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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4 02:20
[홍콩] 영국의 홍콩 식민 지배에 대해서
 글쓴이 : 터틀
조회 : 11,056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건 아니고, 홍콩의 경우입니다.
 
    중국과 영국 사이에 벌어진 아편전쟁에서 중국이 패하면서 1841년에 홍콩이 영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영국이 홍콩을 넘겨받을 당시 홍콩의 인구는 불과 7450명뿐이었어요. 그러니까 어부들만 사는 따라지 깡촌 시골 섬 하나를 달랑 받은 것이었죠.
 
    그런데 영국이 홍콩을 통치하기 시작한 후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1841년에 불과 7450명이었던 인구가 1865년에는 12만명, 1916년에는 53만명, 1941년에는 160만명, 1997년에는 650만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중국의 폭정 또는 중국에서의 굶주림에 못 견딘 중국인들이 자꾸 홍콩으로 넘어왔기 때문이에요.
    본토 중국과는 달리 홍콩에서는 법치주의의 틀 안에서 자유롭게 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 주었어요.
 
    1997년에 만기가 도래해서 홍콩은 다시 중국으로 반환이 되었는데요,
    이 때 홍콩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자, 이제 우리는 영국으로부터 꿈에 그리던 독립을 하는구나! 홍콩 독립 만세! 이랬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홍콩 사람들은 영국 통치자에게 제발 우리를 공산주의 중국의 손에 넘기지 말라고 폭발적인 여론이 일어났어요. 심지어 홍콩 사람들 중 돈이 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공산주의 중국의 폭정이 두려워 캐나다, 미국 등지로 투자 이민을 가는 경우가 유행처럼 번졌어요.
    (다행히 중국이 홍콩을 자치 지구로 지정하여 공산당의 지배로 넘어가진 않았지만.)
 
    영국 식민 지배 당시 홍콩의 특징이 한 마디로 살기가 좋았다라는 거에요.
    1970~80년대 당시 홍콩은 물가가 엄청 쌌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1980년대 당시에 홍콩에 살던 한국 주재원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 홍콩에서 각종 보석, 명품, 가구 등을 잔뜩 사서 가는 게 유행이었어요. 홍콩의 물가가 워낙 싸서.
 
 
    또 한 가지 특징이 영국 지배하의 홍콩에서는 교육 시스템이 이원 체제였는데 중국 학교와 영국 학교가 같이 있었어요. 그런데 희한한 게 돈이 좀 있는 홍콩인들은 자녀들을 중국 학교에 안 보내고 영국 학교에 보냈다는 거에요. 영국인들은 원래는 홍콩에 있는 영국 지배계층을 위해 영국 학교를 세운 거였는데 홍콩인들이 자꾸 영국 학교를 오길 원해서 교육 장사가 되니까 나중에는 장사하려고 홍콩인들을 위한 영국 학교들을 따로 세웠죠.
    이 영국 학교에서는 일단 학교 가는 순간부터 중국어는 금지, 영어만 써야 하고요, 역사도 중국 역사가 아니라 영국 역사를 가르쳤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홍콩인들은 다들 자녀를 영국 학교 보내고 싶어서 안달이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성룡, 주윤발, 왕조현, 주성치와 같은 홍콩 영화 배우들도 1980년대 영국이 홍콩을 통치할 때 홍콩이 문화의 꽃을 피우면서 나온 것이고요.
 
    이와 같이 영국의 홍콩 식민 지배를 보면 무작정 식민 통치는 다 나쁘다.라고 단정을 하는 건 좀 아닌 듯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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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트 13-09-14 03:07
   
그러니까 일본이 자체 멸망할 바에는 한국이 통치해주는 게 일본으로서도 고마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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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군요. 쪽발이들의 저 빌어먹을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다니..
님의 글을 보다보면 '일본 가해자, 우리나라 피해자'가 아닌 '일본 승리자, 우리나라 패배자' 라는 개념을 갖고 계신 것 같네요.
혹시 '평화롭게 살던 우리나라를 침략한 쪽발이 나쁜 게 아니라 당한 우리나라가 잘못이다' 라는 생각도 갖고 계신 건 아닌지..
     
터틀 13-09-14 04:00
   
저는 글 어디에서도 '일본 승리자, 우리나라 패배자'라고 하지 않았고 실제로 전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글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문화적으로 우월하다고 분명히 밝혔는데요?

