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8-03 15:06
[통일] 동북아정세는 참 묘하군요
 글쓴이 : 초밥왕
조회 : 4,834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과연 남북통일 될 것인가? 그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동북아 한반도 인근을 주무대로 한 우리 민족이 과연 하나의 국가로 지낸 적이 얼마나 있는가?
이것은 지리적 운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는 과거부족연맹같이 연합국가 형태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한이 하나의 연합국가로 행동하고 그 후 일본을 포섭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조금씩 힘을 갖기 시작하면서 우리민족은 배후에 대한 걱정으로 크질 못했습니다.
대의적 관점에서 민족감정을 억누르고 그들도 백제의 후손으로 인정하고 연합에 합류시켜 
현재 세개의 다른 국가(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를 하나의 연합으로 묶을 때 진정 강해질 중국에 대응할 수 있고. 동북아평화가 이뤄질꺼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NVB 14-08-03 15:31
   
우선은 북한과 어떻게하면 통일부터 할까부터 먼저 생각해야겠죠. 냉정하게 말해 북한과 통일해도 한국이 일본보다 인구나 국토나 열세인 것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그 차이가 미미해진다는 것이죠. 북한과 통일이 이뤄져도 북한을 남한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15년에서 20년은 걸리겠죠. 너무 앞서나가시는 듯요. 백제의 후손으로 인정, 민족 감정을 억누르고 대의적으로 라고 말씀하시는데, 모르겠습니다. 통일 후 20년 정도 지나서 한국이 일본에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발전한다면 모를까.. 지금 일본인이 님의 말씀 들으면 코웃음치면서 비웃을듯요. 누가 누구를 인정하고 말고냐www.. 하면서 말이죠. 그냥 일본에 대해, 과거의 악연이 있으니, 무조건 일본을 배척한다는 식으로 우리의 외교적 선택을 좁게하는 것을 깨자는 의미의 말씀이라면 찬성이나, 그 이상이라면 이상론이라 하겠습니다.
KNVB 14-08-03 15:40
   
우리가 설령 님이 생각하는 식으로, 과거 일본의 악행을 잊고 손을 내민다해도, 일본에서 그 손을 잡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본은 미국과의 친선만 확실하면, 한국은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다는 것이 아베정권의 입장입니다. 현재 한일 외교가 악화된 것은 전적으로 일본의 책임입니다. 일본에서 전면적으로 "혐한"의 왜곡과 날조 선전을 한데 비해, 한국에서 일본을 비난하거나 해로운 일을 한 것이 있나요? 예를 들어, 강간범이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고 지금도 피해자를 비웃고 있는데, 님의 말씀은 대국적으로 생각해, 강간범을 용서하고 포용하자는 말씀밖에 안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힘과 실력이 정의입니다. 님의 말씀을 실현하려면, 한국이 일본보다 국력, 인구, 부가 최소 일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 되고 난 다음에 생각해볼 일이죠. 일본은 자기보다 약한 존재에게 머리를 숙이는 나라가 아닙니다.
초밥왕 14-08-03 15:47
   
맞습니다. 통일한국의 국력이 일본의 경제력, 군사력을 압도하여 그들이 우리의 영향권 아래로 들어오고 난 후를 생각한겁니다.
예전처럼 식민지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 실효적지배를 할 수 있으며 최대한 분란 없이 흡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은겁니다.

가생이에서 종종 보는 글에 따르면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일본에 식민지를 운영했으며 백제 멸망 후 왕족 대다수가 그들 문화 발전의 선봉장이라고 보면 현재 일본은 우리의 이복형제 같은 개념이 아닌지요?

