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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7 21:56
[북한] 병자 호란당시 전투 목록. 의외로 승이 제법 되네요
 글쓴이 : 국산아몬드
조회 : 7,607  

백마산성 전투(무승부) :
    1636년 12월 8 예친왕 도르곤 휘하의 청군이 백마산성 내의 조선군을 자극하여 일어난 전투이다.

동선령 전투(승) 
   1636년 정방산성에 주둔한, 도원수 김자점과, 이완이 동선령에서 벌인 전투 3~4백명 사살했으나
   김자점 도원수 심각한 부상.

검단산 전투(패) 
  1000명의 강원도근왕군 선봉대가 청군과 조우하여 전투를 벌였으나 1000명 전사

토산 전투(승)
  1636년 12월 25일 청군이, 황해 감사 이배원과 황해 병사 이석달이 이끄는 조선군을 기습하여 벌인 전투
  쌍방 수천명씩 전사

험천 전투(패)   
   1636년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충청도근왕군과 청군이 벌인 전투로 수천의 조선군 전사

쌍령전투(패)     
 1637년 1월 2일에 쌍령에서 벌어진 조선군과 청군의 전투이다. 조선군 4만명이 전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8천명만 전투에 참가하여 전사. 나머지는 후속부대로 참여하기전 끝나버림.

광교산 전투(승) 
  1637년 1월 4일부터 1월 6일까지 경기도 용인 광교산에서 벌어진 전투로, 전라도 근왕병이 청나라 군사
  수천명을 죽여 승리한 전투이다.청태종의 매부 전사

강화성 전투(패)  :
    1637년 1월 21일  강화도 수비군이, 청군에 맞서, 강화성을 수비하던 전투를 말한다

탑동 전투(패) 
   1637년 1월 26일 평안도관찰사 홍명구와 평안도병마사 유림과 순안현령 허노가 남한산성으로 향하다가
   김화에서 청군을 만나 싸워 1000명 전사

백동 전투(승)  
  1637년 1월 28일 홍명구의 패잔병을 쫓다가 유림의 조선군의 진지의 진입해 벌인 전투로  청의 군사중
  90%인 5000명의 청군이 전사함.
 
  백동전투에서 승리했으나 물자부족으로 퇴각하는 바람에 인조는 패전한 것으로 착각하고
 투항의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명-청간에 명의 전적보다는 훨씬 준수하네요.  4번 이기고 5번 졌네요
 이겼을 때 동선령전투외에는 수천명의 청군을 죽였으니 청군의 손실도 2~3만명은 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함경도 기병은 뭘하고 있었을까요? 45일동안의 전쟁기간에 콧배기도 안보이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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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뒤도업네 15-02-17 22:02
   
호란 이전에 이괄의 난으로 조선 함경도 최정예 1만 3천 소멸됬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청나라로  도망친 군사들이 호란당시 길잡이 역을 했구요. 조선이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본 가장 큰 이유입니다.
뚜리뚜바 15-02-17 23:52
   
엥?;; 전 사실 전투 내용을 처음보는데;; 마냥 진것 만은 아니었네요; 제대로된 대응이 이뤄졌으면 고려 같이 장기 항쟁을 할 수도 있었을 법도 한데... 쩝...
Deadpool 15-02-18 09:28
   
함경도 근왕군7000명의 지휘자 북병사 서우신은 남한산성 구원하기위해 빠른경로로 행군하자 했으나
문관출신 상급지휘자 함경감사 민성휘는 청군과 마주칠것을 우려하여 험로로 행군길을 정함 -_-;;12월 27일 출발~
1월5일 양근까지 진출 근처에서 대기타던 도원수 김자점 및 유도대장 심기원부대와 합류(모두문관들임)
남한산성 구원을 건의함 하지만 도원수 김자점은 부대정비를 구실로 시간만끌며 관망만추이 -_-;;
인조항복 ㅋㅋ 함경도 근왕군 아무것도 못한채 함경도 복귀
Deadpool 15-02-18 09:38
   
북병사 서우신의 함경도 근왕군은 함경도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함경도 쪽으로 철수하던 청군 휘하 몽고군을 견재하며 2차례전투를 함 몽고군이 퇴각하는 과정에서 인명살상과 약탈 행위를함 2월15일 서우신군은 철령에서 군사를 매복
시켜 몽고군에 기습을가해 적군을 안변방면으로 패퇴시킴 하지만 대승으로 인해 방심하다 2월17일 전날의 패배를 복수하고자 몽고군이 안변 남방10리 지점 남산계곡에 매복하여 기습을 감행 (-_-;;)치열한전투끝에 조선군 장수및 병졸들이 많은 손실을 입고 몽고군도 상당한피해를 입어 약탈행위를 중지하고 행군속도를 높혀 국경지대로 내뺌 -_-;;
헬로비녓스 15-02-21 15:27
   
선조는 도망치는 재주라도 있었는데 인조는 그런 재주도 없고,,
일찌감치 남쪽으로 도망질이라도 했으면 전쟁은 장기전으로 갔을테고
명나라도 운신의 폭이 훨씬 넓어져
동북아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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