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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8 14:23
[기타] 신라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010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서 기원이 명확하지 않은것이 신라입니다.
삼국 통일 당사국인 신라가 가장 명확하게 남는것이 당연한데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신라가 가장 불명확하죠.
이는 근대부터의 역사단절과 고대사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온것이라 추측해봅니다.

신라 노인들이 진나라에서 왔다고 했다는 기록?
아마 신라노인들이 얘기한 진나라 라는건 진시황의 진나라가 아닌
진한, 진국의 통역이 잘못 이해된 것일겁니다.
남삼한에 대해 설명하는 축소된 역사관에서도 신라가 진한입니다.
삼한이 진국이고, 진한이 진국이라고 했습니다.
후세에 진국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나라들이 들어선곳이 만주지역입니다.
그 노인들이 한 말이란게 신라사람들은 진국, 진한 사람들이란 말이죠.

당나라 기록에는 신라에 대해서 고구려에서 갈라진 무리거나
백제에서 갈라진 무리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난리를 피해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않고 눌러앉았다라고 설명하죠.

황룡국.
고구려 건국초기 고구려에 인접한 황룡국이란 나라가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황룡국이 더 강국으로 추정되지만 얼마안가 역전이 되지요.

신라는 석, 박, 김 3개 씨족에서 왕을 배출했지만
그중 김씨가 처음 등장하는 무렵의 신라 상황은 흥미롭습니다.
이 김씨를 고구려가 후원했다는 얘기도 있고,
모용씨가 고구려를 거쳐 신라로 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석박 체제에서 석박김 체제로의 변화는 신라를 뒤흔든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후에 황룡국으로 불리던게 모용씨의 연나라였습니다.
신라와 모용선비는 어떻게든 연관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신라와 진한은 같은것을 지칭하는 단어였을수도 있습니다.
현대 사학의 오류의 시작중 가장 큰 문제가 근거없는 진국 위치비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세에 진국이라고 세워진 나라들이 모두 만주나 북방에서 생겨났습니다.
한반도 내부에서 일어난 계승의식은 마한왕 이란 타이틀을 백제와 고구려가 내세운것밖에 없죠.

후에 신라 계승 의식을 내세우며 나타난 금나라 금국을 그들식 발음으로 읽으면 진국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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