우리가 간혹가다 금나라 청나라 역사도 국사에 남북국시대로 편입해야된다는 주장을 보는데(그 주장을 부정하려는 뜻이 아님), 오히려 이런 일본이 더 가깝다고 보여지는건 왜일까요...
KNVB 14-08-03 15:51
   
우선은 남북통일만 생각해야 합니다. 경제력을 키워서 북한에 이상사태가 생겼을시, 북한을 흡수해도 최대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북한과 통일이 이뤄지면, 10-15년 정도는 북한을 남한과 대등한 수준으로 키우는 것에 집중을 해야죠. 그렇게 되고 나서 인구 8천만 정도에 남북한이 합쳐진 국토에, 4만불이상의 GDP, 이 정도의 조건이 갖춰지고 난 후에, 당시 국제 정세를 살펴서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때 상황에 일본이 한국을 대등한 국력으로 인정하고, 중국에 맞서기 위해 협력을 먼저 제안한다면, 그때가서 받아들일지 아닐지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이 정도죠. 그러나, 현재로서는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초밥왕 14-08-03 15:57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진정 궁금한건 우리의 역사적 인식입니다. 과연 우리가 일본을 무력으로 지배하지 않고 이복형제처럼 자연스럽게 하나의 연합국가를 이룰 수 있을까? 일본이 허용하는 것을 떠나 우리가 과연 허용할 수 있을지가 의문스럽습니다.
KNVB 14-08-03 16:06
   
이복형제라고 말씀하시는데, 님께서 조금 감상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제 말이 혹시 어감이 거슬린다면 이해하세요. 형제국가라고 말씀하시는데, 국가인 이상 형제, 우애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적당한 이해나 협조관계라면 모를까요. 권력, 돈 앞에서는 부모, 형제도 없는게 사회의 냉정함입니다. 이건희 이맹희 삼성가나 그밖의 재벌가의 소송싸움만 봐도 그렇습니다. 개인관계도 그런데, 하물며 국가관계라면야 더 말할 나위도 없죠. 그런식이면 어차피 모든 인류가 10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갈라져 나온 한 가족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일본과 과거 혈통적인 관계가 형제니 뭐니 하면서 연관성을 따질 만큼의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한국이 일본보다 강해지면 모르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일본쪽에서 사실은 한국과는 고대에는 한 조상이었다.. 이러면서 연관성을 주장하면서 나올지도 모르죠.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은 단지 개인에게 통용되는 말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이 부유해지고 강해지면, 가만 있어도 주변국에서 우리를 찾아오겠죠.
KNVB 14-08-03 16:12
   
백보 양보해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합쳐지는 일이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누가 주도권을 잡을까요? 일본이 국토, 인구면에서 한국보다 우세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일본에 흡수되는 것밖에 안됩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통합되면 인구, 국토면에서 열세인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것과 다름 아니죠. 물론 영국 연방이라는 이름으로 한 나라이지만, 스코틀랜드로서는 끝까지 독립적인 부분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만약 한국이 오키나와와 병합을 한다.. 그러면 환영할 일이죠. 한국과 병합된 오키나와는 한국안으로 흡수되어 존재가 사라질테니까요. 즉, 한국으로서는 일본과 연합국가를 이루면 일본의 울타리 안에 복속되는 꼴밖에 안됩니다. 한국으로서는 그래야 할 실익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막말로 한국, 일본이 연합국가가 된다. 그러면 그 수도가 서울에서 도쿄가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도쿄에서 서울이 될까요? 전자의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굿잡스 14-08-03 16:15
   
대의적 관점에서 민족감정을 억누르고 그들도 백제의 후손으로 인정하고 연합에 합류시켜
현재 세개의 다른 국가(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를 하나의 연합으로 묶을 때 진정 강해질 중국에 대응할 수 있고. 동북아평화가 이뤄질꺼 같은데...>???ㅋ

이게 현실과 다른 어설픈 생각이죠.  전범 잽극우들 성향이 무슨 상생이나 상부상조 이런 개념이 제대로 있

음?우리가 취약할때 뒤에서 칼침 놓기 바빴던 캐호로색끼들이지.IMF때도 그랬고(그나마 지금은 미국이 버티

고 있으니 이전처럼 인간백정들이 개막장으로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하자 이런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가 스스로 질적으로 명확히 변화지 않는한.

