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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23:24
[기타] 한잔하고 와서
 글쓴이 : 연아는전설
조회 : 6,602  

대륙고려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이 대다수인것은 알고 있다.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자료를 찾아보기 바란다. 나또한 직접자료를 찾아보고 그 주장이 맞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믿지 않는것은 옳은 일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대륙고려는 믿지 않지만 대륙백제는 믿는다. 백제가 요서와 산둥 일본을 점거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심지어 하북과 산둥 일본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나 사업차 왕래하는 우리나라사람 대부분이 이땅이 원래 우리땅인데 하며 자세히 살펴본다. 어떤분은 자기 블로그에 사업차 산둥에 갔다가 고성을 발견하고는 이것이 백제성이 아닌가 흥분된다 라고도 적었다.  비록 국민대다수는 확실한 근거는 없어도 막연하게 요서와 산둥 일본이 백제땅이라는 것쯤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광둥과 대만 필리핀이 백제땅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한국사람치고 만주가 조선땅 요서 산둥 일본이 백제땅이라는 것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지 않은 분은 없을 것이다 국민 대다수는 백두산 정계비가 압록강과 두만강이 아니라 만주일부분을 조선땅으로 하는 조약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고대왕조의 영토를 조사해 본결과 제일 증명이 쉬은것은 고구려영토가 아니라 근대조선의 영토였다. 조선시대 고사서를 수거한 것도 맞고 일제시대 고사서를 수거해 불태운것도 맞다. 그러나 조선의 기록은 너무 방대하고 각 문중은 자신들의 기록을 목숨걸고 보관한 탓에 제아무리 일제가 조선의 기록을 수거해서 불태웠다고 해도 남은 자료역시 엄청나다
 
조선영토만이라도 제대로 알자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어차피 고구려 백제영토를 되찾는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아닌가
조선왕조실록과 각종기록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면 적어도 광해군때는요하동편은 전부 조선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광해군때 다시 작성되었는데 그때 한양에서 거리를 다 측정해서 기록했다. 대략 요하를 경계로 청과 조선이 나뉘어짐을 알수있다. 게다가 명나라기록에도 그렇게 써있다.
 
조선전기는 또 어떠한가 역시 자료가 방대하다. 조선전기영토 역시 현재의 천진의 동쪽에서 시작함을 기록을 읽어보면 알수있다.  그럼 내가 제안하는 것은 대륙고려를 인정하기 싫더라고 조선이 기록한 고려영토는 알아줘야 한다는것이다.
조선시대 제작된 각종지리지를 참고한 결과 조선은 고려보다 서북의 고구려 옛땅을 수복했다고 적고 있다. 즉 서북지방을 빼고는 고려영토가
맞다는 것이며  조선은 기록에 고려가 고구려보다 동북지방은 더길다라고 했다. 심지어 송사에는 고려를 동서2300리 남북3천리라고 하는데 명사에는 조선을 동서2천리 남북4천리라고 한다. 즉 고려가 조선보다 오히려 천진서쪽으로 갔다는 것이다.
려고구.gif

조선이 생각한 고구려의 영토이다. 조선은 우북평 어양 상곡이 있는 북경일대가 고구려땅임을 알고 있었고 흉노의 옛땅을 고구려가 차지한것도 신라일대를 고구려가 차지한 것도 알고 있었다.수나라혹은 중국 남북조시대에 고구려가 최대영토를 가졌다고 본듯하다
 
고려.gif

이것은 조선이 생각한 고려의 영토이다. 윤관장군이 여진족을 17만대군으로 평정한 고려 예종때 고려는 최대판도라고 본것이다. 이것은 조선말기까지 이어져서 조선후기의 기록에도 주원장과 고려가 다투었던 철령의 영토를 요동반도로 보지 한반도로 보지는 않았다.
이병도는 조선말기의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조금더 왜곡하여 철령을 한반도로 밀어넣었다. 해동역사와 동사강목이 지어졌던 조선후기에도 철령은 요하에 있었고 그곳근처가 조선땅이라고 했으며 고려의 땅은 요동반도남단정도라고 했다.
 
즉 조선은 조선의 영토가 줄어들면 고구려와 고려영토도 줄여서 기록했다. 그래야 백성들에게 그나마 위신이 서기 때문이다. 이병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가 조선말기의 기록에서 조금밖에 진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오히려 더 악화시켰으나 그가 잘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조선이 생각한 영토에서  조선의 기록에 신증동국여지승람 명나라 조선부의 인용한 문장에는 조선은 고려의 8도중 1도를 명에 넘겨주었다고 나오며 주원장은 고려에 우리와 같이 창해(발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으며 고려도경을 비롯한 여행기는 전부 고려로 가는데 대륙해안선을 따라 서북으로 갔으며 고려는 등주와 내주에 마주본다고 했다.
 
고려2.gif

즉 내말은 고려가 하북성을 점거한 것은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내주와 마주보려면 하북을 점거해야하고 발해를 명과 공유하려면 역시 하북을 점거해야 하고 조선보다 3백리 동서가 넓으려면 역시 하북을 점거해야 하고 8도중 1도를 넘겨주려면 역시 하북을 점거해야 한다. 조선은 기록에 병력이 43만인데 고려는 70만으로 나온다 .그럼 고려가 인구가 많은 지방을 차지했다고 봐야하지 않겠는가
우리 역사에 단일전투에 30만을 동원한 적이 있던가 ? 고구려도 당서에 요수방어에 15만을 투입하고 근처에 수만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려는 강조가 요나라와 싸우기 위해 동원한 병사가 30만이고 강감찬은 소배압과 싸우는데 20만이상을 동원했다. 하북성인구는 현재 1억쯤 된다. 조선시대 연행기에도 하북의 백성이 평안도사람과 생김새가 같고 평안도말씨에 중국말은 모르고 조선사람이 오면 반갑게 맞이하고 언제부터 살았는지 물으면 아주 오래전 조상때부터 하북에 살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북은 고려땅이 맞다.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는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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