완전 억측을 하시네요.
          
doysglmetp 13-09-14 09:17
   
완전 억측 하신다고  하신다고 쓰셧네요
 그러나 터틀님은 일본인들이  주장하시는 것  글을 올리셨습니다.

윗글 크라바트님 내용글이  전적으로
전 동의합니다. 옳으신 말씀하셨습니다

터틀님

식민지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통치해도  안 좋은것 입니다.

누가 누구를 지배합니까 ?

무조건 식민지는  안좋습니다.

터틀님...


웬지  식민지를 이런식으로 쓰신걸 보니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이런 비슷한 글을 올린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한글을 쓰는 일본인 였는데

한국인 댓글이 .. 일본인 생각과 뜻이 합당하고,  마음에 드는것만  골라서

일본사이트에 올려서

  한국인들은 속으로는 좋아한다니 어쩌니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터틀님이  일본하고  웬지 가까운  사람이라고 (99%) 느껴지는것은  왜그럴까요 ?

터틀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실례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생경한추억 13-09-14 10:24
   
아고라 나라방 일본방에 한글을 정말 제대로 사용하는 열도인이 있었어요. ph-d인가 하는 아이디를 썼지요. 그 인간의 주장은 뭐 대동아공영론 비슷한 관점이었지요. 일본의 우월성을 받아들이는 전제이지만...
gagengi 13-09-14 03:17
   
아편전쟁은 대영제국과 청나라간의 전쟁입니다.  중국과의 전쟁이 아닙니다.  청나라는 대영제국보다 먼저 중국을 식민지배했을 뿐 중국이 아닙니다.  청나라는 신라김함보의 금나라가 복원후 다시 중국을 정복한 경우로 중국이 아닙니다.

홍콩이 영국에 넘어간걸 왜 홍콩사람들이 반발하지 않았겠습니까? 청나라에 식민지배받으나 영국에 식민지배 당하나 어차피 식민지배는 똑같았기 때문이죠.  청나라의 경우에는 변발과 만주의복을 하지 않으면 모두 사형시켜버릴 정도로 무자비한 식민지배정책을 폈는데 영국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터틀 13-09-14 03:53
   
청나라는 1912년까지만 중국을 지배했고 이후부터 1997년까지의 중국은 부분적으로 일제의 영향 하에 있기도 하다가 1949년도에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공이 정권을 잡았죠. 따라서 이를 통칭해서 '중국'이라고 한 것이고요.

영국은 1997년까지 홍콩을 지배했죠.

청나라 뿐 아니라 이후 1912~1949년까지의 기간, 1949년~1997년(중공 지배)까지의 기간에도 꾸준히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으로 건너오는 바람에 홍콩의 인구는 계속 늘어났고요.
몽키헌터 13-09-14 03:34
   
다른 대부분의 식민지배와 경우가 한참 다른 홍콩의 케이스를
식민지배의 좋은 사례(?)로 가져와서 식민지배가 나쁜것 만은 아니다는 논리는,
그 자체로 엄청난 모순이자 에러라는...

홍콩이나 마카오 등은, 필요한 땅의 일부를 기간을 설정해서 추후 반환하기로 합의한,
일종의 땅을 빌려 쓰는 그런 개념의 식민지배입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강압에 의해 그 나라 국토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강탈하고
피지배민족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존재 자체까지 지워 버릴려 하는 그런 식민지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이를 단순히 동일 선상에 놓고,
식민 지배가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논리라는...
     
터틀 13-09-14 04:04
   
하지만 홍콩과 같은 경우도 분명히 있다는.

그리고 저는 글 서두에 분명히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구요.
따라서 절대 동일선상에서 놓고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만.
          
몽키헌터 13-09-14 04:17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나도 일본의 경우처럼...이라고 했지
일본의 한국 지배 그 자체를 말한 것은 아니죠

한마디로 말해서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는
논리적 모순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궤변이죠
     
터틀 13-09-14 04:46
   
홍콩이나 마카오 뿐 아니라 British Commonwealth라고 있어요.
직역을 하자면 '영국이 주도해서 모두가 잘 사는 곳을 만들어보자.' 정도 돼요.
이 조직에 속한 국가들이 자그마치 54개국이나 되는데 과거 영국이 식민지배 했던 나라들이에요.

