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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20:22
[통일] 환단고기에 대한 나의 단상.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4,179  

 
 
 제가 보기에는 환단고기는 필요악이라 봄.

솔직히 여전히 학계고 식민사관을 뿌리 뽑지 못하고 그들 식빠 역사 매국제
 
자들이고 활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저런 정사도 아닌 물건이 튀어 나왔는
 
지 시대적 상황과 사회상을 반추해보는 것이 더 맞다고 보군요.

그리고 후문에 요하 발해문명이 발견되고 짱개 정부도 이 환단고기 보고
 
놀랬다고 하더만 ㅋ  그게 소발의 쥐잡기인지 우연인지를 떠나서 사기나 떡
 
밥도 어느 수준되야 먹힌다는 게 일반론이라면 그리고 극(식민사학)과 극은
 
통한다고 식민사학이 제대로 박멸되고 우리의 역사가 성숙하게 정립되는

그날 환단고기의 논란과 잽에 의해 뒤틀린 채 기형으로 흘러온

우리 국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갈증은 자연스럽게 일단락 될 것으로

생각되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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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3-11-13 20:30
   
요즘도 드라마가 그렇지만 어릴때 보면 울나라 사극 드라마라는게 무슨 울 나라 천년에서

오백년가면서 찬란했던 전성기가 더 많았음에도 내내 쳐맞고 국가의 생리가

생멸성쇄임에도 망하는 시기만 부각해서는 눈물만 짜고 고통만 당하는 류가 실제 많았습니다.

그러다 배용준씨의 태왕사신기고 할때 내용의 역사적 정론을 떠나서

아 시대가 변화하고 있구나 생각했던.


어디 학계 학자라는 양반은 울 나라가 몇천번 외적의 침입을 당해니 이런 캐소리나 홍보질 쳐했지

(이것도 소수 양아치 왜구들 노략질 다 합친거고)

천년 동안 고구려의 전투 승률이 거의 8할에 육박하는 거나

반만년 역사에 굵직굵직한 웬만한 대전은 거의 다 승리한 거나

서토가 외세에 정복당하고 수많은 국호가 지워질때도 우리나라가 어떻게

꾸준히 국가를 유지하고 선진 문명국으로 발전시켰는지에 대해 제대로 본 게 없었던.


이런 상황에서 환단고기를 보니 ㅋㅋ 야~~ 일반인들에게 이런 생각 들죠.

당시 국사를 권력마냥 주무린 식빠 쒸레기와 그 제자들에 의해 얼마나 역사적 갈증이

일반인들에게 많았는지. 진실 유무를 떠나 그동안 한쪽으로 갇혀있는 우리 대뇌에 쑹쑹 구멍을 뚫었다는

자체만으로 나는 과거와 현재를 떠올리면서 환단고기가 그 시대상에서 얼마나 신선한

역사적 노이즈를 줬는지 새삼 기억되고 추억도 생각나군요.
굿잡스 13-11-13 20:36
   
지금도 학계에 보면 이런 매국 2,3세대 제자들이 조직 권력화하고 지들 목소리 부류와

다른 논문이나 연구 내용을 올리고 싶어도 아예 학술논문지에 게재도 제대로 할 기회도 안주

는 경우도 여전함.
gagengi 13-11-13 20:37
   
규원사화가 있기 때문에 환단고기를 가지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규원사화는 진본이 발견되었고 위서논란에서 자유롭습니다.
gagengi 13-11-13 20:39
   
환단고기의 좋은 점은 하나 있죠. 식민빠들을 커밍아웃하게 만든다는겁니다.
덕분에 "환빠환빠"하고 거품무는 식민빠들이 사람들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냅니다.
mymiky 13-11-13 21:39
   
규원사화는 300년전에 숙종시절 만들어진 진본이지만,
환단고기는 진본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계연수가 실존인물인지도 분분하구요..
그리고, 규원사화는 환국도 안 나와요. 그리고, 역사학계는 규원사화를 사료학적 가치보다는
조선후기 민족주의 흐름을 반영하고 대종교에 영향을 주었다는 부분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사실, 고조선에 대한 역사자료는 매우 적은 편이라,대부분 중국의 사서를 참고하고 있지요.
그나마 규원사화의 단군기 1200년정도는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구요. 
또한, 환단고기 부정한다고 ㅋㅋㅋ 식민빠인건 아닙니다. 그렇게 엮으면 안되요..
그리고, 환단고기 부정하면 강단사학이니 식민사학이니 입에 거품을 무는데--
윗분말씀대로, 예전엔 서울대 역사학계가 꽉 잡고 있었던건 맞음.. 하지만 역사학회에도 세대차이와 물갈이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60년대생 비교적 젊은축 교수진들은 좌파세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윗세대랑 물이 달라요. 70년 초반태생의 연구원들도 그렇구요. 각 학교간 파벌 그런건 있지만, 옛날만큼 내 교수님만 옳다는 식으로 앵무새처럼 우기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역사학계의 원로세대들은 이제 뭐 돌아가시고 있고 장년층들도 은퇴가 가까워오고 있지요.
     
