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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7 14:58
[기타] 낙랑 이란것은 상식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794  

한반도에 낙랑이라 불리는 명칭을 모두 한나라와 연결짓기 보다는 독자적으로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은말주초 상나라 기자가 간곳이 낙랑조선 이라고 기록되있죠.
상나라(은)는 갑골문이 발견되기 전에는 전설속의 왕조라고 여겨지던 아득한 옛날입니다.
그외에도 후대에 한반도 왕조의 관직, 왕족 칭호에 낙랑공, 낙랑후, 낙랑공주등 낙랑이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낙랑이라는 단어가 한나라 식민지와 관련이 있다면 왕자와 공주의 이름에 낙랑이라고 붙일 이유가 없죠.
옛 한반도인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하던 지역명, 별칭 정도로 보는게 맞습니다.
낙랑을 모두 한나라와 관련지으려 하는건 억지라는거죠.

식민지라고 했을때 낙랑의 존속기간 또한 말이되지 않는부분입니다.
한나라가 망해서 없어졌는데도 그 식민지는 어떻게 유지될수가 있을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낙랑이 세겨진 유물을 한나라 식민지의 증거라는 일제시대 학자들의 연구는 그 전제부터 잘못되었다는게 되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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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옹 21-04-27 15:09
   
본래 삼조선(三朝鮮)의 구도(舊都)이다. 당요(唐堯) 무진년에 신인(神人)이 박달나무 아래에 내려오니, 나라 사람들이 〈그를〉 세워 임금을 삼아 평양에 도읍하고, 이름을 단군(檀君)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전조선(前朝鮮)이요,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상(商)나라를 이기고 기자(箕子)를 이 땅에 봉하였으니, 이것이 후조선(後朝鮮)이며, 그의 41대 손(孫) 준(準) 때에 이르러, 연(燕)나라 사람 위만(衛滿)이 망명(亡命)하여 무리 천여 명을 모아 가지고 와서 준(準)의 땅을 빼앗아 왕검성(王儉城)【곧 평양부(平壤府)이다.】에 도읍하니, 이것이 위만 조선(衛滿朝鮮)이었다. 그 손자 우거(右渠)가 〈한나라의〉 조명(詔命)을 잘 받들지 아니하매, 한나라 무제(武帝) 원봉(元封) 2년에 장수를 보내어 이를 쳐서, 진번(眞蕃)·임둔(臨屯)·낙랑(樂浪)·현도(玄菟)의 4군(郡)으로 정하여 유주(幽州)에 예속시켰다. 반고(班固)의 《전한서(前漢書)》에 이르기를, “현토와 낙랑은 본래 기자(箕子)를 봉한 곳인데, 소제(昭帝) 시원(始元) 원년에 임둔·낙랑으로써 동부 도호(東府都護)를 설치하였다.” 하였고, 《당서(唐書)》에 이르기를, “변한(卞韓)은 낙랑 땅에 있다.” 하였다.
세종실록 지리지 평안도 평양부(平壤府)

난 내 선조들이 믿던걸 믿겠슴.
     
지누짱 21-04-27 15:28
   
이사람 제법 웃기네 ㅎㅎ

“高麗史(고려사) ”地理志(지리지)“에 이르면

 

평양부는 본래 세 조선의 옛 도읍으로서 옛날 神人(신인)이 檀木(단목)의 아래로 내려오니 국인들이 그를 받들어 君主(군주)로 삼아 평양에 도읍하고 號(호)를 檀君(단군)이라 하니 이것이 前朝鮮(전조선)이요, 西周(서주)왕국의 무왕이 商(상)왕국을 멸망시키고 기자를 조선에 봉하니 이것이 후조선이다. 그 후 41대 후손인 準(준)때에 燕(연)인 위만이 망명하여 와서 1천여 명의 무리를 모아 준의 땅을 공탈하고 왕검성에 도읍하니 이것이 위만조선이다

