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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0 15:48
[한국사] 고려 전기를 시작점으로 삼는 이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892  

제 개인적 연구의 시작은
두 가지 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고조선ㅡ위만조선/부여ㅡ한사군/고구려ㅡ백제/낙랑/대방

2) 철령위의 위치

이 가운데에 우선 철령위의 최초 위치를 고증하고 곧바로 고려 전기 서북계 고찰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고려 서경이 과연 고구려 말기 수도로서의 평양이었는가로 나아갔고

비교적 현장성이 살아있는 고려 전기의 기록(요사, 고려사 중심)을 수ㆍ당ㆍ북송ㆍ남송의 기록과 교차해 보고 후대 사서인 금사, 원사, 명사, 명일통지, 도서편, 독사방여기요, 만주원류고, 성경통지, 성경강역고 등과 교차해 봐서

일단 이 교차 비판을 토대로 정립한 강역과 지리를 가지고
발해, 고구려/백제 등으로 나아가고

하여 한군현과 고조선/열국시대의 제 국가ㆍ종족의 위치 연구와 만나게 하려는 방향, 즉 역순으로 올라가는 작업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1) 제 연구의 1차 목표는 학계 통설에서 주장하고 가르치는, 우리 역사영토의 한반도 몰아넣기가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고

2) 중국계(편의상) 세력의 성장에 따라 상ㆍ주ㆍ춘추전국ㆍ진ㆍ한 등을 거치며 요수가 움직이고 기주, 유주, 청주 등이 움직이면서 그 전의 명칭과 그 후의 명칭이 혼재하고, 후한ㆍ위ㆍ진 등의 시기를 거치며 다시 하북성으로 후퇴하면서 명칭은 남겨둬서 역시 어지럽게 뒤섞이고 하였으므로

가장 손 쉽고 1)의 1차 목표에 부합하는 고려 전기를 잡은 것입니다 고려 전기는 고대로 가는 일종의 이정표이자 약도 같은 것입니다

저는 한의 요동, 낙랑, 현도의 위치에 대하여 현 요하를 기준으로 낙랑군은 요서와 요동의 서변 일부, 요동군은 서요하와 요하 중류에서 요동, 현도는 동요하를 포함한 요동군의 동쪽에 위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좌우당간 고려 전기 서북계 고찰을 1차 완료한 후에 이를 자가비판 하면서 앞에서 조금씩 건드린, 또 도배시러님과 공조한, 또 도배시러님이 연구한 것 등을 합산해 가면서 일단은 위만조선까지 가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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