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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07:02
[기타] 고려가 한반도조차 차지하지 못한 작은나라?
 글쓴이 : 연아는전설
조회 : 7,317  

高麗,本扶餘之別種。其國都平壤城,即漢樂浪郡之故地,在京師東四千餘裏。東渡海至於新羅,西北渡遼水至於營州,南渡海至於百濟,北至靺鞨,東西三千一百里,南北二千里
구오대사
고려는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 신라에 닿고  서북으로 요수를 건너 영주에 닿고 남쪽으로 바다를 건너 백제에 닿고 북쪽으로 말갈에 닿고 동서 3100리 남북 2천리이다.
구오대사는 (907~960) 역사를 기록한 정사(正史)이다.  973년에 완성되었다. 그러니까 그당시에는 고구려라는 나라가 없었다. 망한지 2백년이상 되었고 게다가 당나라가 고구려옛땅에 설치한 소고구려국은 820년에 발해 대인수황제가 병합했다. 그러니 구오대사에 해당하는 기간이 존재했던 고려라는 이름의 나라는 바로 왕건이 세운 고려이다.
 
1_삭주~2.JPG

 
 
 
1_삭주~2.JPG

게다가 요수를 건너서 영주에 닿는다 했으니 옛날 요수가 지금 요녕성 요수라고 치자 그래도 고려땅이 조양시근처까지라는 건데?
매국노들은 구오대사를 기록한게 고구려를 착각했다고 거품을 물며 항변할 것이다.그럼 고구려와 백제가 바다를 건너 떨어져 있다  고구려와 신라가 바다를 건너 떨어져 있다라는 중국기록을 찾아다오 !!!!  찾아보면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붙어있다라고 나오지 바다를 건너 떨어져있다라고는 안나온다. 즉 고구려를 착각한 기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결론은 하나이네 그냥 짱개들이 잘못쓴 것이네 안그런가 ?
 
고려는, 남쪽은 요해(遼海)로 막히고 서쪽은 요수(遼水)와 맞닿았고 북쪽은 옛 거란 땅과 연속되고 동쪽은 금(金) 나라와 맞닿았고, 또 일본ㆍ유구ㆍ담라(聃羅)ㆍ흑수(黑水)ㆍ모인(毛人) 등 나라와 견아상제(犬牙相制)의 모양으로 되어 있다
지금 세워진 나라는 바로 등주(登州)ㆍ내주(萊州)ㆍ빈주(濱州)ㆍ체주(棣州)와 서로 바라다보인다.
옛적에는 봉경(封境)이 동서는 2천여 리, 남북은 1천 5백여 리이었는데, 지금은 이미 신라와 백제를 합병하여 동북쪽은 조금 넓어졌지만 그 서북쪽은 거란[契丹]과 연속되었다.
 선화봉사고려도경 제3권
어라 !!!송나라때 쓴 고려도경역시 고려가 초창기에는 동서2천리 남북 1500리라고 나오네  그럼 구오대사의 고려내용이 틀린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1_삭주~1.JPG

그렇다면 구오대사에 쓰인 고려가 동서3100리라는 것은 지금 지리로 보면 베이징을 넘는 다는 것이 된다. 마침 등주래주 빈주 체주와 마주본다고 하니 들어맞지 않는가? 매국노들도 아마 적당히 할말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일부 매국노에서 약간 진보한 학자들중에 고려가 요동반도일부를 차지한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그 역시 매국노와 다를게 없다. 고려는 그정도가 아니라 백제가 차지했던 대륙영토의 상당부분을 획득한 큰 나라였다.
지도 안보이시는분은  http://blog.daum.net/manjumongol/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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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이형 13-11-11 07:28
   
바다건너 동쪽 신라,바다건너 남쪽백제는 고려기준이 아니라 대륙기준인듯 하네요.
대륙에서 보기에 바다건너 동쪽지방,바다건너 남쪽지방과 맞닿아있더라//라는 식의 얘기인듯 해요.

요수나 영주가 어딘지는 몰라도...
한반도 남쪽은 신라와 후백제가 한반도 북쪽은 고려가 차지하고 있던 당시의 상황을 묘사해놓은듯 하네요.
동서3100리,남북2천리 라는 글을 보니 대강 흔히 생각하는 고구려의 영토와 흡사한 지도 모양이 그려듯하네요. 대륙백제(설?)와는 좀 다른듯 하네요.
글대로라면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는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흡사했던 모양이네요.

당시 고려는 통일전 상황이고, 건국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또한 태봉에서 고려로 바뀌는 와중에
왕권교체도 겪는 혼란도 있었던걸 감안한다면 한반도 범위내에서 밖으로 정복전쟁을 해나갔다기
보단 시작단계부터 발해를 고스란히 흡수했다고 봐야겠네요.
     
연아는전설 13-11-11 07:41
   
대륙에서 보는 관점이 아니라 고려의 위치를 적은 글입니다 고려동쪽에 신라가 있고 남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후백제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말갈과 맞닿아 있다라는 거죠
          
남일이형 13-11-11 07:58
   
교려의 위치를 묘사한 글인건 알아요. 바다를 건넌다는 표현이 글을 쓴 사람의 국가나 위치 기준
이 아닌가 한거죠.
왜냐하면 신라,백제를 말할때 모두 바다를 건너는데...신라는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고
백제는 남쪽으로 바다를 건너는데..고려가 한반도일때 신라는 일본 북쪽지역, 백제는 일본 남쪽
지역 정도가 묘사와 비슷한 조건이고..

