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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6 00:19
[잡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한국 일본 대만 리그를 통합하는 건 어떨까하는..
 글쓴이 : 풍류남아
조회 : 4,636  

메이저리그를 단순히 미국만의 야구리그라고 보는 사람은 없겠죠?  캐나다의 몬트리올 엑스포스라는

팀은 기억하시는 지.. 1969년 창단했지만 성적부진으로 결국 워시턴으로 바뀌면서 캐나다 최초의 메이저팀이라는 수식어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죠.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직 캐나다 소속으로 남아 그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즉, 메이저리그는 캐나다와 미국의 연합리그입니다. 국가를 초월한..


 그리고 한국과 일본, 대만...

 대만이 수준이 낮긴 하지만 라이벌의 존재는 다른 팀들의 수준을 올려주죠. 한국, 일본, 대만의 통합리그가

나온다면 메이저리그 못지 않은 슈퍼리그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 콧대높은 mlb도 더 이상 자기들이 최고라고 하지 못하겠죠. 특히 한국은 금액지출면에서 일본에 거의 육박합니다. 단지 구장을 이끌어나가고 수익을 창출하는 선진야구에 못미칠뿐..물론 일본이 선진야구는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보다는 수익창출이나 운영면에서 발전한 건 사실이죠. 그러나 일본과의 전면개방은 한국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시즌 중 포스팅으로 인해 언제든지 선수들이 일본야구 및 대만야구팀으로 옮겨갈 수 있고 성적에 따른 성과급이 올라가고 시청료 및 중계권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차하면 중국도 끼어들 수가 있고요. 매시즌 아시아 통합 챔프가 나오니 위상도 더 커지겠죠. 야구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겁니다. 또한 메이저에서 더 많이 주목하고 더 활발한 거래가 되겠죠. 그 전에는 메이저 선수들이 수준낮다고 아시아로 오는 걸 꺼려했다면 이제는 일부러라도 올려고할 겁니다. mlb 못지 않은 대회의 출범은 그런 지각변동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기욕심만 채리는 일부 한국구단들 정신을 차리겠죠. 국제경쟁에 뛰어듬으로서 보다 더 큰 변화가 야기될 거고요..


 고무적인건 대만 한국 일본 이 3개국 거리를 합해도 이동시간이 메이저리그 끝과 끝 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요.

 

 일단 가망성 있는 리그운영은

일본 5개팀 x 3개 총 15개팀 3리그 운영(일본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라면 현재에서 3개팀은 충분히 더 운영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한국 5개팀 x2개의 총  2리그 운영. 대만 4개팀+ 중국1개팀 총 1리그 운영.

한국, 대만, 중국을 컨티넨트 리그(Continent league). 일본을 퍼시픽 리그(Pacific league)로 명칭하는 겁니다. 그래서 3개리그가 각기 리그전을 벌이고 한국과 대만은 자국리그 위주로 펼치는거죠. 그리고 컨티넨트 리그는 자국 리그 50프로+컨티넨트 리그와의 인터리그 20프로+퍼시픽리그와의 인터리그 30프로의 리그를 운영하는겁니다. 퍼시픽 리그는 자국리그 70프로+ 인터리그 30프로의 비중으로 리그를 치루는 거고요.

마지막 포스트리그 운영 후 양대리그 우승자끼리의 토탈챔피언쉽을 여는 겁니다.

 어찌보면 컨티넨트 리그가 일정상 더 불리할 수 있지만 퍼시픽리그는 3개리그가 균등하게 붙어야 하기 때문에 더 치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만이나 중국의 팀이 약세이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약간의 거리적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거죠. 이런 식으로 리그를 운영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여.


 시간이 지나면 mlb를 뛰어넘는 슈퍼리그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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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15-11-26 01:06
   
일본이 너무 유리해서 한국과 대만이 반대하겠죠
시장 크기가 차이가 커서 일본 돈질에 당할팀은 삼성정도 일까나..
공갈탄 15-11-26 01:09
   
가능성 0.0000000000000001%
나나미츠키 15-11-26 01:14
   
메이져리그 트리플 a 더블 a 싱글 a 루키리그 개념으로 보는게 더 정확할걸요.. 준메이져 일본 , 준 트리플 a 한국 , 더블 a 대만. 그리고 메이져리그는 영어권이라서 올인원 광고 수익 창출이라도 나는데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짬뽕이고 각자 자국 회사 광고 때릴건데 누가 투자를 하죠.
     
