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기황후를 부모 잃고, 강제로 끌려간 공녀로 설정해서 동정을 받게 했는데..
일단, 부모잃었다?는건 전혀 아니고,, 아버지도 영안왕과 어머니 연안왕 대부인 이런 작위도 얻고
기황후의 선조 할아버지들도 ~왕.. ~왕 하면서 추증됨.
그야말로, 집안에 대박이 터짐..
오라비들도 누이덕분에 눈에 뵈는게 없어졌다는건 잘 알려진 이야기니 패스..
권문세족 집단 중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집안이 되었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드라마 [신돈]에서 잘 표현했는데, 기씨 집안은 고려왕실과 거의 맞먹게 성장함.
기철과 오라비들은 왕앞에서 말에서 내리지도 않았고, 신臣 이라 칭하지도 않음.
왕실 잔치에는 꼭 참석해서, 고려왕과 왕비와 맞배질함.
기씨 집안인들의 백성들 수탈도 심해서 모두가 쌍욕함..
이전의 원황제의 후비가 된 다른 케이스가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아니였음으로 더 비교가 되었음.
특히, 김 달마실리 집안은 오히려 처신을 잘했기에 칭찬들었고.
어쨎든,
기철집안이 공민왕때 숙청되고, 기황후는 열이 뻗혀올라
황제와 태자에게 왜 복수 안해주냐고? 두고보고 있을꺼냐고 징징댐..
결국, 고려왕 갈아치우려고 왔다가 나가리되고 개쪽만 당함..
특히, 덕흥군을 밀어주려는데는 이유가 있었음. 이 자가 호구같이 만만히 보인것도 있었지만..
아들이 없었음- 즉, 후계자가 없었단 말임..
이 덕흥군의 양자로 자기 조카 기삼보노를 밀어넣었음.
결론- 덕흥군은 어차피 바지사장이고..
앞으로,덕흥군 죽으면 지 조카 기삼보노가 고려왕이 됨
=고로, 원나라와 고려 모두 자기 혈통으로써 양국을 두 손에 쥐고
족벌정치 하면서 떡 주무려고 했단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