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6-30 08:15
[한국사] 명성황후의 왜곡과 미화 (3)
 글쓴이 : mymiky
조회 : 953  

1.  《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권력투쟁?》

이쯤에서.. 대중들은 시아버지에게 못 되게 굴고..
불효하는 싸가지 없는 명성황후를 떠올리기 쉬움.  드라마에서도 그리 표현되니까..

민비가 유순한 고종에게 배겟머리 송사를 하면서
아버지 빨리 쫒아내라고... 획책하는 악녀의 이미지? 랄까...

대중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를 말해 보자면..

고종은 어릴땐 아버지 말씀 잘 듣는 아이고...
커서는 마누라 말에 꼼짝도 못하는  등.신....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음.

명성 황후는 뭔가 (과대 )평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왕으로써 고종은 (과소) 평가 되는 면이 없지 않은데..

조선의 유교의 나라고.. 충보다 효가 먼저인 나라라..

아들과 며느리가 윗사람인 아버지를 공격한다는 것에..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임..

근데.. (엄연히 조선의 왕은 흥선대원군이 아닌 고종의 것이고..)

(고종의 법적인 아버지는 흥선대원군이 아니라.. 효명세자의 양자로 들어갔음.)

(고종은 군/ 흥선대원군은 신) 군신관계와 법적인 항렬에 따르면

엄연히 윗사람은 고종이 맞음.. 그래서 대원군도 깨갱한 것임..

물론.. 들어내놓고.. 아버지와 아들이 싸우면.. 왕실 체면이 땅에 떨어지니까

고종은 효자 포지션을 유지하고.. 마치 드센 며느리가 시아버지랑 싸운거마냥
묘사되는 경향이 있음..

권력투쟁은.. 고종과 흥선대원군이 평생 했고..

당연히 명성황후는 지아비을  따르는게 당시 여인의 미덕이라는 것..

녹두꽃에선 막 왕비랑 대원군이 큰소리로 편전에서 싸우는데..
고증이 잘못된거..

둘이 큰소리 치면서 싸운적도 없고.. 애초에 왕비가 편전에 갈일도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485
1218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은 실패로 끝날 것인가? (12) Lopaet 07-21 950
1217 [한국사] 강소성 양주 고려 왕성과 그 영토 (3) 파스크란 02-19 950
1216 [기타] 우리가 알고 있던 고구려 평양성은 가짜다! 원사(元… (1) 관심병자 11-02 950
1215 [한국사] 한사군 대륙설이 주장하는 중국 사서에 대한 반박 (10) 고이왕 06-11 949
1214 [한국사] *낙랑군의 인구는 왜 급감했나? (1) 마누시아 07-21 949
1213 [한국사] 역사스페셜 다시 해줄까요? (4) 코스모르 12-24 949
1212 [한국사] 이병도에 대한 평가 (3) 히스토리2 05-12 949
1211 [북한] 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14편. 북한건국과정, … 돌통 10-23 949
1210 [한국사] 간도특설대원 김홍준이 현충원에 남긴 흔적 mymiky 04-05 948
1209 [한국사] 갈석산과 낙랑은 어원이 같다. (1) 보리스진 12-07 948
1208 [한국사] 단군조선 도읍 변천2ㅡ중국사료분석1 하이시윤 10-09 948
1207 [기타] 국제관계학과 역사 (9) 조지아나 03-01 948
1206 [한국사] 기자동래설ㅡ긍정설 하이시윤 03-24 948
1205 [기타] 지금의 역사, 민족관은 고조선을 계승하는가? (6) 관심병자 10-27 947
1204 [한국사] 고구려 발해, 그리고 조선의 차이가 무엇이지요? (3) 아스카라스 11-03 947
1203 [한국사] 삼국시대 지진 기록문헌 (6) 도배시러 02-09 947
1202 [한국사] 속국 타령과 관련해서 생각해볼 문제..(2) (1) Centurion 08-31 946
1201 [기타] 한국 주류 실증 사학의 오류 (1) 관심병자 06-20 946
1200 [한국사] 요동군에 대한 소고 (6) 독산 03-10 946
1199 [한국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6부 삼국시대2 - 신라의 삼국통… (1) 바람의노래 04-25 945
1198 [한국사] 환빠와 환뽕 그 논란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6) profe 06-03 945
1197 [한국사] 박창범교수의 일식도 해석. (6) 북명 06-09 945
1196 [한국사] 대륙설 북한 단군릉 다 가짜입니다... (1) 고이왕 06-11 945
1195 [중국] 친중파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반미논리.. (3) 대박행운 06-17 945
1194 [한국사] 노다대감 후손의 추악한 재산찾기(시사IN기사 첨부) (1) history2 04-14 945
1193 [기타] 풍랑 2번 맞고 돌아왔더니, 벼슬 받은 조선인 관심병자 01-09 945
1192 [한국사] 부국강병의 한쿡은 곧 역사가 바로 선다. 도다리 11-20 945
 <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