별빛내리는 15-11-27 14:33
   
한국이나  일본은 둘다 트리풀a봄 전체적인 수준 한국 트리풀하위 일본은 트리풀중위정도로 봄 한국이나일본 상위권 선수들 수준은 비슷 두나라다 더블에이 하위선수들도 같이 공존 제이저리그에서  보는 시각임
동화 15-11-26 01:26
   
저도 이런거 생각해본적 있어요..
여기서 대만은 빠져도 된다고 봐요. 한국과 일본만 통합해서 프로야구리그를 하면 솔직히 흥행은 보장 받습니다.
예전에..김성근감독이 Sk와이번스 감독시절 궁극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가 통합해서 운영되길 바란다고 한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현재 한국은 10팀이고 일본은 12팀인데. 일본의 제일 남쪽에 있는 소프트뱅크호크스를 한국리그쪽으로 편입시킬수 있다면, 내용적으로 가능한 프로야구리그도 될 수 있죠.

문제는 한국야구협회 KBO 와 일본야구협회 NPB 가 이러한 장대한 계획을 실현할수 있느냐 ? 겠죠.
만약에 이런것이 10년후에라도 실현된다면..두 나라(한국-일본) 국민들한테도 상당히 소통하는 계기가 될 거에요.
요미우리팬이 잠실구장와서 응원하기도 하고..두산팬이 도쿄돔가서 응원하고..
한국과 일본은 시차랄것도 없어서..미국의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는것과 많은 차이가 있죠.
현재 한국프로야구가 질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만 해준다면, 일본과 프로야구 통합해서 운영하는거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풍류남아 15-11-26 02:38
   
쩝.. 이렇게라도 되엇으면 좋겟네여..
     
열혈쥐빠 15-11-26 04:49
   
전에도 야구인들 사이에서 이 얘기 나왔었죠. 아시아통합리그라고.. 동화님 말씀처럼 김성근 감독은 아예 대놓고 말했었고요.

당시 많은 야구인들이 취지는 공감하나 현실성이 없다고 했죠. 저 또한 같은 생각이네요. 동화님은 10년 얘기하셨는데 전 한 30년 지나도 어렵다고 봐요.
케이투 15-11-26 01:27
   
일본 8개팀 한국 4개팀 대만 2개팀으로 프리미어리그 구성 .
그 나머지팀 2부리그

승강제 실시 .

야구라고 왜 축구시스템 도입하지 말란 법 없잔아요
꽃무릇 15-11-26 01:33
   
아마 모든구단이 적자를 볼것같네요 

메이저리그 구단들 처럼 전용기도 구입해야할테고        메이저리그 수준이 될려면

메이저급선수들을 데리고 와야하는데 특급선수 몸값이 1년에 3000만달러인데...

그리고 미국은 인구3억2천만에 30개구단운영  천만명당 1개구단운영이고요

우리나라 5천만 +일본 1억2천만 +대만 2천만 = 다합쳐서 인구2억인데  30개구단이면 관중수입 자체도 비교

불가일듯 하네요    중국은 야구를 안하니 낄수준은 안된다고 봅니다
     
케이투 15-11-26 01:39
   
발제자분 안은 안되고
정예팀 꾸려서(재정좋고 인기구단) 운영
대폭 중계권과 입장권상승시키고용

메이저선수들도 특급은 처음부터 그렇고 b급 주전들 데려올 순 있겠죠 .
아시아쿼터터 타자2 투수2 그 외 지역 3명 출전제한
풍류남아 15-11-26 02:37
   
쩝.. 그렇군요.. 그래도 함 보고 싶은 그림이긴 합니다.
앤조이 15-11-26 03:10
   
각국 협회 꼰대들이 반대할꺼에요. 특히 일본야구꼰대들.
와우우웅 15-11-26 03:19
   
야구계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미 많이 나왔던 얘기죠..몇차레 시도도 있었고 그 시작이 한일대만 슈퍼게임이었었죠..다만 현실적인 여러가지문제로 실행에 옮기지못사는 상태입니다
기본적인 시장의규모가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이고 각팀의 이동이나 체제비용도 문제가됩니다 미국과 딱붙어있어서 이동이나 시장규모가 거의동일한 캐나다와는 사뭇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요미우리자이언츠가 도쿄돔에서 1경기하는것과 목동구장에서 1경기 하는것은 기본관중입장수나 티겟가격등 수익이 차이가 많이납니다 대만은 더말할 나위가 업겟죠..거기에 경비는 더들어가구요..되면야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가 안아서 현실화되지못하고있답니다
스파이더맨 15-11-26 03:20
   