British Commonwealth는 지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상징적인 수장으로 있는데 추구하는 가치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에요. (Democracy, human rights, rule of law)
영국은 식민 통치 시절 자신이 의도했건 안 했건 간에 이 세 가지 핵심 가치들을 식민지 국가들에게 주입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이 지금도 British Commonwealth에서 탈퇴를 안 한다는 점이에요.
가입과 탈퇴는 자유롭고 누구도 강요를 안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내부에서는 British Commonwealth 국가들은 서로 영어로 말이 통하고 공통된 문화를 공유하니까 우리끼리 Eurpean Union(EU)과 같은 Commonwealth Union(CU)을 만들자, 우리끼리 FTA를 체결하자는 등의 말이 나온다는 거에요.

만약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이 영국에 이를 갈았다면 지금 스스로 자진해서 British Commonwealth의 일원으로 남아있으려고 할까요?
우유맛초코 13-09-14 03:55
   
식민통치라는 것이 힘의 균형이 깨져서 종속되거나 국가간 전쟁에 의해서 전리품처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나 지역의 주권자체를 넘겨주는 행위죠.  경우에 따라 자치권 정도는 행사할수도 있겠지만 영원불변은 아닙니다.  통치국가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수 있으니까요.  피식민지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 문화적으로 발전하면 그 식민통치가 정당화 해질수 있나요? 
그런 논리라면 동북아 초강대국 사이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기나 펴고 살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나라를 미국에 바쳐서 51번째 주로 당당히 살아가는게 낫겠네요...
식민지로써 미쿡님에 종속되서 살면 세계적인 문화력 거저 얻을테고, 경제력, 정치외교, 군사 말할 필요 뭐 있겠습니까?  찌질한 약소국에서 단번에 아무도 건들수 없는 초강대국으로 거듭날수 있는데 우린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걸까요? 
기존보다 발전만 하면 식민통치 받는 것도 나쁠게 없다는 논리라면요..
     
터틀 13-09-14 05:20
   
아, 물론 피식민지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발전해서 자치 능력이 있다면 식민 통치자는 물러나야겠죠.
뭐, 스스로 할 수 있다는데.
메랑꼴리 13-09-14 04:13
   
홍콩이 일본 제국에게 지배받는동안 시민들은 강제적인 배급에 의한 식량 부족에 시달렸고 전쟁 국채 발행을 위한 통화 환율 정책의 강제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전쟁 전 홍콩의 인구는 160만이었으나, 영국이 식민지 지배권을 회복한 1945년 8월에는 거의 60만으로 줄었다.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구라치지마라 너는 우회적으로 일본식민지배를 찬양 하는 거잔아
이 쓰레기 같은 종자야 ..

홍콩을 나라개념으로 보는것 부터가 너가 개념 없는 종자란게 나오는거여 ...
     
터틀 13-09-14 04:53
   
저는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는데 왜 이걸 구라라고 하실까?
님도 완전히 억측을 하시네요.

님 말씀대로 영국이 홍콩을 통치할 당시에는 인구가 7450명(1841년) -> 160만명(1941년)까지 수직상승하다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가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빼앗아 잠시 지배할 당시에는 인구가 160만명 -> 60만명으로 수직 감소하게 돼요.

그러다가 다시 영국이 통치권을 잡은 1945년부터 인구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이걸 보면 일본은 홍콩에 폭정을 하였고 영국은 홍콩에 선정을 편 것을 알 수가 있죠.
점빵알바 13-09-14 05:35
   
홍콩을 식민지 지배의 좋은 점만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랑은 틀린경우지요.
그당시 홍콩인들이 식민지를 원했었고 우린 강제적이 었지요.
그걸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게 잘못된겁니다.

전쟁이 꼭 나쁘지만은 않지요.
죽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또한 노예제도도 꼭 나쁘게만 볼께 아님니다.
먹여주고 가르치고 하는데요.

