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2-24 01:06
[한국사] 구도장원공과 광산노비
 글쓴이 : 하시바
조회 : 738  

한국사에서 머리 좋은 선배들은 많이 있었지만

그중 최고의 시험귀신은 구도장원공 율곡 이이다.

장원급제를 9번... 고시합격을 넘어서 봤다하면 수석을 차지한 인물.

어찌 보면 한국사회의 교육열과 무관치않은 조선시대의 과거제도에서 ,
롤모델을 넘어선 슈퍼스타이자 이상향 그자체였던 존재라 칭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한국사회는 각종 시험에서도 8대고시를 제일로 쳐주고 그안에서도 서열을 나눈다.
변호사조차도 학벌로 차이를 두고 판검사 역시 그 급수를 나눠 경판이니 향판이니 한다.
 이국종 교수조차도 아주대교수 주제에 뭘그렇게 매스컴을 많이 타느냐며, 소위 명문대 교수로부터
멸시를 받는다하지 않던가.

 어떻게든 명문대를가야하고 국내에서 안되면 돈으로 미국유학을 보내 일말의 권위를 취해야 한다. 최소 8대 고시의 말석이라도 합격을 해야 일종의 체면치레가 완성되는 것으로 이것은 DNA에 각인된 사고구조, 행동패턴인것 같다.

그러나 이이 이전에 이름없이 죽어간 진짜 천재들이 있었다. 김감불과 광산노비 김검동.

세계최초로 연은분리법을 만들고도 조국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 에디슨이나 철강왕 카네기, 잡스를
흠모하면서도 우리는 이 사람들을 알지 못한다.

콜롬부스 이후 스페인제국의 전사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것은 신세계에서 나는 은이었다. 재밌는 것은 그 광대한 남미대륙에서 다수의 노예를 통해 채굴한 은과 자그마한 일본영토의 은 생산량은 거의 필적하였다.
조선이 아닌 일본에서 연은분리법은 그 진가를 발휘했고 이는 일본 전국시대에 군사를 기르는 수단이 되었다.  이 기술로 조총을 사드리고 인력을 동원했으니까. 은 없이는 노부나가 가문도 히데요시도 등장하지 못 했을 것이다.

이 은으로 명나라에 화폐제도를 통한 자본주의가 등장했고 이 은때문에 누르하치가 부족을 통일할 수 있었다.

세계사에 영향을 더많이 끼친 인물은 구도장원공보다 이름없이 죽은 조선의 광산노비였음에도 우린 아직도 시험과 사회적 권위에 목을 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험과 자신의 길 사이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 자위하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zuu 17-12-24 10:09
   
율곡의 직계 수제자가 이완용
     
예닮 17-12-24 10:53
   
대단하네요  300년차를 가로지르는 직계수제자네요
그런식이면 율곡은 주자 직계수제잔셈인대 이완용도 주자 직계수제자라고 하시죠
멋진이론에 감탄하고갑니다
국산아몬드 17-12-24 19:36
   
고작 돈 몇푼 받고 김감불과 광산노비 김검동이 연은분리법을 일본에 넘긴 것 때문에 조선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 나마 대륙국가에 자주적이었던 조선이었는데 명,청에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윽고 식민지까지 되었습니다

천재면 뭘합니까? 민족의식도 없이 그야말로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은 매국노입니다.
그런 천재는 100명이 있어도 해가 될뿐입니다.
 
 
Total 18,59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6478
1262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761
1261 [한국사] 임나가 호남까지 장악했다니 먼 개솔이야? 징기스 11-03 760
1260 [한국사] 궁금한게 함보를 김씨라고 기록한 역사서가 없는데 (34) 하응하치 02-17 760
1259 [한국사] 한족이 우리 혈통에 어떻게 유입됐고 얼마나 유의미… (9) 감방친구 09-25 760
1258 [기타] 우태 (3) 관심병자 02-12 759
1257 [한국사] 요즘 들어 근현대사 교과과정에 상당한 비율이더라… (8) 코스모르 04-17 758
1256 [기타] 만약 진시황이 없었다면 (1) 인류제국 04-29 758
1255 [한국사] 현 청해성(靑海省) 동남부의 성숙해(星宿海) = 발해(… 현조 07-19 758
1254 [한국사] 위서(魏書)에 기록된 요양의 위치 영종햇살 05-15 758
1253 [한국사] 고려 전기 서북계 (1) 감방친구 11-05 757
1252 [한국사] 남.북한의 1차 내각의 구성과 어려움(친일파 배제의… (2) history2 03-27 757
1251 [한국사] 순종의 즉위와 논란(양위인가 대리청정인가?) 히스토리2 05-12 757
1250 [한국사] 병자호란에서 요토가 전사했다니....??? 촐라롱콘 05-27 757
1249 [기타] 쌍령전투 관련 (5) 관심병자 05-27 757
1248 [한국사] 심미자 할머니와 무궁화회 (2) mymiky 05-23 757
1247 [세계사] 유튜브 역사지도 제작에 대해서 (3) 감방친구 11-09 756
1246 [일본] 청구권 유효하다ㅡ 징용판결 비난에 맞선 일본의 팩… (1) mymiky 06-18 756
1245 [한국사] 한일 고대사에 관해 최근에 디시에서 재밌는 글을 봤… (5) Marauder 07-04 756
1244 [중국] 중국 전국시대 갑옷 (15) 예왕지인 11-07 756
1243 [한국사] 충격! 도종환은 강단 마녀사냥의 피해자였네요 (8) 징기스 06-12 755
1242 [한국사] 고구려 발해, 그리고 조선의 차이가 무엇이지요? (3) 아스카라스 11-03 755
1241 [기타] 가스(gas)나, 구름(9x4), 구원, 에밀레종, 마리아(뱀,벨,… (4) 비가오랴나 05-04 755
1240 [기타] 한(韓) 명칭 잡생각 관심병자 03-12 755
1239 [한국사] 노다대감, 최초의 창씨개명 1호자 (1) history2 04-14 755
1238 [세계사] 선진 시기 동이족이 상나라인이고 우리민족의 선조… (2) 고이왕 08-29 754
1237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 - 소쇄원. https://m.blog.naver.com/joonho120… (4) 히스토리2 04-26 754
1236 [한국사] 발해에 대한 역사자료가 특히 일본 역사학계에 많은 … (1) 인류제국 10-24 753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