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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1 15:30
[중국] 유방의 한나라 요동에는 뭐가 있을까 ?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270  

史記 卷 一百二十一 儒林列傳 第六十一 동중서 董仲舒

董仲舒,広川人也...  是時遼東高廟災,主父偃疾之,取其書奏之天子. [二] 
天子召諸生示其書,有刺譏. 董仲舒弟子呂歩舒[三]
不知其師書,以為下愚. 於是下董仲舒吏,當死,詔赦之. 於是董仲舒竟不敢複言災異. 

[一]索隠案:仲舒事易王. 王,武帝兄也. 
[二]集解徐広曰:「建元六年 BC135.」
索隠案:漢書以為遼東高廟及長陵園殿災也. 仲舒為災異記,草而未奏,主父偃竊而奏之. 
[三]集解徐広曰:「一作『荼』,亦音舒.」

동중서(董仲舒)는 광천(廣川) 사람이다...[사마천의 스승]
이 때에 요동(遼東)에 있던 한 고조(高祖, 高廟) 사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보언(主父偃)이 동중서를 시기해 그의 책을 절취해 무제(天子)에게 바쳤다. 무제는 여러 유생들을 불러서 그 책을 살펴보게 했는데, 그 속에는 재앙 현상을 가지고 조정의 실정을 풍자하고 비방한 내용이 있었다. 동중서의 제자인 여보서(呂步舒)는 자기 스승의 책인 줄 모르고, 이를 어리석은 견해라고 폄하했다. 이리하여 동중서를 법관에게 넘겨져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황제는 조칙을 내려 그를 사면시켜 주었다. 그 후부터 동중서는 결국 재이(災異)에 관한 학설을 다시 감히 강론하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중서 [董仲舒] - 한글 번역문 (사기 : 열전(번역문), 2013. 5. 1.)

***

중국 정사 사기史記를 편찬한 사마천의 스승이 동중서 이다.

그의 스승 동중서때[한무제, 조선정벌 이전]에 한나라 요동에는 한나라 고조 유방의 사당이 있었다.

고대의 요동 위치가 궁금하다면 요동에서 유방의 사당을 찾아야 한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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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 18-03-11 15:52
   
패수의 위치가 중요한 것은 고조선과 진·한 사이의 국경일 뿐만 아니라 낙랑군의 위치를 말해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낙랑군의 위치에 대한 1차 사료는 한(漢)나라의 정사인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다. ‘한서’ ‘지리지’와 그 주석은 고조선의 도읍지에 세운 것은 낙랑군 조선현이고, 위만조선의 도읍지에 세운 것은 요동군 험독(險瀆)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자조선의 도읍지=위만조선의 도읍지=낙랑군=평양’이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이라는 뜻이다. 요동군 험독현에 대해서 ‘한서’ ‘지리지’의 주석자인 응소(應劭)는 “조선왕 위만의 도읍이다”라고 말했다. 위만조선의 도읍지에 세웠다는 뜻인데, 위만조선의 도읍 왕험성(王險城)에서 ‘험’(險)자를 따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는 강가를 뜻하는 ‘독’(瀆)자를 덧붙여 ‘험독’이라고 이름 지은 것이다. 요동군 소속의 험독현이 압록강 안쪽이 아니라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중국 동북공정에서도 요동군 험독현을 지금의 랴오닝성 안산시 태안읍 부근으로 비정한 것이다. 한·일 고대사학계만 여전히 고조선의 도읍지를 평양이라고 아무런 사료적 근거 없이 우기고 있는 중이다. 위만조선의 도읍지 왕험성에 세운 요동군 험독현에 대해서 ‘한서’의 다른 주석자인 신찬(臣瓚)은 “왕험성은 낙랑군 패수의 동쪽에 있다”고 말했다.
     
도배시러 18-03-11 16:24
   
그 이전의 요동 이야기 입니다.
history2 18-03-11 16:35
   
아 그렇군요......
스파게티 18-03-11 19:18
   
역시  한나라 요동 <<  이부분이  의문이였는대  고구려 요동과는  다르다는걸  확실하게 알려주는듯
스파게티 18-03-11 21:29
   
혹시 한나라 요동이라는것이  요동군을  말하는것은 아닌가요?
     
도배시러 18-03-11 21:33
   
요동군 맞습니다. 대개 문헌 표기할때는 [요동]으로 기록하고 읽을때는 [요동군]으로 해석합니다.
번역할때 귀챦아서 '-군' 을 일부러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감방친구 18-03-11 23:39
   
이거 때문에 국내 주류 사학계가 역사대중을 쉽게 속여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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