그럼 반대로, 기본으로 우리가 우선 강해지고 커져야함. 그런 우리의 국력 앞에서 약해지는 잽을 우리의 직간접적

실질적 영향 아래에 굴복시켜 놓은 다음에 이런 연합이니 어쩌니가 현실적으로 그리고 제대로

먹히는 순서겠죠.
굿잡스 14-08-03 16:24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솔직히 미췬 전범 잽극우들이 살아서 정재계 장악하고 날뛰고 있는 나라에

우리가 별로 얻을 이득도 전혀 없을 뿐더러(도리어 안방에 늑대를 불러들이는 격. 이건 뭔 조선말기에

보면 알 사건들이고 대한제국이 제대로 손도 못써고 당했던 ) 우리가 굳이 잽과 손잡지 않아도 딱히

손해볼 것도 없고 우리는 미국을 군사 정치 파트너로 그외 러샤를 전략적 관계로 짱국을 어느 정도

견제하고 그러면서 짱국과도 공존하면서 남북한 통일 이후 북방지역에 대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끌어

낸다면 굳이 경제적 정치, 군사등에서 그냥 잽은 점차 알아서 등보잡이 될 뿐임.(이때 되면

메달릴 쪽은 잽이 될 것임)
초밥왕 14-08-03 16:28
   
KNVB 님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다만 한가지 제가 가정해놓은 우리의 국력이 통일 후 일본을 압도한다는 점을 계속 간과하시는 거 같구요. 그 시점을 아주 가까운 시점으로 본인이 정해놓은신 거 같아요.

굿잡스님께서는 댓글을 안읽어보신거 같네요.
실질적영향 아래 들어왔다고 가정되어 있는 상황이예요. ^^:::

그리고 과연 우리 정서가 그걸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는겁니다.
     
KNVB 14-08-04 17:31
   
우리의 국력이 통일 후 일본을 압도한다라... ? 님의 희망사항이신 겁니까. 아니면 적절한 근거가 있으신 추측이십니까. 현재 일본의 인구는 1억 2천 8백만이고, 한국의 인구는 5천만을 간신히 넘긴 상황입니다. 북한의 추정 인구는 대략 2천 5백만정도. 한국의 저출산 상황을 고려하면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통일 후 8천만 이상을 넘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국토는 일본이 혼슈, 시코쿠, 큐슈, 홋카이도 크게 4개 섬으로 이뤄졌지만, 통일 한국의 경우 그 크기가 혼슈 섬 하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정도입니다. 남한만이라면 홋카이도보다 조금 큰 정도죠. 그 외의 일본이 영유하고 있는 열도가 오키나와를 거쳐 대만 근처까지 이어지고, 태평양 쪽으로도 섬을 보유하고 있어서, 바다 영토의 경우는 한국의 몇 배에 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일본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밖에 일본이 지난 수십년간 누적한 무역흑자로 해외에서 매입한 토지, 채권 등의 재산은 구체적으로 거론치 않겠습니다. 통일 후면 일본을 우리 국력이 압도한다는 근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요? 물론 님의 말씀대로 된다면 저도 한량없이 기쁘겠습니다만;;
          
KNVB 14-08-04 17:41
   
그 시점을 가까운 시점으로 제가 정해놓았다는 말씀은 제가 이해하기 어렵군요. 우리의 국력이 통일후 일본을 압도한다는 가정은 님께서 정해놓은 것이지,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한번 더 다시 말씀드리면, 저는 통일 한국이 최우선 과제이고, 그 이전에는 등 뒤에 북한이라는 위협을 남겨둔채로 중국, 일본 등의 주변국과 갈등을 벌이는 것은 절대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니, 북한과 통일해도, 한국이 중국, 일본에 비해 열세한 것은 변함없다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국토나 인구, 경제규모에서 일본에 열세하기 때문에, 일본보다 우세해지려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의 2-3배는 되어야하는데,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하더라도,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통일 한국이 되어도 일본은 여전히 한국보다 우세합니다. 다만, 일본과의 차이가 미미해져서, 일본이 한국을 쉽게 대하지 못하는 정도는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 정도만 되어도 저는 만족합니다.
               