굿잡스 13-11-13 23:30
   
도리어 초반에 뿌리채 뽑아야 했는데 요즘은 믹스되서 교묘히 더욱 지능화된 ㅋㅋ
센스 13-11-14 12:34
   
my님의 말에 좌파세대라는 말을 하셨는데 말이좀 웃기네요    식민빠 환빠 엮지말자해놓고

좌파세대는 몬 말도안되는 표현임?    학자들이나  국회넘들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위한  편가르기식 논리도 

지겨운대 .. 난 그저 여태 배운게진실인지  그게아니면 다른것이 진실인지    후세사람들이 알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님 논리대로면  이나라는 좌파와 친일파뿐인겁니다


한동안  역사흥미가 있엇지만    어차피  사료부족에  몇십년간  넌 식민이네 넌 환빠네  이런말들 봐오다보니 

이나라 고대역사는  걍 노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역사의 흥미는 싹사라진지오래~


윗대가리들이 개념이없는대
     
mymiky 13-11-14 12:50
   
좌파세대에 울컥하실건 없습니다.

좌파세대란 말이 듣기 싫다면, 386세대라고 하지요. 지금은 차차 586세대로 들어서고 있는 중이구요.
교육계란 동네가 보수적인 부분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역사학계는 보수적인 집단 맞아요.
윗분들이 말하길, 강단사학이니 식민사관이니.. 해서 제가 반론을 하는거구요.

과거 역사학계가 서울대 이병도와 그 제자들의 영향력 많았다는건 사실입니다.
사실, 먹고 살기바빠서 역사에 신경도 안썼던 시대이기도 했고, 대학수도 적었구요.
가르치는 자가 그놈이 그놈이라고 해야되나? 하지만 세월이 가니 새 사람이 태어나고 그렇게 세대가 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병도 제자들? 뭐 은퇴할 시기거나 이미 했거나 그렇죠.
제가 말하고싶은건, 세대차이와 학계 분위기, 연구유행 등이 제각자 다르다는 겁니다.
역사학회도 60년대생-70년대초반태생 교수진이나 연구원들은 이전세대랑도 많이 달라요.
해외학계와 교류, 교환교수 경험이나 외국 유학파 출신도 많고, 외국논문도 발표하고, 공산권 붕괴로 몽골, 중앙아시아 러시아 연해주나 중국 만주땅에 직접가서 연구도 할수있죠(중국이  싫어하기도 하지만..) 여건이 더 좋아진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전 세대들이, 교수님에게 주입식 세뇌교육이나 일본에서 번역해온 자료나, 그런걸로 책상물림하던 열악한 시대랑은 천지차이예요..

그러니 환단고기가 부정되는 게 강단사학이니 식민사학때문이니 운운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강단사학, 식민사학 사라지면, 뭐 환단고기가 인정받을꺼라고 희망을 거는거 같다만. 어제도 제가 글을 썼지요. 정 인정받고 싶다면 아니꼽고 치사하고 더러워도 날고 기어서라도 환단고기의 진본을 들고오던가. 하라는거죠.
환단고기가 인정되지 않는건 식민사학도 강단사학때문도 아니라, 저작연도, 저작자 그외에도 하여든 그냥 문제점이 하나두개가 아니라 워낙에 내용자체도 사기뽕이 충만하기에 역사학계에서 개무시를 받는거거든요..

그러니, 내가 이같은 보물을 나혼자 알고 있는데 아무도 몰라준다고 우울해하거나, 울컥할 필요도 하등없고, 서울에 있는 각 대학교 사학과 조교실로 전화걸어서, 왜 환단고기를 인정하지 않냐? 내가 찾아갈꺼다고 쌩난리피울 필요도 없습니다.(간혹 있음) 마치, 기독교성경 원리주의자들이 과학 교과서에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내용을 실어달라고 했다가, 한국 과학계와 해외의 과학학계를 쇼크에 빠지게 한거 속편찍을 생각이 아니라면, 사이비는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센스 13-11-14 13:32
   
몬가 착각하신듯한대  울컥하지않았구요  좌파세대라는표현이 웃겨서 한말일뿐입니다

 하도 사람들이  환빠환빠 거리길래  환단고기도 구매해서 읽어보았구요

읽고 나선  아 그런가보다 하고말았는대  근래들어  발굴되거나  뉴스뜨는걸보면


무작정  부정할필요가있나 생각이 드는거일뿐입니다      다른글에도 썻지만  인용할껀 인용하고

아닌건 아닌거면되는거지    융통성 없는  무대포 학자들의  멍청함의  코웃음칠뿐입니다^^
     
mymiky 13-11-14 13:42
   
386세대들이 어릴때부터 빡센 반공교육과 박정희 세대때 교육을 받고 컸지만
또 대학시절엔 데모시위도 하고, 여러모로 반골기질이 있던 세대였으니까요.
물론, 386세대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어떤 말을 써야하나? 딱 떠오르는 단어가 좌파세대였어요.
어쨎거나 동아게시판에서 보수진보 싸움하자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ㅋㅋㅋ
센스 13-11-14 19:56
   
말하는거로보아  어린사람같지는 않고  나이좀있는분 같은대  자신은  보수라고 생각하나보네요?


보수 진보 이런말을 굳이 꺼내는거보니    전  이딴거 관심없는 사람입니다

보수라.... 이나라에 보수가 있나요?    님이 또 2가지로 편가르기 말을하시니 


제가위에했던말있죠? 이나라에는 모만있다?  알아서생각하시길
감방친구 13-11-14 20:14
   
센스님, 좌파라는 게 야당 지지하면 좌파, 사회주의적 세계관을 가지면 좌파ㅡ이런 게 아니잖습니까
기득권에 저항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이들을 좌파라고 합니다
좌파가 보수가 되고 보수가 좌파가 되는 겁니다
그 세와 시대에 따라서요
또 좌파라고 해서 모두 같은 애들도 아니구요
물론 현대사에서 좌파는 사회주의자들과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웃겨서
7-80 년 대의 좌파가 2000 년 대에 뉴라이트로 통진당으로 갈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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