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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12:29
[한국사] 중국사료들에서 나온 낙랑군위치
 글쓴이 : 식민극복
조회 : 1,952  

사기史記』 「하 본기夏本紀

樂浪遂城縣有碣石山 長城所起 (낙랑수성현유갈석산 장성소기)

낙랑 수성현에는 갈석산이 있으며 (만리장성의 기점이다.

 


회남자(淮南子)』「시측훈(時則訓)

五位東方之極自碣石山過朝鮮貫大人之國

오위동방의 끝갈석산으로부터 ()조선을 지나 대인(大人)의 나라를 통과하여

 

(회남자는 중국 전한(前漢)의 한 고조 유방(劉邦)의 손자 회남왕(淮南王유안(劉安)이 저술한 책입니다유안의 생몰연대를 보면 서기전 179~서기전 122년에 죽죠유안은 소위 한사군 설치 14년 전까지 살았습니다.)



한서漢書』 「설선 열전薛宣 列傳

師古曰 樂浪屬幽州 (사고왈 낙랑속유주)

사고가 말하기를 낙랑은 유주에 속해있다.”

 


후한서後漢書』 「최인 열전崔駰 列傳

長岑縣 屬樂浪郡 其地在遼東 (장잠현 속낙랑군 기지재요동)

장잠현은 낙랑군에 속해 있는데 그 땅은 요동에 있다.

 


후한서後漢書』 「광무제 본기光武帝 本紀

樂浪郡 故朝鮮國也 在遼東 (낙랑군 고조선국야 재요동)

낙랑군은 옛 조선국이다요동에 있다.

 

명사明史』 「지리지地理志 영평부(永平府)

昌黎西北有碣石山 東南有溟海 (창려 서북유갈석산 동남유명해)

창려 서북에는 갈석산이 있고 동남에는 어두운 바다가 있다.



『사기색은(長城所起). 

太康地理志云 樂浪遂城縣有碣石山

태강지리지는 말하기를 ‘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다. 장성이 일어난 곳이다’ 하였다.



한서(漢書)》 〈가연지(賈捐之)열전〉

東過碣石以玄菟樂浪為郡 

(한나라 강역이)동쪽으로는 갈석을 지나 현도, 낙랑으로써 군을 삼았다.



<진서>‘지리지’ 평주

平州禹貢冀州之域於周為幽州界漢屬右北平郡後漢末公孫度自號平州牧及其子康 康子文懿竝擅㩀遼東東夷九種皆服事焉魏置東夷校尉居襄平而分遼東 昌黎 玄莵 帯方 樂浪 五郡為平州後還合為幽州及文懿滅後有䕶東夷校尉居襄平咸寧二年十月分 昌黎 遼東 玄莵 帯方 樂浪 等郡國五置平州統縣二十六戶一萬八千一百.

평주는 살피건대 우공시 기주지역이며주나라때 유주계이다한나라때는 우북평군에 속했다후한 말(AD220)에 공손도가 스스로 평주목을 칭하고그의 아들 공손강과 강의 아들 공손연이 모두 임의로 요동에 의거하니 동이 9종이 모두 복속하였다위나라는 동이교위를 설치하여 양평에 거하였고요동창려현토대방낙랑 등 5개 군을 나누어 평주로 삼았다후에 다시 유주에 합하였다공손연을 멸한 후에 호동이 교위를 두어 양평에 거했다함녕 2(AD 276) 10창려요동현토대방낙랑 등 5군국을 나누어 평주를 설치했다. 26현 18,100호이다.



중국사료에서도 낙랑군 위치는 전부 요동이나 요서에 기록되있는데

왜 인정안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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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17-06-18 12:44
   
한나라대 요동는 지금 요서 서쪽이죠. 이것도 명나라놈들이 옛요서를 지금요동으로 옴겼죠. 일뽕들이 지금요서도 지금 황해도로 만들었지요.
칼리S 17-06-18 12:46
   
중국 사료에 어디가 다 낙랑이 요서라고 되어 있나요?
     
