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3-01 21:03
[기타] 경제학자가 역사를 쓸수있다는 뉴라이트의 오만.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1,925  

보수 역사학자들은 '근대역사'를 기술할때 '일제식민지배'가 빠지지않는다 당연 이것은 '보수'역사학자들의 인기를 끄는 담론들이다 '식민지근대화론'에 있어 중요한 맹점은 식민지배 안에 기술된 한국 역사에 빠지는 않은 인물들이 대거 포진되 있다,문제는 그들이 대부분 친일 부역자이고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는 '이광수'조차 나중엔 일본이 동남아에 영국 식민지 군대를 물리치자 '대동아 공영권' 아시아가 근대를 이루어가고 있다 하며 '이화여대' 총장이였던  '김활란' 조차 '태평양 전쟁'이 한창였던 때에 이대 여학생들 앞에서 당당하게 '종군위안부'에 자원하여 황국의 군대를 도우라"하였다 그러나 김활란을 변호하는 사람들은  당시 '종군위안부'는 일본군의 '간호병'이나 부상자나 군복을 빨래하고 바느질 하는 수준으로 생각했고 김활란은 일제에 의해 속았다"변론을 하고 있다 그러 이런 변호도 먼가 궁색하다,속았다 하여도 나중엔 그당시 어떻게든 알았을것이고 김활란은 친일에 있어 지식인이였던 만큼 일본의 고위관료로 통해 '종군위안부'의 성격을 간파했을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친일부역에 있어 박정희도 핵심적 인물이고 이승만도 빠지지 않는다 이승만은 초기에 독립투사에 몸담지 않았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미국이 진주만을 공격당하기전에 일본이 인도차이나를 거침없이 먹어치우자 일본이 시대의 대세인것으로 미국에서 찬양한 인물이였다 다만 독립투사로 돌변한것은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면서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자 미국이 승산이 있을것이라 보고 독립투사로 돌변한 것이다 이승만은 남보다 탁월한 판단과 센스쟁이 인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인물 들을 끌어다가 보수 색채를 입히자니 뭔가 궁색하다 흠이 많다 그러면 유럽의 보수이념을  강하게 덧칠해야 한다 그러나 유럽의 보수 이념은 한국 역사와 전혀 판이하게 다르다 서유럽의 보수 이념은 사실상 오랜 민족주의에 기반한 것이고 자국이 경제력이나 외교. 군사력이 강력할때 보수주의 이념이 발생한 것이다 식민지배때의 조선의 상황과 '유럽'의 보수 이념 태동은 뭔가 앞뒤가 안맞는 일이 허다하다..그것을 억지 꿰맞추다 보니 바로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즉,식민지배에 있어 국민의 주권은 빼앗겼으나,일제에 의해 민중의 삶이 점진적으로 개선되었으며 근대적인 건물과 공장과 생산시설 등장 경제의 뼈대가 되는 '철도'를 개설하였다 일본의 자본이 투입됬으나 당시 식민지 백성 조선인들은 그 시설을 향유했으며 근대적인 문화생활 문화 의식을 갖기 시작했으며 그 안에서 '민족주의'가 태동하게됬다"논변한다.
일본이 '병원'을 짓고 소학교를 설립하고 '대학교'를 설립하고 철도를 부설하고 '공장'을 짓고 근대적인 토지 분배를 했으나 그 발전의 주체는 일본이였으며,분명 일본 병원에 돈'있는 조선인이 병을 고치러 왔을것이고 돈' 좀있는 조선인이 '철도'를 이용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일본의 대학에 유학을 했을것이다' 그것을 인정한다 하여도 그것은 식민지 조선의 백성에 있어 모든 혜택을 골고루 돌아 가지않았으며, 본질적으로 일본에 식량난를 피하고 조선에 식민지배를 공고히 하기위해 일본인 대거 이주시킬 목적으로 근대적인 시설을 확충한것은 부인 못하고 토지분배도 일본의'지주'에게 모두 돌아 갔으며 전쟁때는 대거 일본으로 반출됬다.
 
다각도로 따저봐도 당시 발전된 시대상을 '근대화'라 불러도 근대화라는 시민적 주체 '조선민중'들의 의식변화와 민족주의 고양과 같은 일은 없었다 오히려 더 궁핍했으며 보릿고개와 배고품 그리고 가난.질병은 그대로였다.
'경제학자'만이 역사를 쓴다고 뉴라이트 학자 '이영훈' 씨가 한말이다.
그러나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학자'가 기술해야 한다 왜냐하면 '역사'라는대 단순히 겉으로 드러는 시대상변화 경제발전만이 아닌 시민사에 있어서의 정신적 발전과 기층민에 해당되는 민중의 문화적 배경과 삶 거기에 철학이 담겨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특정 인물을 변호해 주지말아야 한다 후일에 있어 교훈을 상기 시키는 작업은 '역사학자'의 일이다
이영훈 씨는 '경세사'를 배웠으돼 '역사학'을 배우지 않은 일물인거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오투비 15-03-02 00:28
   