굿잡스 14-08-05 06:24
   
애초에 국토나 인구, 경제규모에서 일본에 열세하기 때문에, 일본보다 우세해지려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의 2-3배는 되어야하는데>?? 이건 뭔소리죠 ㅋ


우선 잽이 긴 영토에 따른 해양영토가 커고 국토면적이 분명 남북한보다 컨건 있지만

실제 홋가이도만해도 인구는 고작 5백만 정도지만 면적은 열도전체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나오는 자원은 목재나 일부 지하자원으로 딱히 풍부한 자원도 없는 사람이 살기 힘든

추운지역이죠.

그외 님은 잽 인구를 1억 3천만 정도로 고정으로 보시는데 잽은 이미 인구급감이

해마다 늘고 있는 즉 인구가 줄고 있는 나라임. 2050년도에는 소자화사회백서에 따르면

1억미만대로 추락 그기에 지금도 이미 4분의 1이 초고령화 사회로 이때가 되면 실질 경제

활동인구는 고작 4220만 정도로 추락해버립니다. 이에 비해 울나라는 통일시

젊은 경제활동인구비율이 되레 증대하면서 인구가 8000천만대로 잽보다는 절대수치에

서는 적지만 도리어 경제활동인구는 4600만으로 더 높을 전망입니다.

즉 잽은 초고령화가 더 심화 복지등 제반 사회비용이 갈수록 급격히 증대되면서도

나올 세수분인 경제활동 인구는 주는데 비해(사실 지금의 경에 달하는 천문학적 잽의 재정

적자도 심히 문제죠. 무슨 해외자산 어쩌고 다 합쳐도 감당안되는 상황)

통일대한민국의 실질적 경제활동인구는 증대되고 잽보다 높다는 사실이죠.

2050년경 통일대한민국 VS 일 경제활동 인구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579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86%B5%EC%9D%BC%EB%8C%80%ED%95%9C%EB%AF%BC%EA%B5%AD&sop=and



그기에 지금에야 특수한 극한의 분단상황으로 북한등 북방영토가 DMZ에 가로막혀

상당한 제약이 있지만 남북한 통일 이후 압록 두만강 넘어 만주 연해주일대로의

경제활동이나 인적,물류 교류는 상당할 것입니다. 즉 단순히 남북한 영토 이상의

만주일대만해도 1억 5천만의 경제소비시장과 가까워 진다는 말이죠.

(뭐 그렇다고 본문의 요지처럼 어쩌고 식으로  근본적, 질적 내부의 반성과

변화없이 전범극우들이 여전히 설치는 잽과 단순하게 두리뭉실, 민족적?? 연합 어쩌고는

사양. 지들이 더이상 꼴려서 굴복하고 철저히 무릎꿇고 들어오면야 한번쯤 생각해 보겠지

만 ㅋ 뭐 댓글을 보니 초밥왕님도 단순히 그런 식은 아니라고 하시니.)
                    
KNVB 14-08-05 07:02
   
현재의 일본 인구 1억 2천 8백만이 고정 인구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도 머리가 돌이 아닌 이상, 예전부터 진행된 일본의 인구 감소추세에 대해서야 모를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글을 늘어뜨리게 되면 글내용이 너무 길어져 장황해질까봐, 당연히 그부분은 상식적으로 누구나 알겠지라고 설명을 생략드린 것입니다. 다만, 한국도 저출산화가 일본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야죠. 일본과 차이라면, 일본은 그 저출산화가 시작된 시기가 한국보다 빨라서, 지금 그 인구 감소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한국은 일본보다 인구감소의 시기가 늦게 시작하겠지만, 최근 저출산화는 오히려 일본보다 심각하다는 측면에서는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저출산화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현재 여러가지로 진행중이고, 실제로 최근에는 출산이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세대로라면 그렇겠지만, 그 위험성을 깨닫고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현재 일본이라면 그렇게 예측대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을 두고 보지만은 않을 거라 저는 예상합니다. 그 외에 남북한이 통일했을때 얻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아주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론을 말하기 전부터도 이 게시판에 일관해서 주장했었던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초밥왕님이 통일한국의 미래라든지, 일본을 한국과 병합해서 연합한다든지..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스럽다는 것입니다. 현실이 어떠하다는 것을 냉정하게 인지하고, 과연 어떤 방법으로 개선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굿잡스 14-08-05 12:38
   
