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30 10:17
[기타] 낙랑 유물 잡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766  

낙랑군은 한(漢)과 (고)조선의 전쟁으로 위만조선의 수도부근에 한(漢)이 세운 지역이다.

특이점.
전쟁에서 이긴 한(漢) 장수들은 모두 처벌을 받고,
항복한 조선인들은 상을 받고 관직을 받았다.

여기서 유추해 볼수 있는것은 (고)조선도 고구려나 이성계의 조선처럼 내분으로 붕괴했다고 생각해 볼수 있다.
승리한 장수들이 처벌을 받았다는것은, 그들의 기록과는 다르게 조선과의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괴멸적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예로 부여가 건재했고, 이 부여에서 갈라져나온 고구려가 초창기에 한(漢)의 세력에게 견제받지 않고 성장할수 있었다.
부여는 고조선시대때부터 존재했었던 국가다.
한(漢)이 고조선을 붕괴시켰지만 고조선 중심부인 부여에게까지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는것이다.

위에 적었듯이 전쟁에서 승리한 한(漢) 장수들은 처벌을 받고,
항복한 조선인들은 관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 한사군의 중심세력은 한으로 부터 관직을 받은 고조선 출신인들로 볼수있지 않을까?
점령지 주민에 관직을 주고 자국(중원)으로 불러들이는건 상식적인 발상이 아니다.
그렇다면 낙랑군의 낙랑유물은 한(漢)의 영향을 받은 고조선계의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

일제시대 일본인 학자가 조선총독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요동에서 낙랑유물을 수집해서 조선총독부로 보냈다고 한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요동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요동에서 사들인것이다.
한반도에 낙랑유물이 많으면 한반도에서 발굴하는게 싸게 먹히는 것이다.
왜 조선총독부는 그런 뻘짓을 한것인가.
그리고 낙랑유물을 사들이는데 들어간 비용은 일제의 세금.
즉, 일본인의 세금이다.
조선인들의 바른 역사를 위해 일제가 돈을들여 유적을 발굴하고 유물을 사들였다?
그걸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istory2 18-03-30 12:20
   
그 요동에서 구입한 유물과, 한반도의 유물과 어떠한 관련성이나 연속성이 있으면 교치라든지 여러 학설에 뒷받침할 자료가 될텐데 딱히 그런점도 없고 그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동에서 구입한 그 유물은 진짜인지도 모르겠구요. 저도 낙랑 유물 한점 가지고 있지만, 참 볼 때마다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왕따 같은 모습이라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낙랑유물은 정말 정체성을 부여하기 너무 애매한 녀석들이라서요
도배시러 18-03-30 15:01
   
요동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요동에서 사들인것이다. ===>
북경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북경에서 사들인것이다.
history2 18-04-02 01:09
   
낙랑의 유물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재는 하고, 상대하기는 싫고 ㅠ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37
973 [북한] 한반도는 왜 분할됐나? 원폭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 돌통 05-18 888
972 [기타] 개인적인 역사공부의 역사 (2) Marauder 08-29 888
971 [한국사] 수경주 백랑수 상류 껍데기 1 (6) 삼바 10-01 888
970 [기타] 가생이에 역사 자료실을 만들면 좋겠네요. (4) 마그리트 06-20 887
969 [한국사] 조선사 내용은 대폭 축소해서 가르쳐줘야 한다고 봅… (12) 진주만 02-28 887
968 [한국사] 식빠 매국충들 애쓰네요 (6) 마그리트 06-14 886
967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86
966 [기타] 일종의 해학 위구르 08-16 886
965 [한국사] 진짜 여기는 과대망상 소굴이라 그래서 안들어왔었… (7) 여의도야왕 12-23 885
964 [한국사] 지들도 평양 유역 낙랑군 유물이 다 고조선 계통이란… (1) 카노 06-10 884
963 [북한] 김정은의 태생과 관련하여... 유튜브 시청.. 돌통 08-15 884
962 [북한] 김일성 괴담.신화 (2) 돌통 08-12 884
961 [한국사] 연세대에서 하였던 역사 강연입니다. (1) 스리랑 10-17 883
960 [한국사] 금관가야 복식 대한 논문 (3) 예왕지인 11-08 883
959 [한국사] 독도는 한국땅ㅡ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mymiky 02-19 883
958 [한국사] 영산강 유역 전방후원분은 (3) 애기강뭉 06-25 883
957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83
956 [기타] 윤명철 교수님이란 분은 어떤가요? (6) 밑져야본전 08-10 882
955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강향 편> 설민석 05-25 881
954 [한국사]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의 실체는 무엇인가 (영상) 마누시아 06-13 881
953 [한국사] 사람들이 아예 남이 쓴 글을 전혀 안 읽는구만 (7) 감방친구 12-24 881
952 [몽골] 몽골 역사 영상 (1) 예왕지인 10-12 881
951 [북한] 남북통일하는데에 중국의 방해가 클까요?? (3) 콜리 11-11 881
950 [중국] 세계 모든 언어는 사실 중국의 한 방언 (2) 즈비즈다 11-13 881
949 [중국] 내 주장을 신뢰할 만한 근거에 의하지 않고 무조건 … (8) 백랑수 02-20 880
948 [한국사] 임나의 위치를 찾아서(2) 류조지 龍造寺と任那 (7) 보리스진 08-09 880
947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880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