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와 한국어의 문장구조와 문법적 양태는 거의 똑 같습니다
통사만 놓고 봤을 때 동일 뿌리를 둔 언어가 아니라고 말하면 이상할 정도로 같습니다
제가 어휘를 수작업으로 입력해 올리는 이유는 인터넷 상에서 지금까지 "문장구조가 유사할지 몰라도 어휘에 유사점이 없다"며 한국어와 일본어의 동질성 연구를 아예 싹부터 잘라버리는 논리가 통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심지어 "한국어와 일본어는 완전히 별개의 언어인 것으로 종결이 났다. 한국어는 일본어가 아니라 퉁구스 소수종족 언어에 더 가깝다"라고 못을 박는 언설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거 누가 주장해온 것이죠? 일본학계에서 주장해온 것입니다. 이들은 이러함과 동시에 겨우 몇 개의 어휘가 유사한 것을 근거로 "고구려어는 한국과는 관계 없고 오히려 일본어와 관계 있다."면서 힌국 역사에서 고구려/발해/부여 등 만주를 분리하려 하는 역사논리와 결합하는 양상을 띠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삼아 이 작업을 한 것이고 양국 언어의 수사 비교도 그래서 일 삼아 올린 것입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고대 일본인의 과반다수가 한국에서 건너간 이들이고 야요이 문화도 한국 도래인이, 고훈시대도 한국 도래인이, 나라ㆍ아스카 시대도 한국 도래인이 열었는데 한국어와 일본어가 관계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제가 이 게시글까지 올리면 현 인터넷 상에 한일 언어의 어휘를 비교한 자료로는 가장 방대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모두 직접 수작업으로,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입력하여 작업한 것입니다
이 자료들을 잘 활용하시고
이마빡에 '나 일뽕 국까입네' 써 붙인 식의 오줌 누려다 물똥 싸는 어그로짓은 하지 마세요
같다
ㅡ got os i
꼴 < 골
ㅡ kat a
그리다/그림
ㅡ (e )gak u
나른하다
ㅡ nay e ru
낡다
ㅡ nag a i
느슨하다
ㅡ noso noso
동그랗다/덩이
ㅡ tam a
뒹구르르
ㅡ gor o gor o
ㅡ kor o kor o
마땅하다
ㅡ mottomo da
맏
ㅡ mot to mo
ㅡ mot to
말다
ㅡ ma ki
ㅡ mar u
ㅡ mar i
무르다
ㅡ mor o i
미끄럽다
ㅡ mig ak u
쉽다
ㅡ ya sa si i
ㅡ ya su i
크다
ㅡ i ka i
곁
ㅡ kat a
곳(place)
ㅡ ko
ㅡ ku
넓다
ㅡ no b ir u
높다
ㅡ nob o r u
데(place/point)
ㅡ te
ㅡ to
밑
ㅡ mot o
바(place/point)
ㅡ ba
바깥
ㅡ hok a
아침 < 아즘/아저
ㅡ asa
ㅡ azum a (east)
얕다
ㅡ as a i
터(place/ground/field)
ㅡ to
ㅡ do
ㅡ da(밭 田을 쓰는데 일본에서는 보통 땅을 밭 田으로 씁니다)
늦다/나중
ㅡ not i
먼저
ㅡ mad u
봄
ㅡ ha ru
나/너
(우리말의 1인칭과 2인칭은 어원 재구에 의하면 ㄴㆍ로 같다)
일본어에서는 2인칭으로 나타난다
ㅡ na(옛말)
ㅡ o no
누구
ㅡ nani sama
ㅡ d a re
당신(當身)
우리말 2인칭 가운데 당신은
일본어에서 1인칭으로 나타난다
당신은 본인과 유사한 말로 본뜻으로는 1인칭(또는 3인칭)이 맞다
그러나 우리말에서는 2인칭과 3인칭으로 쓰인다
3인칭이자 1인칭의 의미를 지니는 자기(自己)도 우리말에서는 2인칭으로 쓰임을 참고하라 즉 완곡한 간접화법으로서 1인칭으로 선택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ㅡ wa tasi
ㅡ wa takusi
무엇/뭔/(심/똘)마니
ㅡ mon o
어느
ㅡ nani
우리
3인칭 우리가 일본어에서는 1인칭으로 나타난다
우리집, 우리나라 등 우리의 쓰임 감각을 염두하자
ㅡ ore
ㅡ ora
ㅡ ware(옛말)
모두/모든/모조리/뭇
ㅡ mor o
(가난/앉은) 뱅이
ㅡ boo
(털/먹) 보
ㅡ bo
ㅡ po
ㅡ ho
새/샛/시/싯(뻘겋다/퍼렇다)
ㅡ sut kari
ㅡ su g oku
숫 (처녀/총각)
ㅡ su
뭉게뭉게
ㅡ mok u mok u
바로
ㅡ hay a ku
바야흐로
ㅡ haya
ㅡ i may a
살뜰하게
ㅡ sot to
서로
ㅡ soro t te
어서
ㅡ saa
ㅡ su gu
ㅡ i so i de
이른 바
ㅡ iwa ba
이제
ㅡ iza
납
남(고구려어)
ㅡ nam ar i
시들다
ㅡ siw or er u
(열매) 맺다
ㅡ mu s u
나리(꽃)
ㅡ yur i
비슷한 예로 누리를 뜻하는 이름의 유리왕 (고구려, 신라)
나무/나모 (나무의 옛말)/남기(나무의 옛말)/낭구(사투리)
ㅡ nama ki
느릅(나무)
ㅡ nir e
두릅(나무)
ㅡ tar a
감(나무)
ㅡ ka ki
뱀
ㅡ hebi
ㅡ ham i
거미
ㅡ kum o
개구리
ㅡ ka w a zu
ㅡ ka y e ru
(원)숭이
ㅡ saru
수(컷)
ㅡ o su
개 < 가이/가히
ㅡ inu
ㅡ kami(늑대를 oo kami, 즉 큰 kami라 한다)
닭/새
ㅡ dor i
두루미
ㅡ tur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