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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2 02:09
[기타] 독도관련 한일 분쟁 해결방안에 대해...
 글쓴이 : 라이라이
조회 : 2,278  

한-일 => 독도
중-일 => 센카쿠열도
러-일 => 쿠릴열도


노무현 정권때와 이명박 정권의 가장 큰 차이는
민생중심이냐 외교중심이냐 인 듯 싶습니다.
이렇든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극명한 정치스타일을 보이는데,
얼마뒤면 다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현재 이명방 정권의 외교결과는 자의든 타의든 일본을 고립시키는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재미있는건 현재 상황의 결과가 한국과 중 러 간의 관계가 향상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다는거죠

한일 외교에 있어서 무력 전면전을 감수 해서라도 일본을 밀어 부칠게 아니라면
더이상의 독도 발언보단 조용히 무시하는 쪽으로 흘러가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일미 관계를 볼때 일본의 영원한 우방인듯 싶던 미국이 한순간에 돌아선걸 보면 미래를 대비한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일본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기보단 전진할 건덕지가 없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왕따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일본에 손을 내밀어주는게 어떤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말했듯이 현재 상황이 한국과 중 러 관계가 좋아졌다고 볼 수 없는게
우리에겐 아직 이어도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일본에대한 중국의 센카쿠 갈등은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같은 시나리오로 이어도에 그렇게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우린 일본,중국에게 동시에 외교갈등을
빚게 되는겁니다. 

독도에 대해선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도 일본은 손해볼게 없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 영토였고 일본은 멀리서 깐족대는거 뿐이니까요 
현 한일 상황을 예로 들자면-
일본이 한국에 뒤통수 때리고 한국이 "때리지마라 내가 힘이 없어서 참는게 아니다" 입니다.
결국 계속 독도문제로만 갈등을 빚는건 일본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다니는 것 뿐이 안됩니다.

10년이지나도 20년이지나도 독도문제는 우리가 반박하고 일본이 깐죽대는겁니다.

우리나라는 독도에서 다른곳으로 국민과 일본정부의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일본측이 반박을 하도록 말이죠.
대마도나 훗카이도 같이 스케일을 크게 벌려놓고 우리가 끌고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명박의 독도발언 일왕발언에 일본한테 한방 먹였다고 좋아하는게 말이 됩니까? 
우리땅을 굳이 주장할 일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동안 우리국민이 일본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잘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며, 일본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도있죠

 
결론적으로 저가 원하는 바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한중일 또는 한러중일 외교회담을 이끌어내어
정상적인 대화국면을 맞이하게 하는게 더 좋은 효과를 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화가 거의 마무리 될 시점에 대마도나 훗카이도의 한국 영유권을 주장해서
독도에 대한 시선을 완벽히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꼭 영토가 아니라 다른 무엇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갈등의 골을 우리가 주도해 나갔으면 합니다.

한 100년뒤에 우리가 그냥 "아, 훗카이도는 일본께 맞네? ㅋㅋㅋ"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일본이 독도 한국땅이라고 인정한다한들 뭐 책임보상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닌것처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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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도약 12-08-22 02:31
   
글쎄요 제가 난독증이 있나 님의 글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한 동안은 그럴 것 같은데
항상 이러다가 냉각기를 갖고 다시 한번 잘해보자 한동안 별일 없다가 또 다시 발생하는 무좀처럼
시작되지요
근데 여기에 너무 가중치를 둘 이유가 없을듯 하네요 이번만 아니라 항상 그래왔으니깐

그리고 느닷없이 우리가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하면서 더 큰걸로 올인하자 그러면

첨에 일본에게 양보하잔말과 뒤에 더 큰 걸로 올인하자 이 두개가 상충되는 결과가

토론방에서 자기의도를 너무 감추면 오해하거나 남이 이해못 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님이 하는 말이 독도건은 이쯤에서 끊고 조용히 있다 나중에 더 큰 걸로 올인 오키 이런 말인가요?
위대한도약 12-08-22 02:36
   
그리고 영토분쟁인데 우리가 주도해서 한중러일 회담을 왜 하나요
그럴 자격이 없네요 그건 영토분쟁국끼리의 개별적인 문제이고
우리가 주도해서 회담을 한다한들 잘 마무리해서 마지막에 더 큰걸로 파토 낼 이유는 뭘까요?
     
라이라이 12-08-22 02:41
   
영토외의 주제로 그냥 평화유지 등 다른구실로 3개국을 참석만 시키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파토내기보단 그냥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영토를 걸고 넘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무언가로...

뭐 그렇다는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
     
찌니킴 12-08-23 03:52
   
영토 분쟁은 아니죠. 독도가 우리꺼니까. 단지 외교적 갈등이죠. 일본의 억지고요. 회담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기 쉽죠. 지금 일본은 독도때문에, 센카쿠, 쿠릴이 압박 받으니, 어차피 일본이 잃을게 많죠. 그리고 진정 국면으로 가면, 일본의 독도자체를 분쟁화 시키는 움직임도 위축될꺼구요. 사실 1:1 개념에서는 다른 자세를 취하면 되지면, 4자 대면부터는 일본도 억지는 부릴수 없죠.
찌니킴 12-08-23 03:46
   
이거슨... 개념글.. 음.. 맞네요. 바둑에서도, 대충 원하는 것을 얻거나, 더 얻을 것이 없을때는, 다른 곳을 보는게 맞죠.. 여기서 더 갈필요가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이글 읽으니,, 음.. 여기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저게 맞네요. 그리고, 우리는 이번일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동해와 독도를 지켜나가는게 중요하고요. 일본이 같은 자세를 취하는게 아니라 쿠릴, 센카쿠, 독도에 대해서, 다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일본이 독도를 지금 당장 가져 오려는게 아니라,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동시에, 자위대에 힘을 주기 위한 모션으로 봐야 될꺼 같네요. 하지만, 이번 모션으로 일본은 쿠릴과, 센카쿠로 압박이 이어졌으니, 신의 한수는 아니였고, 악수였죠. 이쯤되면, 우리도 원하는 것을 노려볼 필요가 있겠네요. 선방 후엔 좋은 역습 찬스가 나듯이. 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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