고려가 중국대륙에 있다면 신라는 한반도에, 백제는 대만정도에 위치했다고 봐야겠죠.
결과적으로는 이들과 닿아있지는 않고요.

고려에서 백제가는데도 바다건너고, 고려에서 신라가는데도 바다건너면서 서로 맞닿아을수
있는 지형이 어딘지 도통 모르겠네요.

중국사람 입장에서 한반도를 설명할때 "바다를 건넌다"는 표현이 들어갈 순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어차피 이건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가 알고있던 것에 비해 고려의 영토를 크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네요.
mymiky 13-11-11 08:03
   
저기요.. 저 한문 해석 그대로 하면
고려, 부여의 별종, 평양이 수도, 한나라의 낙양군의 옛땅, 어쩌고 저쩌고...
왕건의 고려가 아니라, 고구려를 의미하는 것임.

○ 고려(高麗)는(고려전,高麗傳은 『영락대전,永樂大典』원본에는 빠진 데가 있으나 지금은 구본,舊本대로 둔다.) 본래 부여(扶餘)의 별종(別種)이다.[註004] 그 나라는 평양성(平壤城)에 도읍하였는데,[註005] 곧 한(漢)나라 [註006]낙랑군(樂浪郡)의 옛 땅으로서, 경사(京師)[註007](장안,長安)의 동쪽 4천여리 쯤에 있다.

○ 그 나라의 관직에서 제일 높은 것을 대대로(大對盧)[註013]라고 불렀는데, 1품(品)에 비견되며 국사(國事)를 총 관장하였다. 3년에 한번씩 교체하는데, 적격한 자이면 연한(年限)에 구애받지 않았다. 대로(對盧) 이하의 관직은 총 12등급이 있었다.

지방에는 60여주(州)· 현(縣)을 설치하여, 대성(大城)에는 傉薩(녹살)[註014] 1인을 두었는데 도독(都督)에 비견되고, 소성(小城)에는 도사(道使)[註015] 1인을 두었는데 刺史(자사)에 비견된다. 그 밑에 각각 요좌(僚佐)가 있어, 부서(部署)를 나누어 사무를 관장하였다. 그 왕(王)은 흰 비단으로 만든 관(冠)을 쓰고, 흰 가죽으로 만든 소대(小帶)를 띠었는데, 모두 금(金)으로 장식하였다

○ 당(唐)나라 정관(貞觀)(A.D.627~649; 高句麗 榮留王 10~寶藏王 8) 말기에 태종(太宗)이 고려(高麗)를 정벌하였으나 항복받지 못하였다.[註016] 총장(總章)(A.D.668~669; 高句麗 寶藏王 27~新羅 文武王 9) 초에 이르러 고종(高宗)이 李勣(이적-이세적)으로 하여금 군사를 거느리고 고려(高麗)를 정벌하도록 하였더니, 마침내 그 성(城)을 함락시키고 땅을 나누어 군(郡)· 현(縣)으로 만들었다.[註017] [그 후] 당(唐)나라 말엽에 이르러서는 중국이 혼란에 빠지자[註018] 고려(高麗)가 마침내 스스로 임금을 세웠는데, 전왕(前王)의 성(姓)은 고씨(高氏)이다.[註019]

결론은- 윗문장은 舊오대사중 외국열전에 있는 고구려에 대한 설명임..
     
mymiky 13-11-11 08:06
   
왕건이 세운 고려를 보시려면, 구오대사가 아니라
신오대사의 외국열전을 뒤져보세요..-.-
굿잡스 13-11-11 08:10
   
고려는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 신라에 닿고  서북으로 요수를 건너 영주에 닿고 남쪽으로 바다를 건너 백제에 닿고 북쪽으로 말갈에 닿고 동서 3100리 남북 2천리이다.>

ㅋㅋ 이건 중세 고려가 아니라 삼국시대 고려 즉 고구려를 의미하죠.ㅋ 신라 백제 어쩌고 등이 나오니 ㅋ

(구당서 내용 같은데 ㅋ)


참고로 수서에는 고구려는 동서 6천리 남북 4천리의 영토로 기록

1천리가 400킬로 정도이니 동서 2400키로, 남북 1600킬로로 상당한 영토이죠.

(한반도가 남북 1,100㎞고 동서가 200㎞에서 넓은 곳이 320㎞ 정도임)


그리고 중세고려도 거란과의 3차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동만주등 독자적 북방영토에 대한

경영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심양왕을 겸하면서 만주에 대한 자치 관할권을 가졌고.
     
남일이형 13-11-11 08:29
   
설명 감사해요. 어쩐지 고구려얘기 같긴했어요.
     
mymiky 13-11-11 08:34
   
심양왕이 만주 전체를 다 관할한건 아니고, 남만주 일대와 요동그쪽 부근임..
엄연히, 원나라 시기의 만주는 칭기즈칸 동생들의 동방 왕가의 분봉지였다는걸 잊으면 안됨..
qwer 13-11-11 13:04
   
환빠들의 정신상태는 정말 답이 없군요... 누가 봐도 고구려에 대한 설명인데

그걸 고려에 대한 설명이라고 왜곡해서 당당히 주장함으로서

고려의 영토가 마치 고구려 정도의 크기였던것처럼 조작하려는 건가요?

환빠들이 아무리 조작, 왜곡의 달인들이라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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