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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1 20:10
[한국사] 발해 사방 5천리에 대해서
 글쓴이 : 남북통일
조회 : 801  

발해 사방 오천리라는 기록이 신당서, 요사지리지에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당서와 요사지리지는 모두 그 방5천리가 대조영 시절 영토라고 하지 않았나요?

발해의 전성기는 선왕 시절인데, 방5천리를 가지고 발해 최전성기에 대입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고구려 동서 6000리도 수당시절이여서 최전성기 영토는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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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2-21 20:17
   
요사 지리지의 내용은 신당서를 인용(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방 5천리는 문맥상 전성기를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乞乞仲象者 度 遼水 自固, 武后 封為 震國公.  傳子 祚榮 建 都邑 自稱 震王, 併吞 海北, 地方五千里, 兵數十萬

ㅡ 요사 지리지
     
남북통일 18-02-21 20:21
   
아들 대조영(大祚榮)에 이르러 도읍을 세우고 진왕(震王)이라 자칭하였다. 발해 북쪽을 영역을 병합하니 영토가 사방 오천리나 되고, 병사가 수십만이나 되었다
음...........저는 정황상 대조영 혹은 무왕시절 영토라고 생각되네요
감방친구 18-02-21 20:21
   
이거를 이 정도로 컸다ㅡ하는 정도로 봐야지 쭝궈 이 놈들이 발해에 와서 구한말 왜놈들처럼 측량을 한 것도 아니고 또 실제 유적으로 드러나는 발해의 영토는 사방 오천리보다 넓어보이네요
     
남북통일 18-02-21 20:22
   
찾아보니 발해가 일본국서에 보내기를 만리를 토벌했다고 하네요.
     
남북통일 18-02-21 20:24
   
这是针对日皇的复书 的回答,所以提及"高氏",是因为日方的复书中把 "高氏"与"大家"(指渤海大氏王室)连在一起,用以 表明渤海与日本"两邦继好,今古是常;万里寻修, 始终不替"(渤海定王致日本嵯娥天皇书中语)的修好 邻邦的基本国策,这里没有什么高句丽继承意识-발해가 일본에 보낸 국서
          
감방친구 18-02-21 20:27
   
그렇죠 이 정도는 돼야 발해고 고구려 후예죠 ㅎㅎ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칼리S 18-02-21 20:27
   
영토의 크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천리든 몇만리든 어차피 다스릴 수 있는 영토가 중요하죠. 시베리아까지 지도 그려봤자 그게 가치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세력권의 범위는 중원지역과 얼마나 가까운 지역까지 세력권이었냐? 아니면 한반도 어디까지였냐? 정도라고 봅니다.

어차피 몽골이나 연해주 이런 지역은 조금 더 먹고 덜 먹고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감방친구 18-02-21 20:29
   
님 말도 옳은 말씀인데 그래도 기록이 있으니 그 기록을 따져보고픈 마음들인 거죠
     
남북통일 18-02-21 20:30
   
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다른 나라 영토도 직.간접 지배 지역을 구분해서
표기하면 몰라도, 주류는 고구려 발해는 직, 간접을 구분하면서 다른 제국들에게는
관대한 편향적인 태도가 좀 싫다는 것 뿐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신수무량 18-02-22 10:15
   
영토의 크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어느 역사학자(식민사학자=가짜사학자=역사매국노)의 말이 생각나네요.-->땅이 크다고 좋은게 아니다?....
그러면서 짱깨땅은 그리 크게 그려줬나... 뭐가 중요하죠?
다 중요합니다. 역사에서 중요하지 않은게 뭐가 있을까요?
비좀와라 18-02-21 20:40
   
또 되풀이 되풀이... 정말 지친다...

초기 고구려의 강역이 만주지역이라는 것은 기존 강단 사학계의 주장이고 기록은 그와 같이 않다고요.

일단 한韓이라는 존재의 처음 등장은 한후가 주나라에 놀러왔다는 대목으로 처음 기록 되었고 당시 한후(고조선의 왕으로 추정함)가 다스리던 한나라는 주나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선비를 부용민족으로 삼았는데 선비의 본거지가 몽골고원과 티벳입니다. 당연히 고구려의 초기 지역은 지금의 산서지역이고요 부여 역시 산서지역 입니다.

산서지역에 있던 고구려가 한나라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동쪽으로 이동 하게 되는 것으로 일단 위나라 관구검의 공격으로 동진하면서 만주지역으로 진입하는 것 이에요. 만주지역에 고구려가 진입하게 되는 것은 관구검의 공격 이후라 봐야 하고 말갈(혹은 물길)은 만주와 산동지역의 토착민으로 봐야 합니다.

몽골지역과 산서지역은 원래 고구려의 옛 영토지 후일 광개토대왕 때 획득한 영토가 아니란 말입니다. 광개토 대왕이 다물이란 가치를 내걸고 얻으려던 영토는 몽골지역이란 말이죠.

동천왕때 고구려가 동진하였다가 다시 중천왕과 서천왕 때 잃어버린 환도성 지역을 어느정도 회복 하였을때 고구려와 같이 동진했던 신라는 그냥 옥저지방에 남고 고구려는 본래의 영토로 돌아갔다고 기록되어 있단 말이죠.
     
남북통일 18-02-21 20:43
   
예 힘드셨을텐데 답변 감사하고 수고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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