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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7 10:57
[한국사] 밑에있는 토지내용 결론
 글쓴이 : Marauder
조회 : 1,161  

결수.jpg

고려말기에 80만결
이성계가 과전법을 시행하기 위해 1391년에 전국 양전의 결과는 120만결
그리고 세종대왕이 지리지 작성을 위해 다시 30년후에 전국 양전한 결과 173만결

그중에서 함경도의 비율은 평균적으로 6%내외군요. 다만 조선건국 초기에는 함경도를 완벽히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극악의 낮은 숫자가 나오고요.


이때 1등전 1결의 넓이는 고려 하등전 1결의 넓이의 2/3으로, 주척 477.5척 사방의 정방형(9,859.7m2)으로 하였다. - 위키백과

누가봐도 산지의 1결라면 최하니까 1결의 넓이는 대략 1.5만m2 이나오는군요.
만약 평야라고했을땐 평균 1.1 ~ 1.2만정도로 추정하면될듯하구요.

밑에 분 추정한걸 다시 살펴보면 300km2   = 2 ~ 3만결이라고 나옵니다.

(1결이 0.01 ~ 0.015km2)


위에 보면알수있듯이 조선 초에 경작한 결수가 최대 13만이네요.

도량형의 변수 x 고려 - 조선으로 변하면서 생긴 변수등을 계산했을때...

고려때는 전체를 약 80만으로 치고 
함경도를 13만의 절반인 6만이라고 하고
 함흥과 같은 주요도시를 이미 고려가 소유했다고 쳐서
그 절반만 치면 딱 3만이나와서
 2~ 3만결이라는게 그렇게 의미있는 비중을 차지하진않군요.

뭐 결론적으로 큰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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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2-27 11:11
   
그런데 여기에서 걸려요

1)1결 ㅡ 33보 (고려 식화지)
2) 1무 ㅡ 240보, 1경 100무(한민족문화대백과)

물론 조선과 고려가 수치와 명칭이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다르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물론 33보로 계산 시에 조선시대 경작면적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구요

1만 경이 대략 8천 만 평으로, 서울시 면적의 거의 절반, 강화도 면적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감방친구 17-12-27 11:13
   
그러니까 300 제곱 킬로미터

이러면 또 조선시대 경작 면적이 너무 넓어지는 거 아닌가요?

강화도 X 80 만
강화도 X 173 만

강화도가 대략 300 제곱 km인데 한반도 총 면적은 약 23만 제곱 km

240,000,000 (300 × 80만)
     
Marauder 17-12-27 11:44
   
상등전과 하등전의 경우 1.5배까지 차이나니까 그것 또한 감안해야죠.(극히드문경우 2배까지
 차이날수도 있는듯 하더군요) 또 과학의 발전으로 조선 후기로 갈수록 1결의 크기가 줄어드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수경. 즉 논과 밭의 면적 차이 또한 존재하구요.
          
감방친구 17-12-27 11:49
   
이거 진짜 복잡하고 어렵네요
님이 왜 블로그 개설 잠정 보류하셨는지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
감방친구 17-12-27 11:20
   
아, 여기서 만을 빼야죠

그러면 24,000

아~ 머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

여기에 2~3이라 하셨으니

24,000 × 3 = 7만 2천 제곱 km

맞나요?
감방친구 17-12-27 11:22
   
이래도 너무 많은 거 같은데
감방친구 17-12-27 11:33
   
marauder님, 님이 위키 자료에 근거한 대로라면
1경=1결로 한민족문화대백과와 동일해요

그러니까 1만 경(11,494경)은 1만 결인 것이죠
1만 1천 494경 = 약 300 제곱 km = 약 9천 만 평 = 서울시 절반
     
Marauder 17-12-27 11:41
   
만약 적다면 더 의미가적어지겠네요 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려때는 조선과 좀 다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감방친구 17-12-27 11:43
   
아이고, 그래도 장하십니다
제가 오죽했으면 잡게에 SOS 글까지 썼겠어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Marauder 17-12-27 11:45
   
잡게까지 가셨나요 ㅋㅋ 아무튼 저도 궁금하니 가만있을순 없더군요.
          
감방친구 17-12-27 11:47
   
장성 밖(서북로 병마사가 건의했으니 서북쪽 장성 밖으로 봐야겠죠) 11,494 경의 크기가 고려 시대 전체 경작 면적에서 차지하는 규모를 무모하게나마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왕건 때 1경의 세곡 6석인 걸 절반으로 깎아준 기록,
또 흑치상지가 둔전 5천여 경을 개간해 한 해에 5백만여 석을 수확했다는 기록

등등으로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감방친구 17-12-27 11:36
   
그러니까 여말선초 80만 결 적용시
경작면적은 약 2만 4천 제곱 km

즉 한반도 면적의 1/10이네요

이게 세종 시기에 1/5까지 늘어났다는 것이구요
감방친구 17-12-27 11:38
   
그리고 고려 문종 때의 장성 밖 1만 1천 494경(서울시 절반)은
여말선초 80만 결 적용시 고려 전체 경작 면적의 최소 1/80이네요
길로이 17-12-28 16:03
   
결과 경이 같은게 아닐거 같습니다.  한자라는게 글자 하나가 단어이다보니 굳이 다른 글자를 썼다면 의미가 같을 수가 없을테고.  아마 측량이 완벽한 현대시선으로 보기에 넓이가 비슷하니 "그냥 같은 거라고 대충 알고 있어라" 그런 거면 모든 계산이 다 틀어지게 될텐데.

조선시대 토지세 개념이 1섬 수확하는 땅 넓이를 1결이라고 맞춰진 거라고 들었는데.
수확량에 맞는 측량 단위가 결이고, 경은 결과 다른 개념 (그냥 면적) 이 적용 된 형태면 2/3로 줄어든게 설명이 되죠.
     
감방친구 17-12-28 23:14
   
님 견해에 동의합니다
애초에 제가 이 질문을 한 이유는
고려 전체 경작지, 또는 생산량에서 서북쪽 장성 밖 11,494경의 비율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추정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고자 한 것이 아니고요

1) 하여 11,494 경의 크기는 서울시 면적의 절반의 대략 3/5
2) 경작지 크기 대비 경작지를 포함한 영역은 산지가 70% 이상인 것을 감안 서울시 면적(1천 8백만 평)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다
3) 장성 밖의 경작지이고 서북로 지역이므로 고려의 서북계와 장성의 위치가 어디이냐에 따라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는 게 저의 현재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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