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1-23 23:43
[한국사] 장영실 관련 역사연구에서 우려스러운 점.
 글쓴이 : 하린
조회 : 1,091  

원래 장영실은 태생이 천민은 아니었음.

고려 말기에 전서 벼슬을 지냈고,
조선 개국 후 동래현감 벼슬을 한,
아산장씨 4대손 장성휘 공과
동래현 관기 출신 첩실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서,

장성휘 공의 정실부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였기에,
실질적으로 장성휘 공의 후손은 장영실 혼자였음.

그리고,
조선초기에는 노비종모법이 시행되기 이전이라,
어릴적 장영실의 신분은
양반의 서자로서, 중인(서얼)이지만

성휘 공의 본처 소생은 아예 없었기에...
사또의 대를 이을 외동아들로,
도련님 소리를 듣고 컸을 확률이 높음.

그러다가, 아비인 성휘 공이
'왕자의 난' 때, 줄 잘못 섰다가
이방원이한테 갈려나가고......

서자였던 장영실도 신분이 강등되어,
관노비가 된 것임.

그래서 애초부터...
중인 출신의
한문, 수학, 천문, 명나라 말에 능통한
'학식있는' 노비였기에...

저렇게 뭐라도 할 밑바탕과 밑천이 됐던거임.

다른 노비들은 거의 까막눈들이였는데,
장영실은 명나라 전문 서책 받아와서
술술 읽어낸 것도, 그 덕임.

진짜로 태생부터 천민이,
천재여서 성공한 스토리는 아님.

여담으로...
장영실이 면천 되고, 양반이 되면서
아산 장씨 족보에도
장성휘 공의 서자가 아닌
적통 외아들로 이름이 올라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87
18902 [한국사] 우리 역사의 대맥 (2) 감방친구 04-06 1175
18901 [한국사] 신라는 전기와 후기를 따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1) 갓등 04-05 1032
18900 [기타] 경주 무열왕릉이 가짜일 가능성 (2) 관심병자 04-05 1295
18899 [한국사] 현대 한국인들의 고구려 백제 신라 인식체계 (3) 보리스진 04-05 1522
18898 [세계사] 국가의 수명과 숨어있는 마신. 하시바 04-05 828
18897 [한국사] 신라의 교훈 (11) 감방친구 04-04 1112
18896 [한국사] 반신라 정서의 딜레마 (37) 감방친구 04-04 1290
18895 [한국사] 간도.백두산을 추정할 수 있는 정확한 서양고지도 (2) 백랑수 04-04 1088
18894 [한국사] 조선 구마사 사태로 보는 흔들리는 중국의 정체성 그… 일서박사 04-04 870
18893 [한국사] 신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나미 04-04 746
18892 [기타] 조선 구마사? 철인 왕후?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1) 관심병자 04-02 1518
18891 [기타] 서양의 옛 지도가 말하는 조선의 영토, 그리고 간도 (6) 관심병자 04-01 1975
18890 [기타] 중국 사서에서 말하고 있는 대륙 신라 이야기 (8) 관심병자 04-01 1577
18889 [한국사]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지지하는 약200명이 뭉친 지식… (1) 스리랑 04-01 1460
18888 [한국사] 중공 바이두 백과 '삼계탕' 항목 수정 감방친구 03-31 1525
18887 [기타] 중국이라는 나라, 개념 탄생의 비밀 동이족에서 갈라… 관심병자 03-31 1133
18886 [기타] 한국역사 바꿔치기 하는 중국_ 고조선, 고구려, 발해… 조지아나 03-31 1384
18885 [기타] 광개토대왕 비문 두번째이야기 (3) 관심병자 03-30 1554
18884 [기타] 김치 이어 삼계탕까지…中 바이두 “삼계탕은 광둥… (6) 관심병자 03-29 1647
18883 [중국] bts에 화내는 중국 분노의 세대 심리분석 mymiky 03-28 2216
18882 [한국사] 조선의 아름다운 책가도 mymiky 03-28 1339
18881 [한국사]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 (1) 감방친구 03-27 1467
18880 [다문화] 중국 탓? 미국서 한국인들이 범죄 표적된 진짜 이유 (6) 보리스진 03-27 1904
18879 [다문화] 중국과 미국의 지배는 드라마 등의 매스컴을 통해서 (7) 보리스진 03-27 1251
18878 [기타] 파면 팔수록 중국 돈이 나온다? 조선(중국)구마사 관심병자 03-27 1126
18877 [기타] 유럽 훈족-中 흉노족, 유전적으로 한뿌리 (5) 지누짱 03-27 1892
18876 [한국사]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 감방친구 03-26 1228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