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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3 18:41
[국내야구] 여기는 정보가 되게 늦네요?
 글쓴이 : 태평왕
조회 : 1,342  

롯데 한화전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사구는 김태균 오더였다고 밝혀졌는데...

모르시는 분들 위해 짧은 설명 드리자면,

1차전 김태균 Vs 최준석 배치기 기억하시죠? 
그때 이미 양팀간에 신경전이 상당했다고 하네요.
2차전에 송승헌이 머리쪽으로 위협구 던지는 걸로 김태균이 한번 더 빡쳤고
3차전에 이동걸이 황재균을 두번째 맞췄을때 보면
김성근은 이건 고의사구가 아니라 제구때문이라고 심판에게 항의를 했고(자기가 시켰으면 이럴리가 없죠)
반면 김태균은 이동걸의 어깨를 치며 잘했다고 방긋 웃고 있죠.

물론 저는 중립 팬이니까 빈볼 사태가 정당화 된다는 뜻으로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다른 야구 사이트에서는 김태균 인성 논란을 두고 팬들끼리 싸우던데 여긴 김성근 탓이다 라는 걸보니까
왠지 아는 척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어쨌든 우리팀하고 싸운건 아니니까 그냥 흥미진진 함. 한편으로 이렇게까지 가는걸보면 확실히 김성근이 안티가 확실히 많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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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없음 15-04-13 18:50
   
저도 이 생각은했는데...

김태균이 최준석에게 뭐라고 삿대질하던거 보면
1차전부터 김태균이 뭔가에 빡쳐있었음...

하지만 김태균 오더라고 해도
3구째에 맞출때까지 방치한건 벤치 미스..

아마 이동걸은
김태균이 시켜서하더라도 3구째까지 가는동안 벤치에서 알아차리고 말려주길 바랬을지도...
     
태평왕 15-04-13 18:56
   
그것도 썰이긴 한데 장성우가 역전 홈런치고 흥분해서 욕설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김태균이 최준석에게 뭐라 항의를 했고 장성우가 홈으로 돌아와서 세레모니하다가 김태균 쳐다보고 그런거라네요.
암튼 갑자기 롯데 한화 라이벌 구도로 가니까 쫌 흥미진진하긴 함.
번뜩 15-04-13 18:58
   
롯데 한화전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사구는 김태균 오더였다고 밝혀졌는데...

??

출처좀...

밝혀진게 아니고 이또한 썰 아닌가요??
     
태평왕 15-04-13 19:03
   
기사에도 실렸던 거에요. 벤치 오더는 아니었다. 근데 김성근 까는 기사들이 메인을 도배하면서 묻혔죠. 몇몇 기사에도 팀내 고참급의 지시 라고 나오는데, 김태균을 지목하는 건 당시 김태균의 행동과 이후 교체가 보호차원이 아니라 징계성 교체라 그렇다네요.
          
번뜩 15-04-13 19:07
   
같은 기사들을 본듯한데...참 해석은 판이하네요..ㅎㅎ;
암튼 잘읽었습니다.
근데 밝혀졌다는 본문글은 아닌듯 싶군요.ㅎㅎ
푸른하늘3 15-04-13 18:59
   
결국은 자기 생각을 적은 주제에  팩트처럼 지끼시네. 이런 사람들이 더 위험하지. 쓸데없는 선동질.
푸른하늘3 15-04-13 19:01
   
그리고 팩트 하나 줘봐요?  허도환 포수가  이동걸에게  황재균 맞추라고 확실하게 지시합니다. 못믿겠으면 영상 쳐보시던가  디씨 롯갤 개념인기글에 해당 영상 쳐보세요. 포수 손가락을..  그 지시에 안색 찡그러진 이후 맞춥니다. 그 이전에도 2구연속 맞추려했는데 제구 안됐던거고.

그렇다면 허도환 단독지시일까?  김태균이 허도환에게 지시한걸까? 아니면 허도환이 벤치 지시 받은걸까? 포수들 매구마다 벤치쪽 싸인 쳐다보는건 알테고..

한번 생각해보길
     
태평왕 15-04-13 19:05
   
네. 그장면도 봤어요. 근데 김태균을 지목한건 제가 아니고 롯데 팬들이 이동걸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웃는 장면을 제시했어요. 김성근을 같이 욕하는 건 위에 분 말씀따라 몸쪽으로 공이 세개나 가는데 왜 가만있었냐 이건 묵인 아니냐 라는 거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자들이 벤치 지시가 아니었다고 기사를 썼는데도 그 기사들이 묻혔을 뿐이에요. 지금 포탈 사이트 메인은 전부 김성근 야구 비겁하다 더럽다 로 도배되어있죠. 하지만 그 기사들도 김성근이 지시했다고는 안썼죠.
할로윈데이 15-04-13 19:10
   
밝혀졌다라고 쓰셔서 기사들 열심히 찾아봤잖아요...ㅠ 정황상 이러이러하니 김태균이 거의확실한듯하다 이런식으로 본인생각이시면 본인생각이시라고 적으셔야지 ㅎ 뭐 정황상 김태균이 한몫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긴하지만 왜 하필 이동걸이였냐구요....ㅠ 불쌍한놈...ㅠ
아라미스 15-04-13 19:15
   
하이고 난또 당사자가 실토라도 한줄 알았네...
현재로썬 어차피 다 추측인것을 마치 본인만 아는양 글을 이렇게 적다니 참 ;;
몽당연필 15-04-13 19:17
   
김태균이 했다고 하더라도 감독은 전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더군다나 빈볼에 앞서 던진 두 개의 공도 뻔히 의도가 보일 정도였는데요?
     
봉냥2 15-04-13 19:23
   
허도환 앉아있는거 봐보세요ㅋㅋㅋㅋ기가 차요ㅋㅋㅋㅋ
진짜 황재균 옆에 딱 달라붙어있음ㅋㅋㅋㅋㅋ

SK 감독시절 있었던 박재홍 위원도 "고의"라고 말하는데
스크 시절 박재홍 위원이 더 잘 알겠죠?

황재균 인터뷰도 보니까 딱 고의맞더만..
구사일생 15-04-13 19:20
   
김태균이 지시했다는 글쓴님의 주장이 맞다면 김태균은 어렵게 2군 생활하다 어렵게 어렵게 1군 기회잡은 투수에게 빈볼을 지시해 퇴장 당하게 하고, 팀의 감독이 집중포화를 맞고 팀 이미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도 뒤에 숨어있는거네요?
아나멍미 15-04-13 19:20
   
황재균이 김민우한테 맞고 김태균이 직접 1루에서 사과까지 했다고 인터뷰가 떴는데 김태균이 이동걸에게 다시 빈볼지시? 정상인이라면 이 인터뷰를 읽고 어떻게 이런 본문의 글이 나올수가 있죠?
첼파 15-04-13 19:27
   
김성근이 어떤감독인데 말 안들으면 주전도 2군행이잔아요. 꽉잡는 스타일인데 김태균이 오더를?? 개그면 성공인듯.
아아라 15-04-13 19:35
   
여기는 정보가 늦는 것이 아니라, "여기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양산하는 어그로가 거의 없다"가 맞는 거 아닌지 싶네요.
패왕색현아 15-04-13 19:55
   
확실한거 아니면 올리는게 아니죠
티가 15-04-13 19:57
   
최소 김성근 묵인이나 승인하에 내려진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김성근이 빈볼인줄 몰랏다 이런건 말도안되구요.
리빌링 15-04-13 22:16
   
방구를 글로 쓰는 신기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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