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5-30 12:21
[한국사] 단군 이야기의 삼위 태백은 알타이와 태백산을 말한다고 한 북한 학자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1,911  

父知子意, 下視三危太伯, 可以弘益人間, 乃授天符印三箇, 遣往理之.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아래로 삼위 태백을 굽어보니 인간에게 널리 이익을 줄만하기에, 천부인 세 개를 주어 보내 그 곳을 다스리게 하였다.

  • 삼국유사

 

북한 역사학자 이지린은 여기에 나오는 삼위 태백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조선 <고기>에 의하면 단군의 출생지는 삼위태백 ( 三危 太伯) 이다. 이 삼위태백은 한 개의 지명이 아니라 삼위와 태백의 두 개 지명을 결부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서 우공편에는 지명 삼위산이 나오고
流共工于幽洲, 放驩兜于崇山, 竄三苗于三危,   于羽山. 四罪而天下咸服. ( 상서 순전 )

 

고힐강은 우공편의 삼위산의 위치를 고증하였다.

삼위산에 대해서 춘추좌전 소공 9년조에 대해서 두예는 삼위산은 괴주에 있는데 지금의 돈황이다 라고 말했다. 지금 감숙성 돈황현 남쪽 당하 곁에 삼위산이 있다.

 

고대의 삼위산은 오늘 중국의 서쪽 맨 끝에 있는 산이라는 것은 확실하나 오늘의 어느 산인가는 불명확하다. 삼위산이 대체로 알타이산과 연결되는 현 중국 서북방의 산인 것은 틀림없다.

 

이지린은 그러나 고조선인들이 알타이에서 왔다고 결론 지을 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을 후세의 연구가들에게 미뤘는데요.

 

알타이와 고조선의 관계를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영상을 클릭하시면 답을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l7BzCXpTg0&t=15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ttender 19-05-30 12:36
   
알타이 중아아시아 한반도 이주설이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극복되어야 할 학설이라고 봅니다.

제가 어디서 책에서 본게 있어서 이렇게 말을 하는건데요,
"단일기원설" 에서 요즘 학계 트랜드가 "다중독립발생설"과 "구조주의"적으로 학계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아프리카 기원설이 모든 인류의 기원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지구의 여러지역에서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여러 인류가 발생하여 진화해 왔으며, 지금의 인류를 이루게 된거다" 이런 글을 책에서 읽은적이 있어서...아무래도 중앙아시아 이주설은 재고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풍림화산투 19-05-30 17:19
   
이지린은 고기를 쓴 사람이 삼위태백이 알타이와 태백산을 지칭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을 뿐입니다 .. 알타이 이동설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삼국유사 원문을 잘 읽어보시면 알타이에서 이주해왔다가 아니라 고조선의 시작 자체가 알타이와 태백산 두 곳에서 시작했다. 입니다. 고고학적으로 그 가능성을 찾는 것이 위의 다큐입니다. 다큐 봐주세염 ^^;
야요이 19-05-30 14:48
   
풉 :)
야요이 19-05-30 14:48
   
유전학적으로 고조선과 알타이는 관련 없구요.. 네네 ^^
     
풍림화산투 19-05-30 17:17
   
음 BC2333년 전의 유전자 결과가 나와 있는 것이 있다면 보고 싶습니다
     
미월령 19-05-31 01:04
   
왜넘 ㅅㄲ가 한국인 유전자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
늘 하던데로 네놈들 유전자나 날조해라, 왜넘들의 맨 뻐드랑니에 오다리 유전자는 너무 두드러져서 날조도 못하는 거냐? ㅋㅋ 너도 그런거냐?
incombat 19-05-31 17:36
   
명지대 민족문화컨텐츠 개발학과 송준희 교수님은 전공이 고지도라고 합니다. 그 교수님의 유투브에 소개된 강의를 보면 거기에 나온 고지도 중의 하나에 삼위산과 태백산이 나옵니다.

우리 고대사 환국, 치우 등을 설명한 강의니까 찾아보세요.
 
 
Total 3,9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28 [한국사] 한국 - 중국 - 일본 한자음 [ 사 ] 를 비교해보았습니… (7) 열공화이팅 06-14 3104
3927 [한국사] 자격미달 수원화성이 예외적으로 세계유산이 된 이… (1) 칼스가 06-14 2346
3926 [한국사] 세종이후 조선 농업생산력 (4) 파이브텐 06-14 2394
3925 [한국사]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우리나라 곡옥이 일본 마가타… (3) aosldkr 06-13 1827
3924 [한국사] 동아게에서 영화 예고편을 말하게 될줄이야 (1) 뚜리뚜바 06-13 1181
3923 [한국사] 근세사 에도와 조선의 쌀생산량 말입니다. (32) 아스카라스 06-12 2903
3922 [한국사] 우리 강역사 왜곡의 뿌리 (4) 감방친구 06-12 2212
3921 [한국사] 흠정만주원류고의 신라 문제 (4) 감방친구 06-09 2585
3920 [한국사] 식민사학(매국노사학)을 끝장내는 지름길 (14) 감방친구 06-08 2641
3919 [한국사] 유물과 상징 그리고 신화 그 두번째 ( 천부경의 고고… (5) 풍림화산투 06-07 1352
3918 [한국사] 충격, 고려장의 기원 알고보니 일본.jpg (7) Attender 06-07 2631
3917 [한국사] "동아시아 침술, 한반도 북부 두만강 유역서 시작됐… (10) Attender 06-07 2047
3916 [한국사] 광개토대왕비문 신묘년조 (2) 파이브텐 06-06 1939
3915 [한국사] 한문 문법도 모르는 정인보 선생의 호태왕 비문 해석 (3) 풍림화산투 06-05 2270
3914 [한국사] 우리나라 유전자 이동경로를 생각해본다면... (34) IZOEN 06-04 2679
3913 [한국사] 야요인의 이동 경로와 쌀 기원 (11) 야요이 06-04 2118
3912 [한국사] 명나라 황제가 좋아한 조선 두부의 아이러니함.jpg (9) Attender 06-01 4034
3911 [한국사] 중국 분열에 대비해야 합니다 (30) 감방친구 05-31 4370
3910 [한국사] 또 터졌다' 충주서 백제 제련로 5기 추가 발견 (7) 뉴딩턴 05-31 4277
3909 [한국사] 의자왕의 어머니는 선화공주일까? 사택왕후일까? (1) 밝은노랑 05-30 2409
3908 [한국사] 단군 이야기의 삼위 태백은 알타이와 태백산을 말한… (7) 풍림화산투 05-30 1912
3907 [한국사] 사극드라마 왜곡의 문제점 (5) revneer 05-30 1491
3906 [한국사] 청나라 만주족 팔기군 중 조선인. 한족. 몽골인. 등 … (28) 야요이 05-29 3531
3905 [한국사] 함안에서 1600년전 아라가야 상형토기가 발견됨 JPG (20) Attender 05-29 2133
3904 [한국사] 항상 느끼는거지만 한국 사극드라마에서 조선이 약… (18) 야요이 05-29 1919
3903 [한국사] 시각화하여 본 4세기~7세기 초, 고구려와 거란, 북위 … (11) 감방친구 05-28 3054
3902 [한국사] 왕의 호칭과 봉작 등등 (3) 윈도우폰 05-28 18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