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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3 03:07
[기타] 아래 변발에 관해 적혀있기에 대충 첨부합니다.
 글쓴이 : 하얀돌
조회 : 3,336  

우선 명칭부터 먼저 말하자면 변발(辮髮)은 땋은 머리 맞습니다. 근데 우리가 말하는 변발은 곤발(髡髮)을 의미하죠. 즉 우리가 변발이라고 하는건 곤발을 말하는 겁니다. 원래 쓰이는 뜻인 땋은 머리를 말하는게 아닌 오랑케들의 머리인 곤발을 변발이라고 하는거죠.
자.. 그럼 잠시 울 댕기머리랑 어캐 곤발이랑 연결이 되는지 참... 잠시 보죠..
123456.jpg
자 요게 여진의 곤발입니다. 댕기머리랑 비슷한가요??
7891.jpg
이정도로 생각하고 댕기머리랑 연관 지으셨나요? 이정도면 청중후반때의 곤발입니다. 영향을 받아서 변한것이지요. 평화가 지속되면 가꾸기모드에 들어가는건 인지상정이니..
여진은 이정도로 하고 거란을 함 보죠..
456.jpg
댕기머리랑 비슷하게 연결이 되시나요??
단순히 곤발이 아닌 변발이라함은 땋은 머리니 문화적 공통성이라 하신다면 변발(땋은머리)은 저기 유럽에도 땋았고.. 바이킹들도 땋았고 아메리카원주민들도 땋았고 아프리카원주민들도 땋죠.
오.. 인류는 머리터럭을 변발(땋은머리)하니 역시 호머사피엔스사피엔스????
킁 `````` 머든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지 맙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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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한족이 청나라한테 따먹힌 후 체발이복(or체발역복 薙髮易服, 薙发易服) 정책을 취하죠. 한족은 머리털을 포기하던가 모가지를 포기하던가 하는 정책.. 그럼 왜 그토록 한족은 기겁을 했을까요?? ㅎ.ㅎ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마 이해가 가실것임..
789.jpg
명나라 시절 머리터럭 모양을 첫번째인 청전기때의 머리터럭 모양으로 바꾸란 겁니다. 위 이미지에서 중기나 후기는 먼 훗날의 머리터럭 모양입니다.
체발이복을 거부한게 단순히 신체발부 수지부모 인것도 있었지만 .... 다른 이유도 있었죠.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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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병자 17-05-03 04:4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6235&cid=46671&categoryId=46671

변발의 방법으로는 본인의 머리만을 땋는 것, 가발을 넣어 땋는 것, 끝에 첨발(添髮)을 하는 것이 있으며, 그 형태로는 땋아서 늘인 것[辮髮後垂], 땋아서 얹는 것[辮髮髻], 깎고 땋는 형태[開剃辮髮]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서 변발계(辮髮髻)가 보이고 백제의 미혼녀(未婚女)는 머리를 땋아서 뒤로 한 가닥, 출가녀(出嫁女)는 두 가닥 늘어뜨렸다는 『주서(周書)』의 기록에서 변발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고려 말에는 개체변발(開剃辮髮)의 풍속이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변발 [辮髮]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꼬마러브 17-05-03 09:18
   
사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상투를 틀기 위해 정수리부분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경우가..많았습니다. 원형탈모처럼요.

근데 여기서 단발령이 내려지니..
품위를 중시하던 양반들 사이에서 얼마나 반발이 심했을지.. 이해가 가는군요
Marauder 17-05-03 11:21
   
그냥 얇다뿐이지 방식은 비슷하게 보이는데요? 사실 이미 조선시대면 여진과 갈라진지 오래인데 설마 그들이 같았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500년동안 전통을 유지하자고 의논하지않는이상 아예 똑같다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덩굴덩굴 17-05-06 17:16
   
그나저나 그림만 보면 중국인은 위풍당당, 여진인은 참 찌질하게 못생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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