근대 중요한건 전쟁나서 죽는사람이 당신이고.노예로 팔려가는 사람이 당신이란겁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시길.
나쁘지많은 않지요?
크리스탈과 13-09-14 05:38
   
식민 지배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애국자의 시점과 매국노의 시점이 있을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식민 지배가 꼭 나쁘다고 봐야 하나? 란 생각은 당연히 안하겠죠
이건 홍콩의 시점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에 와서 홍콩의 좋은점을 부각 시키는것만 보지 말고
당시에 싫어도 어쩔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받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식민지배는 그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좋게 볼수는 없는거니까요
왜냐하면 상처를 받거나 가족 또는 친구를 잃은 슬픔은 되돌릴수 없기 때문이죠
즉 식민지배는 님이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터틀 13-09-14 06:21
   
제가 님에게 질문을 하나 해보죠.

님이 1960년대에 중국에서 태어났어요.
당시는 중국에 공산당(마오쩌둥)이 지배하는 때라 열심히 노력해도 그 성과가 자신한테 안 오고 어쩌다 돈을 벌면 국가가 몰수해서 가버리고 식품과 물자의 선택권이 없이 질 낮은 제품을 배급을 타서 먹고 거주 이동의 자유가 없고 주민들이 서로의 사상을 감시하고 인민 재판을 하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님한테 홍콩으로 갈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어요.

자, 이 때 자존심을 버리고 영국이 지배하는 홍콩으로 가시겠어요 아니면 식민 지배를 거부하여 계속 중국에 남으시겠어요?

지금 우리들은 우리가 직접 그 당시의 현실에 부딪혀보지 않고 이론상으로만 생각하여 막연히 "식민 지배는 무조건 나빠"라고 말하지만 당시에 거기 사는 주민들에게는 이론이 아니라 당장 내 앞에 닥친 현실이었어요.
          
크리스탈과 13-09-14 06:32
   
답변을 하면 전 중국에서 살겁니다
왜? 영원히 공산 국가가 되지 않고 바뀔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중국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님한테 질문을 해보죠
위에 저한테 질문을 한것이 결국 님은 자신의 나라를 버리고 홍콩으로 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인거 같은데 만약 홍콩으로 건너가 사는중 영국인에게 님의 가족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한다면 과연 님은 어떻게 생각할거 같나요?
그리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자신의 나라가 사라져도 님이 과연 그런 소리를 할수 있을까요?
               
터틀 13-09-14 08:03
   
하지만 현실은 홍콩 접경 중국인들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어떻게 해서든 홍콩으로 가고 싶어했어요. 홍콩 당국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탈중국인들을 막기위해 삼엄하게 경비했어요.

심지어 불법으로 홍콩으로 넘어와 홍콩 당국에서 거류 자격을 주지 않으니까 그냥 보트 위에서 살았어요. 1980년대 홍콩에는 불법으로 넘어와 거류 자격이 없어 보트 안에 세간살이를 놓고 사는 보트 피플이 많았어요.

중국 공산정권 치하에서 사느니 차라리 홍콩에서 보트 피플로 사는 게 낫다는 거죠.
                    
크리스탈과 13-09-14 09:30
   
결국 님의 생각은 내가 사는 나라를 버리더라도
눈앞에 보이는 편한삶을 사는게 낫다.. 이거네요
그러면 자신의 조국이 싫어서 다른 나라로 가서 살다가 시간이 흘러
자신이 버린 조국이 더 잘살게 되면 그때 다시 자신이 버린 조국에
컴백하게요? ㅋ
일본 원숭이들중에 님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님은 제가 위에 질문한걸 답변을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합리화를 시킬려고 애쓰는데 대답해보세요
제가 질문한 저런 상황이 왔을때도 님은 자신의 조국을 버리고 와서
사는걸 후회하지 않고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터틀 13-09-14 09:46
   
저같으면 일단 홍콩으로 간 후에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힘이 닿는다면 중국의 공산정권이 무너지는데 조금이라도 보탤 것 같네요.

