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시즌 중반 A 구단의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A 구단이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서로 다른 공인구(같은 메이커이지만)를 쓴다는 것이었다. 그 아르바이트생은 이유는 모르겠지만이란 단서를 달고서 구단 운영팀 관계자가 볼걸한테 공을 내줄 때 우리팀 공격일 땐 이 공을 심판한테 주고, 상대팀이 공격할 땐 이 공을 내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볼걸은 의심없이 두 가지 공을 내줬다고 한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여전히 이유를 몰랐지만, A구단이 공격할 때 공이 더 딱딱하고, 멀리 나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4월10일 경기
3회까지 잘던지던 배영수가 역전 스리런 맞고 우와 저게 넘어가 하는 이해안된다는 표정..
그리고 9대8로 앞서던 11회말 송은범이 초구에 끝내기투런홈런 맞고 어이없어 하던 그표정..
그리고 2차전때 부터해서 3연전 마지막날 경기때까지 김태균이 최준석에게 빡쳐서 계속 뭐라고 했던것
그리고 김태균이 언론 인터뷰에서 뭔가 말하려고했던것을 김성근 감독이 참아라고 했던것..
이제야 미스테리가 좀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