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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0 04:39
[중국] 번역글에[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을 어떻게 느끼는가?]이거 댓글 닫힌건가요?
 글쓴이 : mymiky
조회 : 3,013  

뭘 좀 적을려고 했더니, 댓글창을 아예 닫아버린듯 해서;;;
별거 아닌 글에 답글이 300개가 넘게 달렸길래 쭉-읽어봤더니
계속 같은 소리만 되풀이되고 있네요..
 
-한분은, 우리가 중국 속국으로써 수천년인데, 왜 중국은 일본만큼 안 미워하는가? 이상하다
-한분은, 과거 속국의 개념은 조공관계에서 나왔고, 현대 식민지 개념과 다르다.
 
이것이 서로, 상반되어 계속 싸우고 있네요.
 
보통,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이 어떻게 느끼는가?
역으로,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을 어떻게 느끼는가?
 
한국과 중국은 고대로부터 오래 마주한 나라답게, 다방면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습니다.
전쟁도 많이 벌였고, 교류도 많았으며,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지금도 대국입니다. 땅도 크고, 인구도 많죠.민족도 많구요.
어느 한부부만 가지고 답을 내릴수 없는 나라가 중국이고, 다양성이 중국의 특징입니다.
 
과거에도 현제에도, 중국이 못살때나 잘 살때나 중국은 항상 물량빨이 큰 나라이고
전통적으로 인도와 중국은 아시아의 쌍두마차입니다.
즉, 아시아에서 동네대장 역활을 맡고 있지요.
 
---------------------------------------------------------------------------------------
한국인들은, 전통, 봉건적 개념으로 중국황제가 주변국들에 군림하는걸 인정했고
중국의 권위는 인정하는 편입니다- 이건, 좋다 싫다의 개념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에서 말입니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이루는 많은 나라들이 그러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우산- 조공체제 아래, 장기적으로 이득을 볼수 있는 실리를 택하였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체면과 위신을 차리고, 대신 주변에서 띄워준 만큼 베풀어야 하는 역활이죠.
당시 속국의 개념은 지금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며, 식민지 개념도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죠. 원시기나 호란이후
전통적으로, 한국과 중국간에 전쟁은, 북방민족들이 중원으로 가기전, 후방을 치는데서 왔던 것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과도기가 지나면, 다시 이전대로 사이클이 돌아갔습니다.
 
이런 동아시아 특수성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체제가 깨지는게 19세기인데, 서양의 계몽철학가들의 사상과 프랑스 대혁명이후
프랑스 헌법과 나폴레옹 민법같이 근대국가 사상이 아시아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전에, 중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화이의 세계가 깨지고, 각각의 나라들이 1:1각자가 평등하며, 자유롭게 외교관례를 맺을수 있다는 개념이 생깁니다. 영토가 작든지 크든지 이런건 전혀 문제가 아닌거죠.
 
물론, 중국은 이런 개념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자기 기득권을 놓는것이 싫었으니까요.
그래서, 청일전쟁이나, 청불전쟁을 벌였습니다. 종주권문제때문에, 조선과 베트남을 놓고 벌인 전쟁입니다.
그후, 중국은 패전했으며 청조는 멸망하고 말죠.
 
한국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봉건시대 중국황제가 주변국에 군림하는 것을 인정하지만
허나, 우리를 직접 지배하려고 하면, 이건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현대 중국인들이 봉건시대도 아닌데, 21세기에 엉뚱한 변종 중화사상을 들이대는 것 또한
중국주석이 황제도 아닌 마당에, 전혀-.-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할수 있지요.
 
우리는 지정학적 이유로 외세의 영향이 많은 지역이고, 우리 스스로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때때로, 외세를 조절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순간이, 바로 우리가 가장 위험한 순간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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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라니 13-03-10 05:23
   
전적으로 mymiky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Nigimi 13-03-10 08:45
   
분명히 좋은 글인데
이런 글은 읽고 이해하고 외우기 편하게
조금 짧게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듯...;;;
     
mymiky 13-03-10 10:03
   
요점만 간단하게 말하면,

중국은 과거나 현재나 강대국임- (선진국말고)..
이걸 부정하는 한국인들은 없음.