일본의 경우 저출산화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현재 여러가지로 진행중이고, 실제로 최근에는 출산이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세대로라면 그렇겠지만, 그 위험성을 깨닫고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현재 일본이라면 그렇게 예측대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을 두고 보지만은 않을 거라 저는 예상합니다.>

잽이 2005년 1.26로 최저 출산율을 보이다 최근 시골쪽 출산율 증가로 좀 오른 부분이

있긴 한데 여전히 도쿄등이고 출산율은 여전히 낮고 무엇보다 이런 가운데 인구감소는 급격히

해마다 증가 추세입니다.(이미 본격화된 상황에서 잽도 마땅한 대처방안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의 진행중인 후쿠시마의 지독한 방사능 사태는 도쿄일대를 계속

해서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 또하나의 심각한 변수죠. 86년 체르노빌 사태이후 10여년

동안 기형아부터 각종 생태문제와 700만명 이상의 인구 감소를 보였는데 잽은 현재

3700만에 달하는 도쿄권 일대가 이런 후쿠시마 사태로 계속해서 오염된다면 향후

사회비용증가부터 인구감소론을 더욱 회책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잽이 그나마 울

보다 특정 소수의 위정자나 대상인등에 집중된 문화 향유층이라고 해도 인구면에서는

근세시절 조선을 넘어섰던 부분은 간토평야를 바탕으로 에도시대를 맞이하면서 도쿄

일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넓은 터전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인데

지금 이 지역이 심각한 방사능 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 누적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커죠. 현집권 아베는 언론을 장악하고 이부분에 대해 극도의 통제를

가하고 있지만 당시 민주당은 부수도격인 오사카로 수도를 옮길 생각까지 했든

하여튼 실제 산지도 우리 이상으로 70퍼센트에 달하고 지진다발이라

고층 주거 즉 주거활용도도 낮은 나라에서 이런 도쿄일대의 공간마저 제대로 머물지

못한다면 향후 지금도 비정상적일 인구수인 1억 3천만 나아가 1억대를 지켜내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 단카이 세대는 나름 노령 복지 여력을 누릴 수 있겠지만 현재의

천문학적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 2,30대가 향후 2050년도에도 지금정도의

풍족한 복지혜택을 잽 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해줄지도 상당히 미지수죠. 제 판단으로는

솔직히 현 잽 젊은 세대의 노령시대는 암울하다고 봅니다.(출산 복지정책등도)
초밥왕 14-08-03 16:34
   
제 요점은 우리가 힘의 우위에 서 있을 때, 역사적으로 항상 우리의 배후를 칠 수 있는 일본을 과연 역사적 명분을 가지고 평화롭게 흡수하려고 하는 순간,,, 과연 우리 국민들이 일본을 힘으로 짓뭉개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pasa 14-08-03 17:26
   
우선 역사적 명분으로 흡수 한다는게 좀 그렇네요..
그때가 약 1500여년 전 아닌가요??
우리가 북한과 나눠진지도 이제 60여년 지났는데..

어쨌든 그렇게 되려면 일본과의 힘의 차이에서 압도적으로 위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정도 상황이 되면 과거역사에 대한 인식도 다소 바뀌어 있을테죠..
그때 쯤 되면 오히려 우리는 더 무감각 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큰 목표를  결국 이루고 나면 허무하듯이
극일이 어찌보면 목표인 우리가 그걸 이루고  오히려 한참 위에 오르면
과거에 무뎌질 것이고 오히려 일본이 안달  날 것 같네요..