저 상황에서 홍콩으로 탈출한 중국인을 비난하는 건 요즘 북한에서 사지에 내몰려 중국으로 탈북하는 탈북자들을 변절자라고 비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크리스탈과 13-09-14 11:28
   
공산정권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당신같이 나라를 버리고 다 떠나서
식민지배를 한 나라에게 흡수되어 당신의 조국이 사라지면 그떈 어떻게 하려고요?
내 나라가 없어지던 말던 나만 잘먹고 잘살면 장땡이다 <-- 이건가요?
자신의 조국을 버리고 식민 지배에 있는 나라에서 살면 참 행복하겠어요 ㅋ
그리고 나라를 버리고 식민지배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가서 살면
님이 생각한대로 착착 될거라 생각하나본데 식민지배의 개념이 뭔지 모릅니까? 
왜요? 매국노가 되서라도 잘 살아보게요?
그리고 북한의 탈북자와 평화롭게 살고 있는 나라에 처들어와서 식민지배를 하는 나라가
같다고 보시나요?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ㅋ
                         
터틀 13-09-14 11:48
   
님의 글을 보니까 왠지 웃기는데요, 영국의 홍콩 지배는 일제의 조선 지배와 전혀 다르답니다. ^^

하지만 님의 글에서 애국심이 느껴져서 좋네요. 애국심은 중요한 덕목이죠.
                         
크리스탈과 13-09-14 11:57
   
제 글에서 애국심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국 님의 말을 압축하면 눈앞에 보이는 현실보다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다면
자신의 나라도 버릴수 있다는건데 간단한 말을 뭘 그리 비굴하게 빙빙 돌려서 얘기해요
왜요? 말도 안되는 억지로 합리화를 시키고 싶은 말은 하고 싶어도
인정은 하기 싫어요? ㅋ
결국 하고 싶은 얘기가 일제의 식민지배와 홍콩의 식민 지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나라를 자신이 좀더 편안 삶을 살기위해 버려도 된다라고 지금 합리화 시키는거임? ㅋㅋ
그리고 지금 보니까 게시물 제목을 바꿔 버렸는데 왜 바꿨나요?
원래 제목이 "식민 지배가 다 나쁜거라 볼순 없다"에서
자신이 생각해봐도 아닌거 같아서 바꿨나요? ㅋ
부르르룽 13-09-14 07:31
   
누가 당신 집에 쳐들어 와서 당신 누이와 어머니를 창녀로 쓰다 버리고 당신 아버지와 형제를 탄광촌에서 땅만 파다 굶겨 죽였어 그리고 당신집 마당에 이쁜 화단을 만들어서 당신집에 쳐들어온 자들을 편안하게 하는 시설을 설치했지 그리고 옆집과 분쟁이 일어나자 당신을 고기방패로 사용 했어.

그리고 당신 옆집에 힘쎄고 정의로운 외국인이 당신과 당신가족을 도와 그 불법침입자를 물리쳤지
그런데 세월이 흘러 당신 친척이 당신집을 보면서 근대화 됐다면서 좋아한다고 말을 하면
고기방패로 쓰이던 당신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군요.

원하지도 않는 집에 쳐들어와서 강간하고 살인하고 노예로 쓰고 고기방패로 쓴다
그리고선 근대화다?

내가 당신집도 근대화 시켜줄까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뭐라고 답할껍니까?
뇌가 없다는게 자랑은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면 방사능에 찌든 일본인이 한글 배워 쓴 게시물이던가...
     
터틀 13-09-14 08:28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다는 거.

오히려 중국 공산정권이 누이와 어머니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하고 아버지와 형제를 탄광촌에서 땅만 파다 굶겨 죽였죠.

영국의 식민지가 본토 중국 공산정권보다 오히려 주민들의 인권을 더 보장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게 함정.

본토의 지배자가 외국의 지배자보다 더 자국의 국민들을 향해 선정을 편다는 법은 없어요.

앞선 댓글의 답글에서도 말했듯이 영국은 British Commonwealth를 통해 자기 식민지에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의 개념을 주입시켜 '사상의 근대화'를 이루어냈어요. 뭐 1920년대 이후부터이긴 하지만.
뭐꼬이떡밥 13-09-14 09:19
   
이러지 말게요.
다시 생각해 보시고.
일본놈이면 그냥 입닫고 계시고
한국놈이면 일본으로 국적을 갈아타시오.
doysglmetp 13-09-14 09:29
   
터틀님이  쓴 글을  계속 읽어보니

당신은  순수한  한국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이런 내용  그만 쓰고 다니십시요..
메랑꼴리 13-09-14 09:57
   
니가 구라질 아니라는 증거
니 글 제목에 있잔아

식민 지배가 꼭 나쁘기만 한 것일까?
식민지 반감 큰 울나라사람에게 어울리는 질문인가 생각해봐
하긴 생각이 있으면 이따위 글 올렸을까나 .........