중국황제가 군림하는거 ok ,
단 직접지배 욕심내면 안됨- 조공받고 먹고 떨어져.

조공은 토산물 받치는거고, 우리땅에서 나는거 주고, 우리한테 없는거 받아오면 됨,
또, 가끔식 우린 소국이라 이런거 안나요 뿌잉뿌잉 ㅜㅜ 거리면
중국이 알아서 수량 깍아줌.. 조공도 눈치껏 요령껏 잘 하면 쓸모가 많음.

아까도 말했지만, 조공받친다고 속국이고, 식민지인거 아님.

중국인들이 한국보고 수천년 조공받치던 노예 운운은 전혀-.- 맞지 않는 말임.
중국도 자기들 형편 안 좋을때, 오랑캐들한테 조공받치던 시절을 잊으면 안됨.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 ㅋㅋㅋ

어쨎거나, 지금은 폐기처분된지 오래된 시스템,


중국인들이 과거팔이 해봤자 한국인들은 비웃음(예- 대만인들의 허접한 중화뽕같은거..ㅋㅋ)
나, 중국에서 왔는데 대접 왜 안해줘? 물으면 듣는 한국인들은 가소로움

중국이란 나라의 권위는 인정하지만,
가난한 중국인들마저 한국에 와서 상전행세하는건
전혀~~ 별개의 의미. 거긴 거기고, 여긴 여기임.
그리고, 현대시대엔 각자 자기 능력대로 대우받는 세상.
          
노트패드 13-03-10 10:37
   
조공의 경우, 거의 무역이었습니다.
               
mymiky 13-03-10 10:56
   
네. mbc의 [상도]란 드라마 기억하시나요?
조선후기 상인문화를 다룬 드라마였는데, 외국에 나가볼수 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특권이죠. 특히, 조공사는 몇명 안되요. 그 뒤에 따라오는건 대부분 상인들입니다.
중국에 한번 갔다오면, 뽕을 뽑았거든요. 그래서, 역관들이 신분은 미천한 중인이지만 부자가 많았죠. 견문도 넓었구요.

게다가 중국은, 영국사절단도 조공단으로 봤었고, 러시아 황제가 보내는 선물도
러시아가 청에 속국이 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자기식대로 생각하고, 자기식대로 결론내어버리고, 그러다가 서구에 아작이 나는데;;
물론, 이건 두 세계의 인식차이라고 볼수 있죠. 사실, 이런 시스템이 깨진게
이제야 겨우 100여년이 넘었을 뿐입니다.

현대, 서구사회가 중국을 G2로 띄워주고 하는게 모두 중국시장때문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중국의 물량빨은 장점이자 단점이죠.
모름 13-03-10 08:49
   
애국심 없고 무능한 현정치인  보다  mymiky. 님이났네 요
일본침몰 13-03-10 11:09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론 서로 치고받고 한국이 이길때도 중국이 이길때도 있었고...
현대사회에서의 중국은 분명히 한국보다 인구규모나 국력으로선 강대국임...
한국이 강할때는 만주대륙을 점령하고 중국의 수당을 연파할때도 있었고...
지금은 중국이 강한시기...
중국이 한국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한적은 있어도 한국을 지배한적은 없음...
유럽까지 원정했던 몽골의 원나라에 대해서도 끝까지 저항했던게 한국이었고 36년간의
치욕적인 일제시대에도 끝까지 굴하지않고 독립군활동들이나 3.1운동등 한국인들을 지배한다는건
불가능함...오죽하면 일본이 한국에서 인물못나오게 한다고 산천곳곳에 말뚝을 박는 유치한짓까지
했을까...일본은 한국인들을 그만큼 두려워한다는 반증이죠...지금은 일본이 두려워하는게 현실화
되고 있죠...2차대전의 식민지국가와 남북전쟁의 폐허에서 선진국으로 도약까지 엄청난 발전을
이뤄온게 한국임...아시아뿐아니라 남미국가들도 롤모델로 삼고있는게 한국의 엄청난 발전이죠...
서라벌 13-03-10 11:30
   
