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1-12-22 00:59
[국내야구] 박찬호와 관련해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듯 한데요
 글쓴이 : 그레이팬텀
조회 : 2,338  

박찬호 특별법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박찬호가 특별법으로 대우받는게 아닙니다. 한화가 대우받고 있는거죠. 박사장이 지금 쥐꼬리만한 연봉 받을려고 일본갔다가 한국왔다 하겠습니까? 연봉은 미국에 있었으면 더 받았을겁니다.

박찬호는 정당하게 드래프트제로 들어오면 됩니다. 그러면 1픽 쓰고싶은구단이 박찬호 뽑아가겠죠. 진짜 만에 하나 아무도 1픽을 쓰기 싫어서 박찬호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면 그떈 진짜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는겁니다. 저는 절대 그럴리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수기근에 목말라하고 있는 구단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시장가치로 보면 박찬호 아무리 낮게잡아도 10억은 넘게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차하면 불펜투수로 써도 되고 마무리로 써도 됩니다. 

 박찬호가 특별법으로 무슨 혜택을 받았나요? 박찬호가 굳이 한화에서 안뛰면 그냥 국내야구 복귀안하겠다고 떼를 쓴것도 아니고 국내야구를 하고싶다고 했을뿐인데

예전에 해외파선수들 7명 뽑을떄 제비뽑기로 8개구단중 한개구단은 지명을 못했고 그 구단에 한화가 걸린것 뿐인데 박찬호 복귀한다고 하니 한화에서 옛날에 해외파 지명할때 박찬호는 못뽑았으니까 우리가 박찬호 지명권을 가져야 한다 라고 해서 그 지명권을 한화에서 가져간것 뿐입니다. (사실 이것도 어거지로 가져간겁니다) 분명히 그때 떨어진건 떨어진거고 박찬호가 국내복귀하겠다면 정당하게 돈으로 영입을 치던가 했었어야 합니다.

 그게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지명권을두고 제비뽑기를 하던가 그런식으로 했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2차드래프트에 박찬호 집어넣고 1픽을 소비해서 데려가던가요. 그렇게 하려고 만든 제도가 2차드래프트인데 그 의미를 무색하게 만든게 한화입니다.

어거지로 가져온 지명권으로 박찬호를 가져온것도 모자라 이제 몇년뛰지도 못할 선순데 1픽쓰는게 아깝다고 어거지를 한번 더 부려서 박사장을 데려온것도 한화고 이득을 본것도 한화입니다. 다른구단은 그냥 박찬호가 한국야구에 기여한 위상을 생각해서 에이 그래 이제 은퇴할 나인데 고향에서 뛰어라 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해준겁니다. 이과정에서 박찬호가 무슨 이득을 봤다고 박찬호를 욕합니까? 생각없이 산다고 인증하십니까? 

김성근 감독이 발끈한것도 한화의 저런어거지 때문에입니다. 이제 1,2년도 못뛸지도 모르는데 1픽을 쓰는게 아깝다구요? 지명받아서 프로구단 들어갔어도 1군땅 한번 못밟고 방출되는 선수들 1년에 수십명씩 나옵니다.그럼 이제 그 선수들 방출될때마다 쓴 지명권 돌려달라고 할건가요 아니면  국내로 복귀하는 국내선수는 전부다 특별법 만들어서 출신고 내 구단이 데려가면 되녀고 할까요? 박찬호면 되고 다른선수면 안되고? 한화면 되고 다른구단은 안되고? 이제 다른케이스 나오면 어떻게 할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자유인 11-12-22 02:12
   
박찬호 한화입단에 대해 가생이에서 박찬호 비난한 사람들이 있었나요?
그런 글 본기억이 없는데...
그레이팬텀 11-12-22 13:56
   
밑에 한화 연봉협상이야기에 달린 댓글보고 빡쳐서 적었습니다.
dmdm 11-12-24 22:40
   
딴지는 아니고 사실관계 확인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드래프트 신청하려면 드래프트 신청시에 프로팀 소속이 아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 중반에 방출등의 방법으로 팀을 나오거나 일년을 꼬박 쉬어야 하는걸로 압니다...

