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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4 12:17
[한국사] 강동 6주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는데요
 글쓴이 : 화톳불
조회 : 874  

구글에서 지도 찾아보니까 분명 현재의 평안북도, 즉 북한의 북서쪽에 있는데 왜 강동인가요?? 강서라고 해야 맞는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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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7-11-04 12:30
   
강의 동쪽
     
화톳불 17-11-04 12:31
   
아.. 압록강의 동쪽에 있어서 강동인 건가요?
          
호랭이해 17-11-04 12:32
   
江東六州
               
화톳불 17-11-04 12:33
   
저는 단순하게 왜 서쪽에 있는데 강동이지? 했네요 허허;;
촐라롱콘 17-11-04 12:37
   
흥화(興化)·통주(通主)·용주(龍州)·철주(鐵州)·곽주(郭州)·구주(龜州) 를 강동 6주라고 하는데....

압록강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강동6주라 칭한 것입니다.

고려사 서희열전에 의하면 거란의 1차침입 당시의 서희와 소손녕의 협상과정에서

압록강 이동 지역의, 당시에는 여진족들이 활개치는 280리에 달하는 지역을 고려영토로

확정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정확한 방위기준으로 본다면 압록강 동쪽보다는 남쪽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압록강이 서남쪽 방면으로 비스듬히 흘러 서해와 만나기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는

압록강을 기준으로 서로 대안의 땅들을 남북기준이 아닌 동서기준으로 파악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화톳불 17-11-04 13:01
   
아하~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나 배우고 가네요 허허.
장진동 17-11-04 12:44
   
압록강 가서 보시면 남북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강동 이란 개념이 있을수 없는 개념입니다 고려시대 우리조상님들이 생각보다 방향 감각이 현재우리보다 더 뚜렷했다고 보시는게 정확할겁니다.
불타는심장 17-11-04 13:35
   
토크멘터리 거란편에서 짧게 언급이 됐었는데 우리측 기준이 아니라 중국측 기준이라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무지 이해가 안됐는데 위에 분 설명들으니 머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우리측에선 머라고 불렀는지 기록이 하나도 없나요?
     
감방친구 17-11-04 15:00
   
아까 답댓글을 달았는데 쓰고나니 댓글이 날아가고 없더군요

요사와 고려사 모두 압록강 동쪽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냥 강 동쪽이 아니라
압록강 동쪽
     
감방친구 17-11-04 15:04
   
『遼史』卷13 本紀13 聖宗4 統和 11年 春正月 丙午
993년 1월 17일(음)

高麗王治遣朴良柔奉表請罪, 詔取女直鴨淥江東數百里地賜之.

고려왕 왕치(王治, 성종)가 박양유(朴良柔)를 보내어 표문(表文)을 받들어 죄를 청하므로, 조서를 내려 여진[女直]의, 압록강(鴨淥江) 동쪽 수백 리의 땅을 취하여 하사하였다.
          
불타는심장 17-11-04 15:49
   
에고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두서 없는거 같아 지웠는데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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