 

라고 하였다 이와같이 고려사에서는 지금의 평양이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의 도읍지였다고 단정하고 이 세 조선은 같은 지역에서 계승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인식하였다. 이것은 조선시대 초기의 한극고대사 인식태도를 대표한 것으로 볼수있는데 그 후 이러한 인식태도가 조선시대 전기간을 통하여 학계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기자조선의 존재는 부정하면서도 고조선과 위만조선의 도읍지를 지금의 평양으로 보는것은 한국역사학계의 통설로 되어 있다

 

이는 삼국사기가 편찬된 고려중기 이래 구한말로부터 일제시대에 걸쳐 근대사학이 성립될때까지 유교사관에 바탕을 둔 것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한국이 유교문화권에 편입되고 영토가 반도로 축소된 후대의 역사경험은 자연히 고대의 역사경험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유교라는 새로운 가치체계를 가지고 인식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하여 기자가 주목되고 중세적 세계질서로서 事大(사대)관계가 존중되며, 그 결과 사대관계가 형성된 이후의 현강토인 반도를 失地(실지)인 만주보다 더 중시하는 새로운 학국사 인식의 성립을 보게된 것이다


이말로 님의 궤변을 대신합니다
          
지누짱 21-04-27 15:29
   
말그대로 조선중기로부터도 어언 1600년전 일인데 당신이 좋아하는 자칭조상들은 기자조선을 실재한다고 봤으니 당신도 그리보겠네요?
별 궤변을 다 보겠군
          
천추옹 21-04-28 03:40
   
나원 낙랑위치 얘기하는건데 기자조선까지 끌어들여 논점 회피하는 꼬라지보소 ㅋㅋㅋㅋ
암튼 그 기자조선 처음으로 부정된게 일제학자들에 의해서란건 앎?? ㅋㅋㅋㅋ
기자가 상나라 망하구서(기원전 11세기) 단군조선으로 망명해서 왕이됐단거니.. 이게 인정되면 기원전 11세기에 단군조선이 존재했다란걸 인정해야하거든 안그럼??

기자조선 존재자체를 부정할수없으니 그냥 재야사학쪽애덜은 고조선의 변방서쪽에 존재했던 소국이라고 얼버부리면서 대충 넘어가는거자나.. ㅉㅉ
삼국유사엔 단군이 기자피해서  장당경으로 옮겼다고 나오자나.. ㅅㅂ 고조선 변방에 소국이었다면 단군이 피했겠냐

이 내용이 어디 뜬금없이 한군데 적힌것도 아니고 공통적으로 고대사기록 빈약한 한국쪽 기록들만봐도 한결같이 하는 소리여
     
관심병자 21-04-27 15:45
   
"한나라 무제(武帝) 원봉(元封) 2년에 장수를 보내어 이를 쳐서, 진번(眞蕃)·임둔(臨屯)·낙랑(樂浪)·현도(玄菟)의 4군(郡)으로 정하여 유주(幽州)에 예속시켰다."

유주(幽州)
한(漢) 시대에 지금의 허베이(河北) 성에 두었던 주.

허베이
성도(省都)는 스자좡[石家莊]이며, 중국의 화베이[華北] 지역에 속한다. 베이징[北京] 직할시와 톈진[天津] 직할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보하이만[渤海湾]에 인접해 있다
          
지누짱 21-04-27 15:56
   
저 ㅂㅅ은 당시 교통력이 지금처럼 대단하다고 여기나 봐요. 7세기에도 요택도 건너기 힘들어 전쟁도 겨울에만했는데 ㄷㅅㅇ. 당시 한나라 수군이 개박살나고 귀환했는데 요택도 못건너는 육군이 뭘 점령해? 갸들도 산속을 헤매다 개박살났고. 무슨 지금 평양을 점령해? 지금 평양에 육로로 오는데 해안따라 평야지대인데 왜 산속을 헤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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