성룡 이놈은 그냥 미친놈입니다. 저도 처음엔 단순히 조공-책봉 관계의 이해에 대한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단순히 우리가 조공바치고 책봉받았다는 논리가 아니라 아예 우리가 청의 지배를 받았다는겁니다. 독립협회가 독립문을 세운것도 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일이었고 독립협회가 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단체였다는 말도 안돼는 말도 하더군요. 독립협회는 자주 국권, 자유 민권, 서구식 입헌 군주제 실현 등등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근대화를 목표로 활동했지 청나라의 지배로부터의 독립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시모노세키 조약에서 일본측이 내걸었던 조항, 조선이 완전 독립국임을 인정한다.. 라는 조항을 가지고 우리가 청에 지배를 받았었다는 겁니다. 일본이 저런 조항을 내건것은 당시 여러 열강들이 조선을 노리는 와중에 청의 조선에 대한 개입을 원천봉쇄하고 자신들의 조선지배를 정당화 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죠.
일본의 식민지배 논리가 뭐였습니까? 조선인들은 수천 년간 중국에 지배당하였으니 일본의 지배를 받는다고 나쁜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근데 그 조항을 가지고 일본이 청으로부터 조선을 독립시켰다, 라고 하더군요. 전형적인 식민사학이죠. 식민지배를 정당화시켰던 일본의 논리 그대로 아닙니까?
이게 미친놈이 아니면 뭡니까?
     
mymiky 13-03-10 12:12
   
네, 저도 성룡이가 요상한 소릴 해대서 ㅋㅋㅋ댓글을 쓰려니까, 못쓰게 막아놓았길래.
잡게에 쓰려니까. 글이 뒤로 많이 밀릴거 같아, 동아시아판에 쓴거예요.

조선인들 스스로도 청의 지배를 받는다고 여겨본적도 없고,
청으로써도, 조선에 내정간섭 딱히 한적도 없는데 ㅋㅋㅋ

근대 서구 사상이 들어와 거의 청말 끝판에 제 코가 석자인데 불구하고,
조선에 원세개보내서 계속 기득권 유지하려고 ㅈㄹ를 하다가,
결국엔 이것도 보기 좋게 실패로 돌아가버렸구요;;;

청이 조선한테 뭘한거지? ㅋㅋㅋㅋㅋ 조선과 국경문제로 싸웠던거보면 ㅋㅋ 오히려, 웃김
청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우리나라 관계는 걍.. 가까운 이웃나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중국은 옆에 크고, 좀 잘나가는 국가
일본은 옆에 섬이고, 좀 귀찮은 국가
그외 자잘한 퉁구스애들은 지들끼리 살기 바쁘고, 가끔씩 조공받아주고,
또 때때로 정착시키고.. 이게 전부임

시모노세키 조약에서 일본측이 내걸었던 조항에 조선이 완전 독립국임을 인정한다는건
청의 식민지배를 깨는게 아니라, 걍.. 수천년간 이어져 오던 동아시아에 조공무역 체제가 깨지고
청이든 조선이든 일본이든 제 각자 갈길 간다는 표현이고
일본은 나름 꿍꿍이가 있어서 쓴것이고.. 걍 그것뿐임
일본침몰 13-03-10 11:34
   
우리역사교과서에 흔히 나오는 대첩...강감찬 을지문덕...대첩은 무슨 대첩? 강하니까 중국을 이겼을
뿐이고...정말 대첩이라고 할만한건 이순신장군은 정말 절대적열세상황에서도 일본수군을 전멸시킨
게 사실이고 고구려는 그냥 강하니까 중국을 이겼을뿐이다 우리역사교과서는 일본이 심어둔 식민사관
그대로 항상 운좋게 이긴걸로 표현되지만 중국의 수나라는 고구려와의 일전에 패해서 망했고
이후 당나라역시 2번의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패해서 나당연합군을 결성한거지...
중국혼자의 힘으론 고구려를 어쩔수 없었으니까...이게 팩트임...
굿잡스 13-03-10 13:34
   