그냥 한국.일본 교류전 몇경기 한다면 모를까....통합은....힘들듯 해요...
와우우웅 15-11-26 03:20
   
일단 김성근감독이 제의했던대로 인터리그식으로 몇경기해보는게 가장좋을듯 합니다
브룩클린 15-11-26 03:46
   
택도 없죠. 걍 리그수준은 자본입니다.(프로는 돈이죠)  멀해도 믈브 자금에 안됩니다..
열혈쥐빠 15-11-26 04:58
   
다른 얘기는 윗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각설하고.. 저는 아시아시리즈를 얘기하고 싶네요. 통합리그로 가는 첫관문이 바로 아시아시리즈였거든요.

물론 통합이니 뭐니 아직까진 요원한 얘기이고 그냥 첫단추라도 꿰어보자고 시작한 대회입니다. 하지만 1회부터 흥행은 실패했고 메인 스폰서인 코나미가 발을 빼자 바로 폐지 위기에 내몰렸죠.

이런 점으로 볼 때 아시아 통합이든 한일 통합이든 다 신기루같은 거라고 봐야죠. 결국 문제는 돈이에요. 바로 위에 브룩클린님 댓글이 모든걸 말해준다고 생각되네요.
메탈몬 15-11-26 07:23
   
일정기간 인터리그정도는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greaf 15-11-26 11:37
   
구장 수용률과 경기당 관중수가 비슷해야 겨우 맞춰줄 수 있는 사항 같네요. 잠실 구장 최대 수용률이 도쿄돔의 60%정도 밖에 안되고,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2분의 1밖에 되지 않으니(요미우리, 한신같은 초인기팀 평균 관중수에 비하면 3분의 1도 안될 정도) 현실적으론 힘들 것 같습니다.
     
열혈쥐빠 15-11-26 14:53
   
구장 수용률이나 관중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객단가에요.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표값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이마저도 가파르게 오른 거) 객단가가 현저히 낮거든요.

여기에 중계권료나 fa, 용병 등의 제도, 기타 리그 시스템 등 맞춰가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한마디로 먼 미래, 그것도 기약할 수 없는 먼 미래에나 가능하죠 ㅋㅋ

그나마 현실성 있는게 인터리그 형식인데 이것도 아시아시리즈 같은게 연착륙한 후에나 가능하죠. 설령 연착륙한다고 해도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엄청난 진통을 겪을 거고요.

개인적으론 축구의 아챔처럼 하면 어떨까 생각해요. 국내리그는 그대로 두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따로 하는 거죠.

다만 합의가 필요한데. 각 리그 경기 수를 축소하고 무리가 가지 않을(?) 중간에 경기를 배치하도록 일정을 짜는 겁니다. 그리고 각 리그 상위 스플릿끼리 예선 없이 풀리그 - 1,2위 시리즈로 하는거죠.

물론 여기엔 문제도 있어요. 아무리 일정을 조정한다 해도 선발이 좌지우지하는 야구의 특성상 경기력이 들쑥날쑥 할 수밖에 없고. 또 이 대회가 엄청 권위가 있지 않는 한 모든 팀들이 국내리그 싸움에 손해보면서까지 하진 않을테니까요.
샤킬미카 15-11-26 22:59
   
한국5팀+일본5팀 해서 상위리그 하고 그외팀들은 승강제하믄 재미질듯
포포리2 15-11-27 12:59
   
이미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수차례 추진했던 이야기 입니다.. 메이져리그에 대항하기 위해선 비슷한 규모의 리그가 필요했으니까요.. 문제는 당시 울나라 8팀 일본 12팀 으로 구성된 리그통합이 논의되었으나..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양적규모의 차이로 거부했었습니다. 이제 10팀이 되어 일본에서 다시금 리그통합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경제규모인데 우리나라에서 일본프로리그 평균몸값을 맞춰줄수 있는 구단은 전무합니다.. 예전 삼성이 그나마 가능했지만 이제 삼성도 지출을 줄이고 있죠.. 또한 이렇게 되면 드레프트로 인한 국내 유망주들이 죄다 일본으로 갈 가능성도 크고요... 물론 선수협에서는 반기고 있습니다만.. 단장회의에서는 절대 불가라고 하던군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일본은 그마나 생활권이지만.. 대만은 너무 멀어서...ㅎㅎ
별빛내리는 15-11-27 14:36
   
근데 방사능이 엄청 심각한 일본하고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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