북한은 우리가 통일해야 할 당연한 명분이 있고
일본은 전혀 다릅니다 언어나 역사나..

Knvb님은 말을 참 잘하시는듯..
전쟁망치 14-08-04 09:32
   
일본은 그냥 동남아 민족입니다 형제가 아닙니다.
북창 14-08-04 13:26
   
이런 사람이 일제시대때 친일파가 되고 앞잡이가 된 것이죠.
일본도 우리 민족에서 나온 갈래라고 너무 민족의 개념을 넓게 설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죠.
     
초밥왕 14-08-04 13:47
   
좀 심하네요! 민족의 개념을 넓게 잡는다... 친일 앞잡이라... 제가 볼 땐 중도를 지킬 줄 모르고 흑백논리에 갇혀 있는 이런 사람이 단순해서 친일앞잡이 최선봉에서 자신만의 신념에 가득차 동포들을 학대하고 다녔을 꺼 같네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덤벨스윙 14-08-04 19:31
   
흑을 흑이라고 하고 백을 백이라고 하는 것을 흑백논리라고 매도하시면 안돼죠.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말하는 것이 오픈마인드인것은 아니잖아요.
고프다 14-08-04 21:17
   
고려-조선 이 두 왕조만 쳐도 하나로 지낸지가 1000년이 훌쩍 넘어가고 갈라진지는 60,70년 밖에 안되구만

뭔 소린지 모르겠네.

거기다가 일본하고 연합이라.. 참 가지가지 하시네..

일본이 북한하고 동급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구만..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걍 물건너 열도가서 평생 사는거 추천함.극소수 일뽕들 좋으라고 일본하고 엮여 살 이유도 없고

그냥 좋아 죽는 극소수만 건너가면 지들도 편하고 우리도 속편할텐데..

뭐 이딴 헛소리나 하면서 욕을 쳐먹는지 모르것네..

택도아닌 소리 고만하고 후딱 꺼져버리고 평생 배터지게 초밥이나 묵으며 살아.
Windrider 14-08-05 00:59
   
인종 자체가 다릅니다. 초밥님은 그냥 이상론이군요. 잽은 언제나 뒤통수만 노립니다. 배신의 민족이죠
초밥왕 14-08-05 01:15
   
맞습니다. 일본은 항상 우리의 뒤통수를 노렸죠. 그런 뒤통수를 노리는 일본이기에 역사적 가정으로 통일후 우리가 더 힘이 생긴다면, 어떻게 흡수할까가가 제 요점이였습니다. 그게 친일로 보인다면 몇몇 분들의 비난이 맞겠군요.
Windrider 14-08-05 13:00
   
흡수하긴 힘들죠. 멸종이라면 모를까. 흡수해도 게릴라전이나 반란을 일으키겠죠. 새누리나 베충이를 일본에 수출하면 자멸하는데 도움이 되겠죠.이스라엘의 암세포 하레디 유대인처럼 말이죠.

이스라엘의 암세포

이들은 누구인가?

선민사상으로 가득찬 유대인들 중에서도 가장 유대교의 전통 교리만 중시하는 극보수 주의자.

특징

1. 과학. 수학. 역사 등의 교육은 일절 받지 않는다. 그래서 주류경제에 편입하는게 불가능.

2. 군대를 안간다. 율법상 안식일에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전쟁중에도 토요일에는 쉬어야 한다고 면제.

3. 교육받는건 오로지 구약성경(토라)교육밖에 받지 않아 경제활동 자체가 불가능.
 따라서 백수에 군면제자들주제에 세금으로 연금받아서 먹고 산다.

