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4-03 19:23
[세계사] 중세 유럽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마녀사냥은 왜 일어났을까?
 글쓴이 : GleamKim
조회 : 2,483  


여러분들은 마녀 사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흑요석 17-04-03 19:30
   
더 정확히는 중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생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종교재판 안내서인 '마녀의 망치'는 중세가 끝나고

르네상스가 시작하는 15세기 말에 나왔고

르네상스 시기에 아주 활발하게 화형 같은 무자비한 박해가 시작합니다.
     
GleamKim 17-04-03 19:42
   
그런 오해를 방지하고 영상에서 "중세부터 근세시대" 까지 "중세부터 근세까지" 라는 여러번 반복해서 만들었습니다 :)
볼텍스 17-04-03 20:29
   
내용은 안봤지만..
기본적으로 마녀사냥은 종교보단 재산이죠. 특히 돈많은 과부, 거기에 지주라면 더욱. 빠져나갈 길은 작위를 가지고 있는거 밖에 없는거죠.
     
청천 17-04-04 09:58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유럽의 르네상스 시대와 조선의 임진왜란 이후가 겹쳐집니다.
조선시대 여성의 위상은 임진왜란 이전과 이후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임란 전에는 재산상속에 있어서 동등한 지위, 시집간다기 보단 장가간다라는 말이 맞는 시대였죠.
유럽이나 조선이나 근세로 올수록 여성의 지위는 떨어집니다.
          
볼텍스 17-04-04 16:47
   
뭐 조선 역시 임진년 이후에 여성의 지위가 축소되는건 결국 재산이 큰 핵심이었죠.
유럽도 마찬가지죠. 소빙하기나 전염병의 돌풍등등...사실 종교개혁 역시 돈 문제로부터 시작하죠
민달팽이 17-04-04 18:09
   
중세보다는 근세에 더 많은 마녀사냥이 일어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힘없는 미망인들, 과부들, 노파들의 재산을 노린 광란이었다고 하는데.. 유럽 지역별로 다르지만 남자들도 많이 희생된 지역도 있더군요.. 인간이 젤 무셔
Banff 17-04-05 16:49
   
나레이션이 컴퓨터음성인가보네요. 억양이 매우 부자연스러워서 듣기가 좀 불편.

당시는 마녀사냥뿐만아니라 남녀가리지않고 그냥 ISIS급 종교재판의 광기였는지라. 그중 나탈리포트만주연의 영화 '고야의 유령'에 나왔던 Spanish Inquisition이 악명높죠.
침벹는언니 17-05-17 19:23
   
마녀 신고를 하게 되면 마녀로 지목된 사람의 재산이
절반은 교회에 절반은 신고자에게 지급이 되었습니다.
마녀신고의 대부분이 재산 떄문이었다는 사실은
재산 몰수가 사라진 이후 10년 동안 전 유럽을 통틀어 마녀신고가 단 두건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증명해주죠.

출처 :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깨끼"
 
 
Total 5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9 [세계사] EBS - 명나라 남북조 지도 (12) 꼬마러브 04-24 4187
168 [세계사] 세계 역사지도 1200년을 완성했습니다. (11) 옐로우황 04-20 2117
167 [세계사]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 TOP 25 (8) GleamKim 04-19 2393
166 [세계사] 지구상에서 가장 민족 동질성이 높은 국가 아이슬란… (6) 흑요석 04-17 2032
165 [세계사] 괴베클리 테페 (BC 9600년 ~ BC 8200년) (4) 옐로우황 04-14 1984
164 [세계사] 영거 드라이아스 (Younger Dryas) 옐로우황 04-13 2102
163 [세계사] 17세기 위기 - 소빙하기(소빙기) 절정 옐로우황 04-12 2307
162 [세계사] 메네스, 미노스와 마누, 마누스 그리고 함무라비, 모… (8) 옐로우황 04-11 2098
161 [세계사] 러시아는 왜 북한을 지원하나요? (12) 유리히 04-10 2854
160 [세계사] 4200년전 기후변화 사건 - 문명의 단절? (8) 옐로우황 04-08 3792
159 [세계사] 세계 역사지도 1400년을 완성했습니다. (9) 옐로우황 04-05 3053
158 [세계사] 중세 유럽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마녀사냥은 왜 일어… (8) GleamKim 04-03 2484
157 [세계사] 핵무장 우리도해야된다.. (14) 에스티엑스 04-03 2547
156 [세계사] 세계의 피라미드 - 세계산 옐로우황 03-31 1522
155 [세계사] 주요 이집트 피라미드 (5) 옐로우황 03-30 2990
154 [세계사] 최초의 유목국가 흉노 제국 (2) 아날로그 03-22 2689
153 [세계사] 혹시 예전에 1800년대 조선 노동자 임금 쓰신분있나요 Marauder 03-21 1459
152 [세계사] 한반도 남부와 일본의 큐슈 중부 관서 지역의 피가 … (8) 뮤으 03-21 3089
151 [세계사] 사르후 전투 (명청교체의 판가름) - 1619년 (1) 옐로우황 03-15 2932
150 [세계사] 세계 역사지도 1600년을 완성했습니다. (26) 옐로우황 03-09 4048
149 [세계사] 누르하치, 여진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다 - 1616년 옐로우황 03-06 2223
148 [세계사] 중국의근대화 와 일본의근대화 차이에대해 형들 답… (9) 케인즈 03-01 1987
147 [세계사] 툴루즈 전투 (Battle of Toulouse) - 721년 (6) 옐로우황 02-25 2754
146 [세계사] 세계 역사지도 1700년을 완성했습니다. (4) 옐로우황 02-22 2885
145 [세계사] 투르 푸아티에 전투 (Battle of Tours) - 732년 (9) 옐로우황 02-19 3352
144 [세계사] 이 지도상에 표시된 초록색 지역이 시베리아가 맞나… (9) 에치고의용 02-16 2660
143 [세계사] 고대영어 (5) 인류제국 02-16 219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