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그림만보면 미소녀들이 모여서 노닥거리는 그런 애니 같지만
실제론 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한 회사물 애니?ㅎㅎ
여튼 아직 7화 정도까지 밖에 안봐서 정확히 말하긴 힘들지만 꽤 눈여겨 볼만한 작품같아요
내용이 대충 그림에 나온 5인물이 고딩때 애니메이션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했고
졸업 몇년후 각각 작화나 프로듀서나 성우나 cg나 등등 그쪽 업계에 취업(혹은 진학) 하면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건 은혼에서 오타에가 도장을 살리겠어! 라고 말한만큼 몰라도 될 설정이고
뭐 대충 애니메이션 회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물 이죠
보통 보는 하하호호거리는 일상물이 아니라 진짜 빡세게 돌아가는 현실성 넘치는 회사의 일상이지만요ㅋㅋ
보다보면 한드 사랑타령같이 일드에 주로나오는 교훈 어필이 자주 나와서 뭔가 일드같기도 하고요
하여튼 제일 크게 느낀게 역시 사람 일하는곳은 어디든 다 먹고살기 쉬운게 아니구나...
(왜 애니를 보면서 까지 이런걸 느껴야 하는가...ㅠ)
애니 주인공 입에서 "이렇게 일을하면 먹고 살수 없게돼" 란 대사가 나온거 처음 봤네요ㅋㅋ
그리고 아직 7화 까지 밖에 안봐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역시 조직사회에 고문관이 끼면 진짜 조직을 말아먹는다는거
아니 고문관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지가 고문관인줄을 모르는 고문관은 답이...
여튼 이거 드라마로 나왔어도 재밌을거 같네... 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쓰다보니까 뭔가 한쪽으로 치우쳐진 의견만 썼는데
시트콤 같은 소소한 일상물 특유의 재미도 다 껴있으니 가볍게 보셔도 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