식민극복 17-06-18 13:07
   
중국사료에서 낙랑군을 평양으로 둔 사서는 거의없습니다. 낙랑군을 요서요동으로 많이봤구요. 위에사료에 대한 의견부탁드립니다
          
칼리S 17-06-18 13:31
   
애당초 고대 사서에서 지금의 한반도 평양이라고 언급하나요?

요동이라는 거 자체가 이를 함축하는 겁니다. 그 당시 역사서를 쓴 사람들이 실제 답사하고 쓰는게 아니라 그런 지역들은 대략만 유추하고 유물로 입증해야죠.

일단 낙랑과 관련된 선진중국문물이 대량 출토되는 곳은 지금의 평양지역입니다.

그리고 만약 고조선의 왕검성이 요서에 있었고, 그래서 고조선이 망하고 그 고토에 한사군을 설치했는데 한사군의 위치가 죄다 요서지역이었으면 고조선 자체가 우리랑 전혀 무관한 요서지방의 국가라는 거죠. 고조선의 수도가 요서지역이었는데 한반도까지 다 아울러 다스렸다고 우기실건가요? 고대국가로 갈수록 지배력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위만이 조선을 탈취했을때나 그 후 멸망당했을때를 보더라도 고조선은 결코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는 아니였습니다.

우리민족의 주 활동무대는 만주가 아니라 한반도라는 걸 부정하나요?

고대 국가는 결코 통치력이 뛰어날 수가 없습니다. 환빠들이 환장하는 환국의 영토 넓이는 그냥 한심할 따름이죠. 당장 필요도 없는 땅을 누가 다스립니까? 지금에야 영토 넓으면 좋죠. 그러나 오히려 고대로 갈수록 쓸모없는 땅에 관리를 보내고 군대를 파견하면 이게 더 손해입니다.

그리고 평양지역을 우습게 보는데 평양지역은 한반도 내에서 입지적으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 무슨 만주지역이 넓어서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평양지역의 생산력이 만주지역들의 어느곳보다 훌륭합니다. 그리고 방어적으로도 지금의 요서지역보다 백배는 뛰어나고요.

지금에야 만주지역이 개발되고 농사기술도 발전해서 좋아보이는 것이지, 고대에는 진짜 형편없는 땅들이었습니다. 반농반목 또는 유목위주의 땅이 좋습니까? 그리고 유목하는 이민족들의 침입에도 매우 취약한 지역이고요.

한사군이 요서지역에 있었고, 고조선은 요서지역을 다스렸던 국가라면 이게 우리랑 상관있는 국가일까요?
               
식민극복 17-06-18 13:35
   
요동이 지금의 한반도 평양이라는걸 함축한다?? 역시 아무근거없는소리를 사실마냥 말하시군요.

현대 평양에서 발견된 낙랑유물은 이미 북한학계에서 낙랑국유물이라고 말했고 몇개는 조작이 확인되었습니다.

주류사학과 님같은분들 말고는 검증된 낙랑군유물은 평양에서 발견된적없습니다.
                    
칼리S 17-06-18 13:42
   
낙랑 유물이나 왕검성 유적이 그럼 요서지방에서는 발견되나요?
                         
식민극복 17-06-18 13:50
   
임둔태수봉니와 낙랑군조선무덤이 요서에서 발견됬지요.

물론 유뮬이 많이 발견안됬지만 고서의 기록이 말해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평양의 낙랑유물도 북한학계에선 낙랑국유물로 보고있고
일제때 발견된 점제현신사비와 봉니는 일제 조작질로 밝혀졌었습니다.
북한에서 시멘트가 묻어있는 점제현신사비를 발견했고 지질성분도 요동쪽에 가까웠지요.

평양에서 검증된 낙랑군유물은 발견된적 없습니다
               
밥밥c 17-06-18 13:38
   
아무리 올려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본래 정사에 '왕검성은 한나라기준 요서군에 있었다.'분명하게 적혀있습니다.