일본의 한국 지배를 말하는 건 아니고, 홍콩의 경우입니다.(면피용)

너 식근론 어찌 생각해 ??
doysglmetp 13-09-14 11:56
   
터틀님

 글 올리신것도 

 한 문장만 있는걸 보니

돌아다니면서 

이런글 올려서

분란 일으키는

돌아다니는

외국인 입니다..

당신의 글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공감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이런글을 

당신 같은

사람에게

 댓글  쓰는것 조차

화납니다.
터틀 13-09-14 12:06
   
제 생각에는 전혀 변함없지만 집중 포화받는 거 짜증나서 제목을 더 순화시켰어요.

저는 갑니다. 이제~
     
크리스탈과 13-09-14 12:19
   
집중 포화를 받아서 짜증이 나는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괴변을 늘어놓고 사람들의 말을 반박할수 없으니
도망 가는 거겠죠 ㅋㅋ
그리고 왜 본인이 사람들에게 집중 포화를 받고 있을까란 생각은 안해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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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06
19760 [기타] 한심한 대한민국 문화사대주의 (음식편) (22) shrekandy 01-19 11359
19759 [기타] 조선(朝鮮)왕조 의장용 갑주 맛보기(재업) (14) 한국경제 02-24 11353
19758 [대만] 어떻게 봐도 이건 쉴드가 불가능해 보이는데? (32) 똑같진 않… 11-21 11346
19757 [기타] 오유에서의 근대화허상과 식근론 비판 (16) 크크로 10-03 11345
19756 나이지리아전 중국번역글을 보면서 찾아본 한국기원… (14) 환쟁이 06-23 11322
19755 [몽골] 몽골 한국과 국가연합 모색 주장 (26) 심청이 07-26 11319
19754 한국인을 바라보는 중국인은 어떻죠? (36) 화두 06-12 11314
19753 [일본] 대화재와 전염병으로 신음하던 에도의 백성(닭장주… (7) 굿잡스 08-21 11307
19752 [일본] [시론]주눅든 일본의 대중국 공포증 (9) su3218 11-12 11276
19751 [일본] 아베히틀러 - 해외용 짤빵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이 … (7) 제다이트 04-27 11256
19750 한국인의 자긍심을 살린 해병대 (11) 중국 10-17 11241
19749 [기타] 조선시대 사진 (6) 친일척결 09-07 11237
19748 [베트남]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보길 바랍니… (81) 바람꽃 01-14 11225
19747 [일본] Japanese Nazi in Seoul Korea ( Hakenkreuz 욱일승천기 ) (6) 유툽방팀 11-07 11221
19746 [다문화] 이태원 흑인 패싸움... (6) 뿍엑스 10-13 11206
19745 [중국] 대륙의 효자, 아버지께 큰 선물을. (1) 휘투라총통 04-19 11195
19744 [통일] 한국어는 요상한 고립어?? 최고로 진화한 종합어!! (14) 굿잡스 11-14 11174
19743 [기타] 한국의 콜로세움 - 고려 격구장 (2) shrekandy 09-24 11171
19742 [일본] 메이지 시대 근대화된 일본 자화상(사진) (21) 굿잡스 06-26 11163
19741 [일본] 일본 쓰나미 이재민... 이재민 수용소 화장실에서 … (6) ㄴㄴㄴ 04-27 11113
19740 [베트남] 다문화 대책 꼭 세워야 겠네요 .. 베트남 연예인 하이… (9) 정상인임 10-18 11094
19739 [기타] 조선의 동양 최초+최고의 유량악보: 정간보 (10) shrekandy 02-12 11065
19738 [홍콩] 영국의 홍콩 식민 지배에 대해서 (32) 터틀 09-14 11057
19737 [중국] 중국 만주족도 독립을 원하나요? (14) 지징 07-23 11044
19736 롯데는 한국기업 인가? 아님 일본기업 인가 ? (10) TRUTH 10-23 11032
19735 [일본] 일본 정권 실세 일본 천황가는 한국에서 왔다 (60) 풍림화산투 05-17 10991
19734 [북한] 일제시대 조선인의 평균키에 대해 궁금한게있는데요 (18) 김시누크 11-23 1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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