4. 가장 극강경주의자들. 일반적인 군대를 갔다오는 유대인들은 이제 좀 평화롭게 살자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나 이들은 시나이 반도등 성경에 적혀있는 모든 이스라엘의 땅을 다 차지하기 전까진 전쟁을 멈춰선
안된다고 주장. 문제는 애들은 군대를 안감. 세금도 안내고 오히려 세금 파먹고 살고 있음.

5. 이스라엘을 하레디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숫자의 아이를 낳음.
즉 지금 지들은 아직까지는 인구가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신들의 아이들로 국가를 점령.
하레디국가로 만들려고 하는데 문제는 위에 적혀있다시피 현대 경제사회에서 아무것도 못함.

6. 성차별주의자들. 여성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음.
군대 휴가 나온 여성이 버스 앞자리에 탔다고 하레디 유대인들이 폭행할 정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2108&s_no=172108&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military
 
 
Total 3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3 [통일] 통일에 대한 간단한 결론 도출 (6) 열의성취 08-25 3109
282 [통일] 북한이 위급상황때 꼬심당해서 중국에게 나라를 넘… (13) shadowoftime 08-23 3732
281 [통일] 제가 알고 있는 임진왜란에서 명나라가 군사원조를 … 이리이지 08-19 2758
280 [통일] 광복이후..... (11) 걍노는님 08-13 2539
279 [통일] 금나라 황릉과 고려 황릉의 유사성. (5) 굿잡스 08-06 4937
278 [통일] 금국은 고구려(고려)를 계승한 나라인가? 중세 고려… (8) 굿잡스 08-06 3934
277 [통일] 동북아정세는 참 묘하군요 (25) 초밥왕 08-03 4835
276 [통일] 조선 후기 이미 와해되어 버린 신분제 (통계자료) (5) 굿잡스 08-02 5418
275 [통일] 대한제국의 근대은행, 대한천일은행-사진 (3) 굿잡스 07-30 4810
274 [통일] 대한제국(조선) 최초의 화륜차(기차)-사진 굿잡스 07-30 8008
273 [통일] 간도의 지리적 성격과 내용을 통한 국제법적 효력 (1) 굿잡스 07-21 3922
272 [통일] 청의 기밀문서로 본 대한제국의 간도 실효지배 근거. (10) 굿잡스 07-21 6284
271 [통일] 만약 통일한국이 친미라면 러시아는 차라리 중국이 … (17) shadowoftime 07-18 4375
270 [통일] 만약 북한이 내부붕괴하면 중국군이 북한들어와점령… (11) shadowoftime 07-18 3633
269 [통일] 열국시대와 왕검성 추정 성곽의 문제점. (33) 굿잡스 07-13 5612
268 [통일] 우리 주변국중에서 통일을 원할 나라는 미국 뿐입니… (32) 어흥 07-12 4584
267 [통일] 러시아는 남한주도 통일을 지지하는나라인가요? (8) shadowoftime 07-11 5772
266 [통일] 8천년전 인류 최초의 치아수술 흔적(사진) (7) 굿잡스 07-09 5050
265 [통일] 우리 나라 역사를 거론할 때 (5) 감방친구 07-06 5103
264 [통일] 지도)고구려의 주세력권이 마냥 압록강 이남이라는 … (4) 굿잡스 07-01 8917
263 [통일] “피해자 개인의 배상청구권 유효” (5) 굿잡스 06-26 3432
262 [통일] 지도로 보는 발해(698~926)멸망 후 금나라(1115) 건국 사… (6) 굿잡스 06-23 13190
261 [통일] 세종실록 지리지 공험진 원문. (2) 굿잡스 05-31 4286
260 [통일] 조선의 영토 인식과 경계가 과연 압록,두만강안으로 … (6) 굿잡스 05-31 4972
259 [통일] 조선시대에 영국인이 본 한국 여성 (4) 이리이지 05-26 6152
258 [통일] 한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의 상대방 폄하가 도를 넘고 … (11) 이리이지 05-17 8138
257 [통일] 2차 고수전쟁 수나라의 300만 대군은 얼척의 과장인가 (17) 굿잡스 05-11 103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