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사료나 문헌을 1차 사료(직접적인 사료)로 보아야 하나?
고대의 역사적인 사건이나 지리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해당 역사적인 사건의 당대 기록입니다
둘째) 해당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해당 역사적인 사건과 가능하면 가장 근접한 후대 기록일 것입니다
따라서
1) 사서나 문헌을 기록함에 있어서
해당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시기는
보는 괌점에 따라서 약간 부풀려지기도 하겠지만
당대 기록자는 엉터리 거짓말을 사서나 문헌에 기록할 수 없습니다
2) 하지만 백년이상 지나면
해당 역사적인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기에
그렇듯하게 포장만 잘하면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역사 왜곡이 가능합니다)
■ 따라서 제가 사료나 문헌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요동군,위만조선, 한사군, 낙랑군 위치를 비정함에 있어서..
1) 1차사료는 사마천 사기 이고요.. 2) 사마천 사기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나 추가 확인을 하는 2차 사료는 한서와 한서 지리지이고요.. 3) 삼국지나 후한서 그리고 후한서 지리지는 사료로서 가치가 없다고 보고요 단) 혹시 중요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훌터 보는 정도고요 4) 그리고 수경주 등 후대의 지리지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이나 반론에 대답하기 위해 지식 획득 차원에서 필요한 내용만 확인합니다 단) 사마천 사기와 한서, 한서지리지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은 후대 사서에서 확인할 수 밖에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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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삼국지와 후한서 동이열전과 오한선비열전, 흉노열전은 중점적으로 확인하는데
1) 고조선이 붕괴된 후에
부여 옥저 등의 고조설 열국의 지리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이고
2) 서기 1세기의
백제나 고구려 초기의 영토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 저의 관심은 이 두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