어찌되었건 문제의 본질은 박찬호 선수 정도라면 어느정도 특혜를 받아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플리터 11-12-28 20:37
   
글쓴이도 모르는게 있는데.. 한화가 1픽이 아깝고 어거지를 쓰고 한게 아니라 오히려 한화가 총대를 맨거나 다름없는것임 왜냐면 한화가 제시한 특별법통과가 안됐으면 신인드레프트로 들어와야되는데 올해 신인드레프트는 끝났기때문에 박찬호는 내년신인드레프트까지 일년을 꼬박 놀아야함 이제 나이40인선수한테 1년 쉬라는건 뭐 선수 그만하라는거나 다름없는거고.. 그 드레프트 관련법도 1999년 이전 선수만 적용되기때문에 박찬호가 처음이자 마지막임 추신수나 김병현은 1999년이후 선수들이기때문에 더이상 특별법은 만들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다른케이스라는게 나올수가 없음 김성근감독도 글쓴이와 같은소리 한것보니 관련법을 잘모르고 감정적인 소리 한것임
시간여행 11-12-29 13:58
   
왜 다 한화한테 만 가는지...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542
1606 [국내야구] 삼성 최형우 "홈런 경쟁 다크호스는 김상현" (8) 암코양이 01-10 1926
1605 [국내야구] 프로야구 두산 이규환, 신인선수 교육장서 숨진 채 … (2) 암코양이 01-10 2051
1604 [NPB] 송가 입주 "KARA 파워"에서 활약 맹세 ... 주니치 (5) 암코양이 01-09 2446
1603 [국내야구] 2012년 연봉 상위권 타자가 싹쓸이 왜 (5) IceMan 01-08 2325
1602 [국내야구] 박찬호, 후배들에게 불러달라는 "chopper" 뜻은? (1) IceMan 01-06 2427
1601 [잡담] 아........한기주 펄녀한테 엮였네..ㅠㅠ (19) 잘근이 01-06 9810
1600 [MLB] 이치로 “정신적 붕괴로 부진” (5) 한국짱짱짱 01-06 2528
1599 [MLB] 정대현, 美서 특급 대우..식비만 천만원 (8) IceMan 01-05 3014
1598 [국내야구] '야신' 김성근 감독 작심 발언 "야구는 감독이… (11) 한국짱짱짱 01-04 2086
1597 [MLB] ML 관계자 “류현진, 올해 아시아 랭킹 NO.1” (6) 한국짱짱짱 01-04 2681
1596 [국내야구] 두산이 김동주와 재계약을 했군요. (7) 자유인 01-02 1804
1595 [기타] 2012년도 건강하시고 햏복하세요~ 자유인 01-01 1810
1594 [국내야구] 귀신도 무당도 몰랐을 프로야구 황당 사건 (야게는 … 자유인 12-31 2500
1593 [국내야구] 박재홍 인터뷰, "선수협, 초상권 때문에 곪아 있다" (1) 디오나인 12-30 2441
1592 [국내야구] 프로야구 선수협 ‘진흙탕 싸움’ 점입가경 (1) IceMan 12-30 2330
1591 [NPB] 여러 스트라이크존 분석 (8) hawk112 12-29 2350
1590 [국내야구] '두목곰' 김동주 계약 결국 해 넘긴다 (2) IceMan 12-28 2086
1589 [NPB] 임창용, 日 야쿠르트와 연봉 54억원에 재계약 (11) MoraTorium 12-28 2855
1588 [국내야구] "팀도 동료도 없었다… 난 한낱 용병이었을 뿐"(김태… (29) 디오나인 12-26 3970
1587 [국내야구] 프로야구 600만 `관중 대박` 이유 알고봤더니 (7) 인디고 12-26 2124
1586 [NPB] 이대호 日데뷔전 결정, 2월 18일 한신과 첫 대결 (3) 인디고 12-25 2252
1585 [국내야구] 이수정 개념시구 장면 (20) 인디고 12-22 3903
1584 [국내야구] 박찬호와 관련해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듯 한… (5) 그레이팬텀 12-22 2339
1583 [국내야구] 내년 시즌에 4강 들어갈팀 & 못들어갈팀 & 애매한팀 … (18) 묵철 12-21 2179
1582 [국내야구] ‘돈타령’ 하던 한화, 박찬호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6) IceMan 12-21 2691
1581 [국내야구] 손민한 "연봉 백지위임, 팬들에게 진 빚 갚을것" (2) 자유인 12-21 2041
1580 [MLB] 다르빗슈, 5170만 달러에 텍사스 낙찰…ML 포스팅 최고… (5) 네루네코 12-20 2559
 <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