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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3 20:21
[한국사] 고조선의 고고학적 검토를 위한 연습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131  

참고 :한민족문화대백과, 바이두백과, 동북아역사넷, 오강원, 이후석, 김종서, 기타 네이버와 다음 등의 여러 블로그

과제와 제언

1)
위영자문화권인 조양 객좌 등지에서 발굴된 상말ㆍ주초의 언후(연후), 고죽, 기자 등의 청동기는 상말주초의 유이민이 아닌 산융, 고죽, 또는 고조선의 활동에 따른 주민납치로 볼 여지는 없는가?

2) 기원전 4세기말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점차 뚜렷한 요심과 천산산맥 이서까지의 중국계 유적 및 유물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ㅡ ㅡ ㅡ ㅡ

1) 비파형 동검
ㅡ 기원전 20세기 이후



2) 고인돌 분포
ㅡ 기원전 10세기 이전부터



3) 세형동검
ㅡ 기원전 5~4세기부터



4) 요하 서쪽 지역의 세형동검의 쇠퇴
ㅡ 기원전 4세기부터 점차, 기원전 3세기부터 뚜렷
ㅡ 전국연계 물질문화로 교체



5) 북경 서남 유리하 지역의 서주 초기 유적 및 유물
ㅡ 기원전 10세기 전후
ㅡ 팡산구
중국 베이징 시
https://maps.app.goo.gl/2jruQLgSzwTT8BWN6



6) 산융과 연, 고죽, 하가점상층, 위영자문화
ㅡ 연의 물질문화는 현 하북성 보정시 일대에 고립돼 나타남
ㅡ 산융은 유병식, 하가점상층은 비파형동검에 공병식 동검이 혼재
ㅡ 위영자는 하가점하층문화가 현 조양 및 대릉하 유역으로 이행돼 독자성을 띰, 비파형동검



7) 위영자문화에 일부 나타나는 상말주초 중국계 유물
ㅡ 주체 세력이 이동하여 정착한 것이 아님
ㅡ 유리하 문화가 보정시 일대로 후퇴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본인은 추측



8) 기원전 8세기 이후
ㅡ 하가점상층문화는 시라무룬허 유역에서 로합하 중상류 지역, 이른 바 남산근 일대까지 확장됨
ㅡ 대릉하 유역은 위영자문화에 이어 십이대영자 문화 나타남



9) 기원전 6세기 이후
ㅡ 심양 지역의 정가와자 문화
ㅡ 중국 고대사서에는 연과 제가 기원전 8세기와 7세기두 차례 산융과 고죽을 격파했다고 나오지만 장가구시에서 북경시를 지나 승덕시에 이르는 산융문화는 기원전 5세기까지 건재
ㅡ 즉 후대의 일을 제 환공의 사업으로 뻥을 친 것



10) 기원전 4세기 이후
ㅡ 연이 북경 일대를 차지하고 산융문화가 사라짐
ㅡ 대신 로합하와 시루무룬허 사이에서 동호가 출현
ㅡ 동호는 하가점상층문화 말기에 해당
ㅡ 산융은 유병식동검, 동호는 공병식&세형동검
ㅡ 동호의 문화는 유목(북방)과 정주(고조선계), 화북계 문화가 뒤섞인 양상



11) 기원전 4세기 이후
ㅡ 전국연, 진, 한계 물질문화가 천산산맥 서쪽까지 뚜렷이 나타나 지배적 양상을 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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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칩 20-08-23 23:20
   
기원전 4세기 이후라면.....위만이나 진개랑 연관되어 있으려나요
     
감방친구 20-08-24 00:50
   
위략에만 조선 땅 2천 리라고 돼 있고
그밖의 선행사서에서는 동호의 땅 1천 리를 빼앗고 동쪽으로 조선을 공격했다고 돼 있습니다

2천 리면
북경에서 청천강, 또는 평양 인근까지가 2천리입니다

고고물질 상으로도 천산산맥 서쪽까지가 한계입니다

아무튼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계속 고민 중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의문은

만약 전국연과 진나라가 요심 지역까지 통치를 했다면
대체 뭔 수로 요택과 요하와 바다가 가로막은 요양ㆍ심양 지역을 지켜냈느냐 하는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을 것이며
그 후대인 한사군의 경우도 토착민(우리 조상)의 저항으로 요동군과 현도군이 30여 년만에 수백 리 후퇴한 사실에서 보듯

토착민과 주변 세력의 공격을 과연 쉽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거란의 요나라도 이 지역 동경요양부에서 발해유민이 몇 차례 반란을 일으켜 애를 먹었고
금나라가 쳐들어올 때도 의무려산 일대를 방어라인으로 선택했을만큼

요심 지역은 그 서쪽과 분리돼 있죠
예왕지인 20-08-24 13:57
   
세형동검은 한반도에서만 나오지 않나요 ??
     
감방친구 20-08-25 01:35
   
국사시간에 그렇게 배우고 가르쳐왔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요령식 세형동검, 한반도식 세형동검, 부여식(촉각식) 세형동검 이렇게 구분을 하더군요
          
예왕지인 20-08-25 03:13
   
요령식 세형동검은 어떻게 생겼나요?
비파형동검 아닌가요?
               
감방친구 20-08-25 04:14
   
저도 공부하는 중이라 자세히는 모릅니다
비파형동검의 세형화는 이미 기원전 사오 세기 이전부터 진행된 것입니다

그러던 것이 기원전 4세기 들어서
로합하ㆍ조양ㆍ대릉하 지역에서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기원전 2세기 경이 되면 요양ㆍ심양 지역에서도 사라집니다

즉 중국식 문화로 교체가 됐다는 말

그에 반해서 천산산맥 동쪽으로부터 한반도는 철기와 함께 세형동검이 기원후 1세기경까지 잔존

길림성과 연해주 남부 지역은 부여식 세형동검인 촉각식 동검이 역시 철기와 함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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