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9-26 09:55
[통일] 만주족이 왜 우리와 동족인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794  

1. 저들 스스로 만주족의 원류를 다룬 20 책의 흠정 역사서인
《흠정만주원류고》의 제 1 권부터 7 권에서 만주족의 원류로 그 역사를 다룬 부족은 다음과 같다.

숙신, 부여, 읍루, 삼한, 물길, 백제, 신라, 말갈, 발해, 완안, 건주와 이웃에 있던 색륜, 비야객

2. 혈통적으로 현재의 한국인과 동일하다.

3. 저들은 부여의 백성으로서, 고구려와 발해의 백성으로서 1000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았다.

4. 여진의 중심부족으로서 금나라를 세운 완안부는 신라 사람이라고 저들 스스로 밝히고 있다.

5. 일본이 우리 민족과 다른 정체성을 가지게 되어 결국 다른 민족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그 일차는 다이카개신 이후이며 그 이차는 내분으로 한국과 단절된 5 세기의 시간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진족은 발해의 멸망이 그 일차로 요나라와 금나라, 원나라를 거친 그 3세기의 시간으로 인한 것이요  고려와 조선이 그 흩어진 백성들을 품지 않고 적대시하여 더욱 이질화한 탓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디노 14-09-26 10:40
   
일본이 우리와 다른 정체성을 가지게 된 것은 다이카 개신이 아니라 백제 멸망 후죠..
다이카 개신은 백제 호족 세력이 권력을 잡고 있던 것을 백제 왕족이 되찾은 겁니다. 다이카 개신 이후에 권력을 잡고, 661년에 백제에 2만 7천 명의 구원병을 보낸 사이메이 등의 권력자 행적을 보면 백제궁을 짓는 등 백제 왕족 그 자체거든요.

그러다 백제 멸망 이후부터 한반도와 단절하기 시작합니다.
국호도 일본으로 고치고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하죠.

이무렵 고사기나 일본서기 등의 역사책을 만들면서 자신들은 처음부터 일본이라는 나라에 존재했던 것처럼 바꿉니다. 백제의 일본 정벌 과정을 신화로 바꾸어 놓았지만 그 글을 들여다보면 백제인들이 어떻게 일본을 건국했는지 짐작할 수 있죠.
백제 멸망 후, 일본은 주로 당나라와 교역을 시작합니다. 당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한반도의 나라와는 다른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나가게 되는 것이죠.
     
감방친구 14-09-26 12:38
   
으음...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비록 제가 1차라 적기는 했으나 무리가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님 말씀대로 백제 멸망 이후가 더 합당하겠죠
          
대은하제국 14-09-26 16:13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청나라는 몰라도 금나라는 한국사로 편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티무르 제국이 몽골 역사인것처럼요

티무르 제국이 이란 역사이기도 합니다만 찬란한 역사는 아니죠

티무르애들한테 짓밣힌 역사죠
gagengi 14-09-26 16:46
   
금청사는 원래 한국사였습니다. 한국최초의 국사교과서에 한국사로 편입되었습니다.  금청사를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62977
원샷 14-09-26 18:49
   
고려와 조선이 그 흩어진 백성들을 품지 않고 적대시하여 더욱 이질화한 탓이다.

교과서에서 가르쳐야 할 저 내용을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슬픈 현실...
 
 
Total 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 [통일] 만주족이 왜 우리와 동족인가 (5) 감방친구 09-26 6795
45 [통일] 우리 나라 역사를 거론할 때 (5) 감방친구 07-06 5094
44 [통일] 부여가 韓族의 나라라는 건가요? (4) 감방친구 03-13 5393
43 [통일] 부여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정주국가입니다 (13) 감방친구 03-12 5321
42 [통일] 여진족의 뿌리에 대해 (21) 감방친구 02-12 9840
41 [통일] 통일은 해야 합니까? (39) 감방친구 12-24 6326
40 [통일] 왕검성과 패수의 위치 (9) 감방친구 12-04 5854
39 [통일] 금청사 귀속의 선행 요구 작업 (10) 감방친구 11-30 5081
38 [통일] 고려와 조선, 공험진, 마행도, 선춘령, 철령위 (9) 감방친구 11-29 4487
37 역사의 악순환 (119) 감방친구 10-22 6020
36 [통일] 평양 협정 (9) 감방친구 08-07 5505
35 [통일] 여말선초의 요동정벌 (11) 감방친구 08-06 6234
34 [통일] 만주족ㅡ구체적으로 여진족 (5) 감방친구 08-05 4666
33 [통일] 이등박문이 지한파니 친한파라니 제 정신이오? (1) 감방친구 07-23 3945
32 [몽골] 고려시대 대몽고 항쟁기 및 원 부마국 지위기 (14) 감방친구 07-20 9905
31 [통일] 동아게 고수님들은 김운회 교수의 저술과 학설에 대… (1) 감방친구 06-09 4058
30 [통일] 쌀농사에 대해 (10) 감방친구 03-31 4193
29 [통일] 고구려에 대해서 저도 한 마디 보탭니다 (5) 감방친구 03-31 4053
28 [통일] 부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6) 감방친구 02-15 3424
27 [다문화] 우리 나라 엘리트들의 문제점 (4) 감방친구 01-29 3289
26 [다문화] 우리 나라는 여초 사회인가 남초 사회인가? (12) 감방친구 01-28 4248
25 [통일] 만주족과 한민족은 왜 언어가 다른 걸까요? (23) 감방친구 08-21 9576
24 [통일] 신라의 김씨 왕족이 투후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하여 (9) 감방친구 08-14 3958
23 [기타] 동아시아 게시판 유저분들께 부탁드립니다 (3) 감방친구 08-07 2934
22 [통일] 역사를 해석하는 논리에 대한 의문들 (5) 감방친구 08-03 3104
21 [다문화] 한민족은 과연 단일민족인가 아닌가? (2) 감방친구 07-29 3755
20 [다문화] 부탁입니다! 시체 사진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3) 감방친구 05-23 4525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