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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2 03:53
[기타] 환단고기를 읽어본 소감
 글쓴이 : 창기병
조회 : 7,640  

Map of Hwan-guk.jpg


저번에 우연히 도서관에 있는 환단고기를 읽어봤습니다만,

정말 그 명성(?)에 걸맞는 내용이였습니다.

다른 건 다 접어두고 한가지만 걸고 넘어지자면,

만약 환단고기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선조들은 저 엄청난 영토를 통치했다는

얘기인데, 당시 관료제도도 생기기 이전일 텐데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이 가능한지 참..

혹시 정말로 TV나 인터넷 음모론자들이 떠들던 '초고대문명' 설이 사실이였던 걸까요?

암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적어도, 맘 편이 소설로 읽는다면 시간 때우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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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15-02-22 04:14
   
저도 환단고기의 80퍼는 뻥이라 믿고있습니다. 그런데 조금은믿는 이유가 고대언어학을 공부하다보면 환단고기는 절대부정할순 없기때문입니다.
요동 15-02-22 05:17
   
문자도 없던 흉노제국도 저만했죠. 확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동 15-02-22 05:19
   
그런데 저 시대에 왜가 모든 섬들을 다 먹고 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에러군요.
뭐꼬이떡밥 15-02-22 11:34
   
사라저 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도 사실은 환국이라죠?
이쉬타르 15-02-22 12:01
   
https://www.youtube.com/watch?v=vYizSx0XNqo
이 동영상  시청이 필요합니다,,그 한단 고기 내용이 아시아 북부 제민족들로 공유인 고대사 란  주장이 있음
이쉬타르 15-02-22 12:06
   
그리고 근래에 활발히 발굴이 되는 요하문명 하고 이 한단고기 하고 연결해서 살펴보면 그거가 전혀 허구나 망상까지는 아닌게죠,,영토 넓이가 동서로 몇 만리가 하는 정도는 감해서 들어야 하죠
요하문명의 최고령 유물은(차하이 ,싱룽하) 현재 기원전 6000년 까지 소급되고 있습니다,,헌데 이 요하문명의 주체는 동이족으로 판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쉬타르 15-02-22 12:10
   
그리고,,,중국 북부에 미지의 거대 피라미드들이 존재 하는데 일부 혹자는 그래서 기원전 4000년경에 북부 중국에 다른 알려지지 않은 어느 문명이 존재 했었을것이라 추정을 하고 하지요....피라미드 건축 주체외 다른 주체 의한 아주 오랜 고대 유물이(현제의 중국하고는 무관한) 중국 북부에서 발견되기 조차 합니다
개떡 15-02-22 12:27
   
왜, 소설중에도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에 있었던 것들을 차용해서 쓴 것도 있잖아요? 대체역사물도 있고, 사실주의의 소설도 있고...
환단고기도 이와 같은거죠. 당시 시대를 적극 반영해서 쓰여진 소설이라고 봅니다 저는...
밥밥c 15-02-22 14:04
   
최근에 김정민박사의 고조선에 관한 책이 나왔습니다.

  책 제목은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입니다.

  기존의 동영상에서는 동북아시아북부에 대해 연계성이 대부분이라면 ,

  여기에서는 대륙의 사서내용과 비교하는 부분이 상당부분 들어있습니다. 

  주된 설명이 흉노와 고조선의 연결부분입니다. 실제 강역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이 설명이 우선이겠죠.

  기존의 환단고기 해설서에 비해 상당히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예전에는 책한권 또는  사서에 적혀있는 몇줄가지고 해석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서 ,

  이 책은 현지언어와 문화를 기준으로 여러사서와 비교하여 해석하고 있습니다.
Marauder 15-02-22 18:57
   
옛날글이야 측량법에따라 들쭉날쭉하기도하고 과장도 섞었을수도있는데 무작정 말도안된다고 위서로 밀어붙이는건 말이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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