님...
투수진은 망해서 점수 팍팍 내주는데, 초반부터 1사이후에도 번트로 2루보내기...
그렇게 스몰볼 해서 이기려면 당연히 투수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2009년 이후로 막강했던 선발진을 다 말아먹음..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데려온 송은범 망해...
버린 소사는 잘나가... 데려온 용병투수 성공한 애가 없어...
이게 웃긴게 선동렬전에는 기아가 용병 잘뽑기로 유명한 팀이었다는거...

쓰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욕먹는 이유가 아니라
잘한거 써보라면 뭐 쓸게 하나도 없네요..

아~ 책임 회피~ 남탓~ 시즌 초마다 우승 어쩌고 공약남발 하는거?
철면피 깔고 자리보전하는건 특급칭찬감이네요...

제 질문이 뭔지 정확히 파악해주셔서 긴 글 감사합니다
그런 답변이라면 납득이갑니다
전 팀보단 선수를 좋아해서 이종범 나간뒤로 기아 경기를 잘안봐서요

루머같은건 전혀 그런게 아니구요
그냥 정의선이 선동렬 빠에요
말 다했죠 뭐. .
거기다 고려대 동문이요
자기가 내년시즌에 성적안나오면 나갈 각오까지 있다니까
그 약속이나 지키시고 나가시길
5 6 7 9 감독 다 나갔죠
개뻔뻔 감독

트레이드로 고참급 영입도 하는거보면 단순히 고참 내보내고 젊은팀 만들겠단것도 아닌가보네요....
팀의 지주같은 선수 나이 핑계로 내보내고 전권 휘두르려는 타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