님의 말씀도 나름 주내용중 하나이고

번역글에서 이 썽룡인지 하는 인간은 중국이라는 고대 당시의 관념적 국가와 현재 중공과도

개념 정립이 제대로 안된 부분에서 원나라고 청나라고 믹스해서 딱 보면 전범 잽 극우들이

대한민국 역사를 가학 비학적으로 깔때 이런 관념적 짱국을 대리로 내세워

코프레스형으로 들고와서 우리 역사를 멸시하는 식의 캐소리 뻔한 패턴질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거죠.

이런 식은 제가 예전 네이버 인조이 재팬에서고 진짜 몸소 잽의 넷극우들 패턴양상을 하도

봐와서리 딱보니 그놈은 실제적 역사에 대한 개념이나 조언은 씨도 안먹히고 헛소리나 쳐되

는.
     
mymiky 13-03-10 14:09
   
아, 보니까 성룡이가 공녀이야기도 하던데 ㅋㅋㅋ
공녀가 위안부는 아니죠. 성룡이는 교묘히, 위안부랑 엮어서 말하던데;;
그래서, 중국한테도 위안부 보내놓고, 왜 일본만 욕하냐? 이건가-.-;; 우와,,, 개 새 끼네 ㅋㅋㅋ

원과 고려가 통혼관계를 맺고, 사돈나라가 되면서
원에 투항해온 남송병사들에게 아내와 집을 주고 정착시켜서 원에 충성시키고자
처음으로 고려 공녀를 뽑기 시작했는데, 근데, 자기 몽골여자들은 순수혈통을 지켜야 하니까, 대신 고려에서 뽑아준거)어디까지나 처로 주려고 뽑아간거지 전쟁터에 위안부로 데려간거 아님-.-

단, 한번가면, 다신 고향으로 못 돌아올게 뻔하니
사람들이 딸 데려가는걸 싫어했던거고,,

그리고, 공녀 대부분은 궁녀들임. 원은 신분계급이 민족에 따라 철저했기에
황궁에서 한족궁녀가 혹시, 칸의 아기를 임신해 그 왕자가 후계자가 될까봐 제일 민감해함
쿠빌라이는 한족은 첩으로도 들이지 말라고 함 ㅋㅋㅋ (근데, 후기로 가면 한족후궁도 있긴함.)

궁녀로 쓸 교양있는 몽골여자들은 부족하니, 어느정도 교양이 있는 여자들에 대한 수요가 필요했고, 마침, 한자문화권이자 사돈국인 고려에서 뽑아감.
고려인 출신 궁녀들과 환관들이 황제 시중도 들고, 편지나 각종 문서관리도 다하고, 요리도 다함.

원에선 몽골인이 최고고, 그뒤에 2급 색목인,  원의 법률상으론 고려인들은 3급이였지만.
쿠빌라이도 말했듯이, 이건 고려가 30년동안 싸우다가 투항을 늦게해서 찍힌(?)결과고,
현실적으론 색목인들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음.

4급 한족들은,,뭐 여긴 공녀로도 안씀..걍 한족처녀가 결혼하면, 초야권은 몽골병사에게 있었으니;;
유학자가 창기보다 더 밑 계급이였던 원나라;;

하여든, 조공준다고 속국이면, 조선에 조공 상납하던 일본은 뭔데?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자기 어려운 시절은 다 잊어버린다고,, 중국이나 일본이나,
조공가지고 한국까면 우스움 ㅋㅋㅋㅋ
굿잡스 13-03-10 13:36
   
그리고 조공 책봉이니 하는 관계 정립도 일방적으로 서토왕조사를 중심으로 돌아갔던 경우만

있었던건  결코 아닙니다.

