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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6 01:21
[중국] 중국 생산 여객기가 성공할까요?
 글쓴이 : 일리지
조회 : 2,853  

대형여객기 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가 완전히 잡고 있잖아요.

물론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국가들에 비해선 시도 자체조차 부럽긴 합니다만..

왠지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님의 고견이 듣고 싶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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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 17-05-06 03:44
   
수출과 국제노선은 포기하고 중국내수 국내선만 먹고 들어가도 성공 아닙니까?

C919와 미쯔비시 MRJ의 차이는 미FAA인증을 포기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C919야 내수만으로 먹고살수 있으니 FAA인증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무인증 운용하겠다는 거지만, MRJ는 FAA인증을 따겠다고 10년째 헤메고 있습니다.
신하 17-05-06 07:21
   
몇년간 운행해 보면
요구되는 정비주기도 확실해지고
기체 피로도나 정비비용 계산도 정해지니
내수용만 한다고 해도 경쟁력 없으면
거기 시장에서도 보기는 힘들어 지겠죠.
사고라도 난다면 더 빨리 정리되겠죠.

전투기 만든거 보면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이틀이 멀다하고 고장나면
스텔스기라도 안부럽습니다.

F-35도 잦은 중대결함으로
비행금지 당하는데
그럭저럭 튼튼한 FA-50이 속은 편하네요.
전시엔 얘기가 다르지만..

싼 맛에 구입하는 중국내 항공사들이
허구한날 비행금지나 당하고
정비로 틀어박히기 일쑤가 되면
서둘러 개발한 보람 없이 10년 이상 퇴보하겠죠.

개인적으로 중국 품질보증 관리를
절대적으로 불신하다 보니
양산후 비용증가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더해서

우리는 동남아국가 벨트를 상대로
항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교적 노동집약적 대량 생산 부분은
동남아 국가들이 나눠서,
항공장비들은 우리가 개발하여
손쉬운 기술들은 기술이전과 생산까지 넘기고
핵심 기술들과 부품은 우리가.. 최종 조립까지!

불법 체류에 관한 보완 협정과
범죄인 인도 협정등 수십가지 외교협력에 관한
기술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세금, 통관 등

컨소시엄 구성 국가들이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있지만
제 희망은 어쨌든 컨소시엄으로
위험을 줄이며 네트웍 자체가 수요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가 되는..

혼자 주장입니다 ㅎㅎ
     
TTTT 17-05-06 09:49
   
싼맛에 구입하는 게 아니라 강제할당입니다.
스포메니아 17-05-06 10:05
   
중국이 개발 중인 C-919는 동급의 에어버스 A320과 보잉 737이 사용하는 동일한 CFM(미국 GE와 프랑스 Safran의 합작회사)의 고효율 제트엔진을 사용하고, Avionics 부터 대부분의 주요 시스템과 부품이 서방제입니다.
그리고, 서방 회사들이 시스템과 부품을 공급하며, 개발에 협조를 많이 했죠. 중국이 한 것은 동체의 일부 부분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조립입니다. 외국계 항공 기기 회사들과 기술자들이 큰 역활을 분담했기 때문에, 일본의 MRJ보다 FAA 등 국제인증 통과가 더 용이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 항공 기술계의 관측입니다.

GE가 엔진을 이 기종에 공급하면서, 20대 사전 구매 계약을 한건 유명하죠. GE는 이 C-919를 비지니스 리스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었습니다.

미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2차대전 당시 대형폭격기를 설계 제조했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민수여객기를 만들었는데 (군사제품->민수제품), 대형폭격기 개발 경험이 없는 중국은 외국의 민간 기술을 이용해서 대형 여객기를 만들어 국내 시장에서 돈도 벌고 그 기술과 경험을 쌓아, 이후 대형폭격기의 설계/제조에 사용하려고 하는 만큼 (중국: 민수제품->국사제품), C-919 프로젝트는 중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인 프로젝트입니다.
람다제트 17-05-06 10:18
   
근본적인 기체결함으로 한 번이라도 사고나면 신용을 잃을 것이 분명하기에 그닥 성공할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짱깨들은 보여주기 식의 사업을 많이 벌여서 그닥 신뢰할 수가 없네요.
스포메니아 17-05-06 10:33
   
보잉, 중국 저우산 공장 이달 내 착공…내년말 첫 737기 인도 - 보잉의 여객기 생산 첫 해외 공장을 중국에
http://news.joins.com/article/21365792
스포메니아 17-05-06 10:40
   
보잉 중국에 해외 첫 개조 공장 - 2006년, 중국은 여객기 기체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은지 오래됐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ims021&logNo=10035185442&viewDate=¤tPage=1&listtype=0
아비요 17-05-06 11:14
   
중국을 보면 그 돈들이 다 어디서 나오나 하는 생각이 좀 드는데.. 무슨 사업들마다 미친듯이 보조금으로 밀어주는데.. 그러고 피크 지나면 대량부실로 난리나고.. 이렇게 막 쓰다간 훅 갈텐데..
사랑투 17-05-06 12:14
   
내수로는 당연히  성공 할 껍니다.  안전성 을 떠나서 당에서 밀어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만 수출 하기에는 내수로 무사고 인증을 10-20년 정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신뢰를 쌓는다면  성공 가능성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내수가 아닌  수출 하려면 특허라는 빨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려면  흉내가 아닌 독자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티티 17-05-06 23:43
   
그럼 중국여행이나 중국계 항공사는 기피 해야겠군요

돈 내고 베타테스터가 되는 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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