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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1 10:26
[한국사] 동아게에서 역사글 관련 글 볼때마다 느낀 것
 글쓴이 : 아비바스
조회 : 391  

사람들이 많은 글을 올리긴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지레짐작이나 추정해서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대륙삼국, 대륙신라 이런 사이비적인것을 제외하더래도 

글의 신빙성이 있을려면 정확한 출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추정을 하더래도 추정에 대한 근거 ( 출처 ) 는 필요하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느껴짐... 



추정이라고 하더래도 그 추정에 대한 근거는 반드시 있을 테고... 




간혹 인터넷 영상이나 글 긁어다가 근거 랍시고 올리는 사람들 많은데 


애초에 그 글이나 글을 쓴 사람도 출처를 달아놓지 않아서 신빙성이 의심되긴 함. 



수준 높은 동아게를 위해서 대목 대목 출처를 달아 놓는게 어떨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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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스 24-04-01 10:29
   
이런 글 쓰는 이유는 분명히 정보는 출처가 있을 건데.. 출처 없이 글을 섰다?

출처가 불분명 하다 하면 거르는게 답이라고 생각됨
윈도우폰 24-04-01 10:52
   
문헌 증거도 있겠지만 정황증거라는 것도 있지요. 관련 문헌이 워낙 적어 후대에 쓰여진 중국 쪽의 사서가 유일할 경우 역사에 대핸 관점은 문헌이나 유믈 이외에도 지리나 언어 등을 기반으로 한 약간의 인문학적 상상력의 가미도 필요하지요.

역사가 고증학이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 남(중국) 내지 적이었던 쪽이 자기 중심으로 써놓은 것이 문헌적 츨처가 확실해도 이것만이 역사 해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아닙니다.

역사는  문헌보다는 사관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우리 고대사는 중국의 사관에 따라 취사선택이 이루어진 글들이 많지요.

물론 황당한 사관도 있고 널뛰는 주장도 많지만  이러한 것도 결국 우리 중심의 역사해석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문헌에 의한 것보다는 약하지만 나중에는 이러한 황당한 역사적 주장이 새로운 유믈 발굴 시 역사적 해석의 단초가 되어 문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화가 그런 편이고 성경이라는 기독교 사관도 그런 것이 많습니다. 문헌적 고증은 취약한 주장 들을 글로 써놓으니까 후대에서 그 글을 믿고 유믈을 찾아내어 역사화시키지요. 일리야드라는 책과 트로이 발굴처럼...

아마 환단고기라는 것도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 면이 있을지도...
     
아비바스 24-04-01 11:09
   
그러니깐 그 증거에 출처가 있냐는 대목입니다.

원본 텍스트와 출처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윈도우폰 24-04-01 13:05
   
증거와 출처가 왜 필요한지? 혹시 논문을 쓰시려고? 여기는 역사포럼이 아닌 일반인이 역사에 대한 자기 지식과 생각을 풀어놓는 곳인데...역사를 전공하는 사람 들에게나 요구하는 것을 일반인인 내게 요구하시는 듯

답글의 맥락은 역사적 해석에 있어 원본텍스트와 출처만 중요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단편적인 단어와 너무 적은 유물을 기준으로 정황을 해석하고자 할 때 인문학적인 구성력 내지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 내 답글의 의도와는 반대되는 야그를 하시는 듯

비유하자면 난 달을 보라고 한 것이지 그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라고 한게 아닌데^^...내 답글의 맥락은 안보고 증거와 출처를 내놓으라니ㅠㅠ ... 아니면 님의 발제글의 의도와 너무 다른 관점이기 때문인가???
               
아비바스 24-04-01 16:40
   
"지식" 이나 "정보" 를 다룰 땐, 원칙이 "원글의 출처" 를 남기는 겁니다.

그래야 "자료" 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니깐요.. ( 의문점이 있는 사람은 원글을 찾아 볼 수도 있고 )

이건 매우 상식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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