자국이 경제력이나 외교. 군사력이 강력할때 보수주의 이념이 발생한 것이다 식민지배때의 조선의 상황과 '유럽'의 보수 이념 태동은 뭔가 앞뒤가 안맞는 일이 허다하다..그것을 억지 꿰맞추다 보니 바로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이 이 나라 보수의 정체고 그들이 기득권인 현실에서 기껏 한다는게 불매운동이고 핏대세워가며 욕하고 ... 그런 지엽적인것들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 
일본은 한국을 얕보고 있고 그 이유는 아직도 친일파들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좌우대립,종북몰이 등.. 민족엔 실이되고 일본에 득이되는 충견역할을 자처해서 잘 해주고 있고.. 그러면서 정부는 지지율때문에 겉으로 반일 코스프레하죠.
그러다 일왕생일파티는 한국 고급호텔에서 합니다 그런 이벤트땐 빼놓지않고 친일임을 어필해야 하거든요. 일본은 다 압니다. 피해자가 더 목마른 상황이니 무시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여기 사람들 핏대세워가며 일본 쓰레기 어쩌니 하는거보면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습니다. 그러면서 본질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몰라요.
모든일엔 우선순위가 있듯이 님들이 진정 일제타도를 원한다면 일단 시선을 내부로 돌려 우리가 안고있는 문제부터 해결해야되는거 아님니까
정부가 지 앞가림도 못하는 실정인데 백날 우리끼리 반일하고 썰풀어봐야  공허한 외침을 뿐입니다.
쓸떼없이 정력낭비 할시간에 각종 부정부패,비리,대기업 인건비,친일파 재산몰수... 안에서부터 해결합시다.  일본의 영향력으로 부터 벗어나 함부로 무시못할 강대국을 만드는건 정부 몫이고 그런 정부를 만드는건 우리 몫입니다.
내일을위해 15-03-02 11:52
   
공감하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Total 2,8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5 [기타] 호모사피엔스는 동이족... (8) 마라도 03-01 6807
2694 [기타] 경제학자가 역사를 쓸수있다는 뉴라이트의 오만. (2) 철부지 03-01 1926
2693 [기타] 중국이 위기다 곧 분열된다하는데 잘나가고있습니다 (17) ㅉㅉㅉㅉ 03-01 3653
2692 [기타] 신미양요 몇가지 보충 및 정정. (8) Centurion 03-01 9576
2691 [기타] 한국 사투리는 전세계 언어의 뿌리... (21) 마라도 03-01 6103
2690 [기타] 안녕하세요 (2) 슬퍼하지마 03-01 1212
2689 [기타] 조선왕조실록 신미양요 관련자료 3 zzag 03-01 1982
2688 [기타] 조선왕조실록 신미양요 관련자료 2 zzag 03-01 2112
2687 [기타] 조선왕조실록 신미양요 관련자료 (6) zzag 03-01 3814
2686 [기타] 동이족의 후예 묘족과 한국의 관계 (2) 두부국 03-01 2654
2685 [기타] 동이족 공자님의 위대한 철학... (5) 마라도 02-28 3671
2684 [기타] 조선상고사를 지금 읽어보고 있는데 (2) 뭐꼬이떡밥 02-28 1989
2683 [기타] 신미양요(1871년)이 일어나기 10년전(1861~1865년) 미군이… (14) Centurion 02-28 10278
2682 [기타] 석가모니는 단군의 자손.... (13) 마라도 02-28 4781
2681 [기타] 이제 미국은 중국한테 아무런 말도 할수없고 힘도쓸… (30) ㅉㅉㅉㅉ 02-27 4985
2680 [기타] 중국의 동북공정에 논박할 만한 기록,증거가 뭐가있… (12) 스마트아쳐 02-27 3094
2679 [기타] 제가 저번에 고구려 지도에 관해 올렸는데요 (2) 마별창 02-27 2423
2678 [기타] 주원장의 후손에 대한 DNA분석 결과 주몽의 후손으로 … (13) 유리수에요 02-27 6021
2677 [기타] 금나라는 고구려와 발해의 계승 우리 민족의 역사! (9) 유리수에요 02-27 5708
2676 [기타] 중국역사지도에 나온 고구려영토 ㄷㄷㄷㄷ (14) 유리수에요 02-27 13152
2675 [기타] 구한말 제국의 눈에 조선은.... (14) 니르고저 02-27 5160
2674 [기타] 자료요청좀 드립니다 (2) 뭐꼬이떡밥 02-26 1671
2673 [기타] 많은 다국적기업이 중국을 나가도 잘나가고있습니다 (6) ㅉㅉㅉㅉ 02-26 2117
2672 [기타] 단군을 기억하는 러시아 우랄 산맥의 코미족 (1) 유리수에요 02-26 2407
2671 [기타] "고조선, 중국 하북성 동남쪽 요서까지 지배했다" (4) 유리수에요 02-26 4912
2670 [기타] 전성기 고구려 지도 뭐가 맞을까요? (12) 마별창 02-26 12336
2669 [기타] 서언왕 (4) 두부국 02-26 40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