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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31 14:43
[한국사] 섬서성 韓侯에서 시작됐다는 한韓의 이상한 기원설...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1,583  

한韓이 섬서성 한후韓侯에서 시작됐다는 기원설은 거의 판타지 소설인데
 이것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섬서성 한후韓侯 기원설은 서울대 박물관장이었던 김상기가 주장했다는 것 같은데...)

섬서성 한후韓侯 기원설은 
강단사학계가 기자조선을 부정하는 논리의 근간이 된 것 같고...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글에서 주장은   
계가 북경이라고 엉터리 주장과 섬서성 한성시의 한이 단군조선이라는 엉터리 주장을 했다는 것 같습니다


■ 주 선왕때(BC 827~783) 한웅 후손에게 한성(韓城)을 하사해서 한후로 봉해서 한씨성을 갖는
   단군이 된다는 주장인데...

   1) 잠부론에 '한후가 있었는데 연나라와 가깝다'는 내용과
   2) 시경 한혁편에 '거창하고 큰 한성(韓城)은 연나라 장수들이 완성했다'는 내용이며
   3) 죽서 기년에 주나라 '성왕때(BC1103) 왕은 연나라 군사가 축성한 성을 한후에게 하사하고
      그 곳에 한후를 명했다'는 내용인데

   4) 한후(韓侯)로 봉해진 한韓씨가 한웅의 환桓씨라는 주장이고
      환웅(桓雄)에서 웅(雄, 수컷 웅)이 숫컷이니 환수로 불렸을 것이고 한자로 환숙(桓叔)이라고 표현했을 것이니
      전국칠웅의 한韓나라 조상인 환숙(桓叔)은 환웅(桓雄)을 나타낸 것이고
      한후(韓侯)로 봉해져서 환(桓)씨를 한(韓)씨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 참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한성은 섬서성 한성시이고요 이 한성시가 전국칠웅의 한나라가 태동한 곳입니다
   그런데 한후가 한씨성의 단군이이라는 엉터리 주장입니다


■ 그리고 잠부론에
    '과거 주나라 선왕때에 또한 韓侯가 있었는데 그 나라는 연나라에 가까웠다 하여 시(詩, 시경)에 이르길 "큰 저 韓나라의 성이여/ 연나라 군대가 완전히 해준 바로다" 하였던 것이다. 그 뒤에 韓나라의 서쪽 또한 韓이란 성을 썼는데 위만에게 정벌되어 나라를 해중(海中, 바다 가운데)으로 옮기게 되었다.'
는 내용을 근거로

 한성시의 한후가
   연나라를 따라 북경근처의 계로 이동해서 한씨 조선(기자조선은 허구 주장)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섬서성 한성시에서 이동한 한후韓侯가 청주 한씨 조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연나라가 북경근처로 이동한 내용중국 고대 문헌 어디에도 없고요
   더욱이 한후가 연나라를 따라서 이동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섬서성 한성시의 한후 부근에 연나라기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니
   연나라가 이동했다면 한후도 같이 이동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참 대단합니다 어찌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지요


■ 추가하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연나라에게 빼앗긴 고조선 땅은 1천리인데.

   3천리라고 역사학계가 주장하고 이것을 믿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호땅 1천리, 조선땅 2천리 합계 3천리라는 엉터리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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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21-09-01 23:36
   
김진명씨 소설에서 한후와 한韓나라는 시대가 맞지않는다고 본거같긴하네요
위구르 21-09-02 10:24
   
실제로는 진개의 침략과 진개라는 인물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일천리를 빼앗겼다는 사실도 억울한 판에 삼천리는 그냥 빌어먹을 병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헛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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