사기(史記)에서 말하기를 왕험(王險)인데 위만(衞滿)이 도읍한 곳이라고 했다.

⑪ 요동속국(遼東屬國)
遼東屬國, 故邯鄉, 西部都尉, 安帝時以為屬國都尉, 别領六城, 雒陽東北三千二百六十里. 昌遼, 故天遼, 屬遼西.[1] 賔徒, 故屬遼西. 徒河, 故屬遼西. 無慮, 有醫無慮山. 險瀆,[2] 房
료동속국(遼東屬國), 옛 감향(邯鄉)이며, 서부도위(西部都尉)가 (다스린다). 안제(安帝) 때에 속국(屬國)으로 도위(都尉)를 삼았으며 별도로 6개의 성을 다스린다. 락양(雒陽)에서 동북쪽으로 3260리 떨어져 있다.
1) 창료현(昌遼, 교려, 창려), 옛 천료(天遼)이며 요서(遼西)에 속했다.[1]
2) 빈도현(賔徒, 빈종), 옛 요서(遼西)에 속했다.
3) 도하현(徒河), 옛 요서에 속했다.
4) 무려현(無慮), 의무려산(醫無慮山)이 있다.
5) 험독현(險瀆),[2]
6) 방현(房)
[1] 何法盛 晉書 有青城山. 하법성(何法盛)의 진서(晉書)에 청성산(青城山)이 있다고 했다.
[2] 사기(史記)에서 말하기를 왕험(王險)인데 위만(衞滿)이 도읍한 곳이라고 했다.

http://history-backup.tistory.com/305  (후한서군국지 , 요동속국)


게다가, 1) 창료현(昌遼, 교려, 창려), 옛 천료(天遼)이며 요서(遼西)에 속했다.

 후한서지리지와 명사지리지는 동일하죠.



『명사明史』 「지리지地理志 영평부(永平府)」
창려(昌黎) 서북유갈석산(西北有碣石山) 동남유명해(東南有溟海)
창려 서북에는 갈석산이 있고 동남에는 어두운 바다가 있다.



 갈석산은 요서지방에 있는데 ,갈석산이 있는 곳에 낙랑이 있다.

『사기史記』 「하 본기夏本紀」
낙랑수성현유갈석산(樂浪遂城縣有碣石山) 장성소기(長城所起)
낙랑 수성현에는 갈석산이 있으며 (만리) 장성의 기점이다.
               
마그리트 17-06-18 17:26
   
그 논리대로라면 짱개는 무슨 용빼는 재주로
대륙을 다 처먹고 한반도 북방까지 점령했답니까?
당시 청동기 시대 문명 수준이야 거기서 거긴데
한은 고대국가가 아니고 어디 외계문명인가?
감방친구 17-06-18 13:56
   
'동이'라는 범주개념이 중원세계의 팽창에 따라 점점 동쪽으로 밀려나서 특히 진한 시기를 전후하여 달라지듯이

중원세계에서 그들 영역의 동북끝을 의미하는 '요동' 또한 중원세계의 팽창과 함께 동쪽으로 점차 밀려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 시기의 요동은 지금의 요서, 또는 하북성 일대라고 생각됩니다
     
꼬마러브 17-06-18 16:4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조선 초기 권람이 지은 응제시주만 보더라도 요동의 범위를 요하의 동쪽이 아니라 대릉하의 동쪽으로 잡고 있습니다. 즉, 지금처럼 요동이 요하의 동쪽만을 의미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삼국시기 초중기 까지의 요동은 지금의 요서지역으로 보이며
삼국시기 후기에 와서의 지금의 요동 ( 대릉하, 요하의 동쪽)으로 불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도배시러 17-06-18 16:35
   
비파형동검의 생산시설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 고조선 중심지입니다.
동검만 발견되는 곳은 소비지역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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