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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9 11:36
[한국사] 알영(閼英)부인은 마고할매인가?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1,104  

알영(閼英)부인에서 閼은 "막다, 막히다, 멈추다, 마지막"   英은: "꽃부리, 꽃잎"


"꽃"의 고어는 "곶, 곳"이다.


알영(閼英)을 훈독 그대로 해석하면 "막곶, 멈곶, 마곶"이 된다.


이는 곧 현대 우리들에게 전승되어 남아있는 "마고, 마고할매"가 된다.


그래서 알영(閼英)은 과거에 마고와 비슷한 발음으로 불렸을 것이다. 이는 훈독으로 읽어 내린 결론이다.



마고할매는 보통 해안가 지방에서 많이 모셔지고 또 전승되어온 이야기들이다.


이는 곧 마고 할매는 물이나 바다와 관련된 수신(水神)으로 말한다.


알영도 또한 강, 우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그러니까 말로 전해졌을 때는 한자가 아닌 발음으로 전해져 "마고"이고, 글씨로 전해졌을 때는 한자로 나타내다 보니 "閼英"으로 표시하게 되었고, 우리가 한자를 음독하여 "알영"으로 읽고 만 것이다.



臣智를 일본어로 훈독을 하면 (臣:오미+智시리)이다.

(중국의 춘추필법에 의해서 御를 臣으로 표기한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본어에서 御는 "미"로 발음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御는 "거느리다, 막다, 맞이한다"를 뜻한다.)

우리말로는 臣: "밑"에것들, "머슴"   智: "슬기, 살피다, 샅샅이"

臣智는 미쉬리로 추정해보았고, 이는 제사장이다. 현재 우리말로는 무수리가 있다.


김알지(金閼智)는 閼: "막다, 막히다, 멈추다, 마지막"  智: "슬기, 살피다, 샅샅이"

알지도 마찬가지로 미쉬리와 어원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고, 이는 제사장이라고 본다


화랑세기에 나오는 美室도 美: "멋, 맵시"  室: "살다"

미실(美室)이도 마찬가지로 미쉬리와 어원을 같이하고, 이는 제사장이라고 본다.


미 = 메 = 뫼 = 높은곳 = 산 = 하늘 (天=あま=아마) (御=み=미=왕,귀족에게 쓰는 존칭)

시리= 쉬리= 수리= 우두머리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우두머리, 제사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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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20-07-20 04:45
   
마고라는 말은 북극성의 여신을 말하는 것 이거든요.

북극성은 정북 방향에 있는 별을 말하는데 지구가 똑 바로 서 있지 않고 기울어져 있어서 타원형 모습으로 움직 입니다.

순서는 잊어 버렸는데 이 북극성의 위치가 스완 - 베가 - 용자리 - 작은 곰 자리 이런 식으로 움직이거든요.

마고는 이 북극성이 스완 자리에 있으면 흰새의 모습으로 베가면 직녀로 용자리면 용녀로 작은 곰 자리면 웅녀 이렇게 나오는 거에요.

홍산유적에서 보듯이 용의 형상이 홍산문명에서 나오는데 이 용의 형상이 곰이 포효하는 모습에서 변한거라고 하죠. 다시 말해서 웅녀는 시기에 따라서 용녀 / 직녀 이렇게 표현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고가 유럽에 가서는 매직과 베가로 변형 되어서 불린다고 하죠.  그러니깐 유럽의 마녀는 마고를 말하는 거죠.

김알지는 박수무당 이고 그의 부인은 무당으로 마고=마녀라는 등식이 성립 되는 거죠.

박수무당은 다시 유태어 벅시 / 박사 이렇게 변형 되는 거고요. 원래 스승이라는 말은 무당이라는 말인데 지금은 선생을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고대에는 무당이 특히 여성 무당이 문관이었고 박사는 무관 이고 그래요.

지금도 일부 사투리에서는 스승을 무당이라는 말로 쓰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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