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특별법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박찬호가 특별법으로 대우받는게 아닙니다. 한화가 대우받고 있는거죠. 박사장이 지금 쥐꼬리만한 연봉 받을려고 일본갔다가 한국왔다 하겠습니까? 연봉은 미국에 있었으면 더 받았을겁니다.
박찬호는 정당하게 드래프트제로 들어오면 됩니다. 그러면 1픽 쓰고싶은구단이 박찬호 뽑아가겠죠. 진짜 만에 하나 아무도 1픽을 쓰기 싫어서 박찬호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면 그떈 진짜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는겁니다. 저는 절대 그럴리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수기근에 목말라하고 있는 구단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시장가치로 보면 박찬호 아무리 낮게잡아도 10억은 넘게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차하면 불펜투수로 써도 되고 마무리로 써도 됩니다.
박찬호가 특별법으로 무슨 혜택을 받았나요? 박찬호가 굳이 한화에서 안뛰면 그냥 국내야구 복귀안하겠다고 떼를 쓴것도 아니고 국내야구를 하고싶다고 했을뿐인데
예전에 해외파선수들 7명 뽑을떄 제비뽑기로 8개구단중 한개구단은 지명을 못했고 그 구단에 한화가 걸린것 뿐인데 박찬호 복귀한다고 하니 한화에서 옛날에 해외파 지명할때 박찬호는 못뽑았으니까 우리가 박찬호 지명권을 가져야 한다 라고 해서 그 지명권을 한화에서 가져간것 뿐입니다. (사실 이것도 어거지로 가져간겁니다) 분명히 그때 떨어진건 떨어진거고 박찬호가 국내복귀하겠다면 정당하게 돈으로 영입을 치던가 했었어야 합니다.
그게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지명권을두고 제비뽑기를 하던가 그런식으로 했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2차드래프트에 박찬호 집어넣고 1픽을 소비해서 데려가던가요. 그렇게 하려고 만든 제도가 2차드래프트인데 그 의미를 무색하게 만든게 한화입니다.
어거지로 가져온 지명권으로 박찬호를 가져온것도 모자라 이제 몇년뛰지도 못할 선순데 1픽쓰는게 아깝다고 어거지를 한번 더 부려서 박사장을 데려온것도 한화고 이득을 본것도 한화입니다. 다른구단은 그냥 박찬호가 한국야구에 기여한 위상을 생각해서 에이 그래 이제 은퇴할 나인데 고향에서 뛰어라 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해준겁니다. 이과정에서 박찬호가 무슨 이득을 봤다고 박찬호를 욕합니까? 생각없이 산다고 인증하십니까?
김성근 감독이 발끈한것도 한화의 저런어거지 때문에입니다. 이제 1,2년도 못뛸지도 모르는데 1픽을 쓰는게 아깝다구요? 지명받아서 프로구단 들어갔어도 1군땅 한번 못밟고 방출되는 선수들 1년에 수십명씩 나옵니다.그럼 이제 그 선수들 방출될때마다 쓴 지명권 돌려달라고 할건가요 아니면 국내로 복귀하는 국내선수는 전부다 특별법 만들어서 출신고 내 구단이 데려가면 되녀고 할까요? 박찬호면 되고 다른선수면 안되고? 한화면 되고 다른구단은 안되고? 이제 다른케이스 나오면 어떻게 할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