이미 삼국시대 고구려가 동북아 최강대국으로 있으면서 고구려문명권을 건설할때 이미 고구려는

주변 거란 실위 일부 선비부터 말갈 백제 신라 그 아래 열도까지 상당히 방대한 지역을 자체 독립적

문명권과 정치권 아래에서 천하관으로 다스렸으니. 이때문에 고구려 문명권 혹은 동방문명권이라고

오늘날 학자들이 이야기 하는 거죠.(앞선 선대 고조선 문명권도 역사적 기록물은 미비하지만

그활동 영향력이나 발달한 문명적 실체를 보면 무시할수 없는 범위이죠)
     
굿잡스 13-03-10 13:48
   
그래서 고수, 고당 전쟁은 단순히 세계 대전급 전쟁이 아니라 우리 동방문명권과

서토 문명권간의 문명 대전이라는 말을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후대 당나라가 고구려

분열을 틈타 일시 성공하는 듯 보이지만 이로 인해 거란 요나라 부터 신라계황제와 고구려

연합의 금나라 원등 북방 민족이 득실하는 상황을 주는 등 통일 왕조의 성쇄가 오래 가지

못했고.

즉 서토사에게 쭝국이라는 관념적 질서에서 일시 실리를 추구하기 위해 숙이고 들어

갔던 상황도 서토에서 통일 왕조가 탄생했을때의 상황이였고 고구려는 초기부터

아예 통일 한제국과는 몰빵으로 투쟁하면서 다물 정신하에 천년 제국을 세운 경우이고

그외 중세 고려 시대의 기록을 봐도


우리나라는 문물과 예악이 흥행한 지가 이미 오래되었으며 장삿배가 연이어 내왕하여서 값진 보배가 날마다 들어오니, 중국과 교통하여도 실제로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거란과 영구히 절교하지 않을 터이면 송 나라와 교통함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하니 따랐다.
 <고려사절요 문종 12년>


 

왜국은 일본국이다.
본래 이름인 왜를 부끄러워 했는데, 극동에 있어서 스스로 일본이라 부른다.
지금 고려에 신하로서 속하고 있다.
-도화견문지(1080년경에 송나라의 곽약허가 지은 책)

 


“옛 사서(역사책)에 따르면 고려의 풍속은 사람들이 모두 깨끗 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그들은 항상 중국인이 때가 많은 것을 비웃는다.

(고려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목욕을 한 뒤 집을 나서며,

여름에는 하루에 두 번씩 목욕을 한다.”  -고려도경


고려 도경을 기록한 이때가 보면 송나라는 자신들의 열세인 군사력에 고려에 도움을

받기 위해 와서 보고 듣은 내용을 적은 기록들이죠.

즉 우리가 국력이 강대해지고 서토의 한족 왕조들이 약세로 북방 민족 왕조가 득실하는등의

다체재등으로 이어진 때는 딱히 이런 조공 책봉식의 관념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관계도 도리어 우리와 같은 북방 민족끼리 속에서 나온 경우등이죠.

(남북조 시기 북조의 대국 북위도 고구려계 세종이 황제로 등극하면서 고려묘를 세우고

장수 문자 명태왕이 승하 할때 제례를 올렸고)



그나마 우리가 보는 화이 세계관 어쩌고는 조선의 친명 정책속에 나온 명나라 시기입니다.

그리고 아시듯 명은 만주족에 철저히 발려 무너졌고.
          
mymiky 13-03-10 14:11
   
예예,, 굿잡스님..

근데, 님은 했던 말 또 복사 붙이기해서 도배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늘, 부탁 드립옵니다..
               
굿잡스 13-03-10 14:20
   
ㅋㅋ 사료야 복사 붙이기 할 수 밖에요(그리고 이건 님이야 읽어 봤겠지만

대체로 모르는 일반분들을 위해 거듭 올리는 것들임.

조공 책봉 관계 어쩌고 하는 역사 지식도 관심 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듣을 수 밖에 없는 내용중 하나이고. 썽룡처럼 특정 의도성을 가지고

수단용으로 남말은 듣지않고 캐소리하면서

본질은 무시하고 왜곡 싸지르기 좋은 패턴이고. 하여튼 양해하시길~)

글구 어제 현장에서 어글로 인간과 치고 받은 입장에서 나온

몇줄 감상평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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