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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2 13:18
[기타] 삼국지 실제 영역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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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 인구 400만, 군사력 약 40만.
오나라 - 인구 200만, 군사력 20만.
촉나라 - 인구 100만, 군사력 10만.



삼국지가 아니라 뻥국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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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7-03-22 13:27
   
선비도 있었지 않나요?
북창 17-03-22 13:43
   
상식적으로 위나라 땅이 저렇게 큰데...400만 일리는...
최소 2000만은 될듯...
흑요석 17-03-22 14:43
   
이건 또 인구수를 극단적으로 줄인 것 같은데요;;
꼬마러브 17-03-22 15:06
   
위나라는 만리장성 이북을 넘은 적이 없지요
     
인류제국 17-03-22 15:34
   
그리고 우리가 알고있는 현재의 만리장성은 명나라때 완성됐다고 하네요
정욱 17-03-22 16:48
   
그냥 판타지죠. ㅋㅋ 중국력사자체가 뻥티기역사.
전쟁망치 17-03-22 18:26
   
거란족이 위나라였죠?
저기서 한족이라는 나라는 어디 일까

아니구나  거란족은 요나라 구나 ㅋㅋ
상식3 17-03-22 18:39
   
삼국지에서 가장 큰 규모가 동원되는 게 적벽대전인데
조조가 동원한 병력이 15만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큰 손실을 입고 위나라가 위기에 처할 정도였고, 정체가 되면서 삼국이 정립되는 거죠.

오랜 전란의 시기라 실제 인구도 엄청나게 줄었겠지만, 그것 보다도 국가가 집계하고 통제하는 인구가 이전 후한시대보다 확준 건 맞는 말이죠. 1/10로 줄었다는 일본인 글도 게시판에 있던데요.
삼국지 시대 병력 규모가 생각 보다 크진 않습니다.
콘스탄티 17-03-22 19:33
   
400년 전 통일 진이 2천만이 넘었다고 추측하는데 이 인구추정의 근거는 뭔가요?
스파게티 17-03-22 21:00
   
저 지도부터 구라  삼국지는 소설임 그대루 믿는게  바보~

벙력도 상식님이  설명해줬네요

몇년전  누구지는모르겠는대  기사식으로본듯  (이름있는 사람이엿던듯)  칼럼같은거에서 위나라  전성기 병력은 10만이엿다고함
하얀돌 17-03-22 22:18
   
삼국지의 시대는 중국역사에서도 크게 비중이 있는 시대가 아닌지라 @.@
단지 삼국지연의란 소설땜시 착각을 일으키게 되는 시기죠.
실지 당시 3대 대전으로 불리는 대전들의 동원병력을 연의가 아닌 사서에 기록된 내용만으로는 보자면..
원소랑 조조가 붙은 관도같은 경우 10만 대 1만
유비랑 손권이 붙은 이릉같은 경우 유비군 4만 대 손권 기록없음
조조랑 손권이 붙은 적벽같은 경우 조조군 대략 20여만(오서의 기록에 따른 상대기록으로 적벽에 동원된 병력수가 아닌 위나라 땅떵어리에 있는 전체병력임) 대 손권 3만 . 유비 2만
.
.
관우의 사당은 그럼 머냐? 하겠지만 것도 죄다 연의이후에 생겨난 사회현상입니다.
한마디로 연의가 역사를 망처놓은거죠.
그럼 왜 나관중은 딴시대도 아니고 규모나 이런저런것이 화려한 역사로도 비중이 큰 딴시대도 아니고 하필 위촉오 삼국시대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건 당시 시대상 때문이죠.
원말명초거든요. 한족최고를 내세워야 하는데 나관중도 찾아보니 없어요.. 한족들만의 스펙타클한게 @.@
가장 알맞은게 후한 펑 하고 난뒤 위촉오 삼국시대죠.
나같아도 원말명초의 그 암울한 기운을 북돋아줄 소설을 쓰기위해서
하-은-주-춘추-전국-진-한-삼국지시대-동진-오호십육국-남북조-수-당-원 에서 찾으라 하면
진-한 사이의 초한시대와 한-동진 사이의 삼국지시대 2시대 밖에 없을듯 하네요.
.
실질적으로 후한부터 동진전까지 따져서 위 45년, 촉 42년, 오 58년 이죠.
삼국시대가 역사적으로는 괜히 비중이 없는게 아녀라.
타샤 17-03-23 03:10
   
한나라, - 후한, 위진남북조 에서 위가 바로 저 삼국의 위나랍니다.
위진남북조 160년이 끝나고 드디어 통일 왕조가 생겨요.

바로 수나랍니다.

수나라는 610년에 고구려를 침공하는데, 동원된 병력이 100만이라고 합니다.
요동성에서 싸우다가 함락 못시키자 별동대를 30만을 평양으로 보냅니다.
(유명한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이야기에요)


끽해야 200년 터울인데.. 200년 만에 20만 밖에 동원 못하던 나라가 100만 대군을 동원해요?
     
볼텍스 17-03-23 20:02
   
첫째, 비전투병 포함한 100만 입니다.
비전투병은 연령의 폭이 넓습니다.
둘째, 수가 생기는 기간 동안 북쪽에서 많은 사람이 유입이 됩니다.
삼국지 시대만 해도 왕래를 억제하고 있었습니다.
200년 동안 1에서 출발하는 것과 계속해서 유입되는 경우는 많이 차이가 있겠죠?
          
극일극중 17-03-24 01:05
   
"모두 1백 13만 3천 8백 명인데, 군량을 수송하는 자는 그 배였다. (중략) 매일 1군씩을 보내어 서로 거리가 40리가 되게 하고 진영이 연이어 점차 나아가니, 40일만에야 출발이 완료되었다. 머리와 꼬리가 서로 이어지고 북과 나팔소리가 서로 들리고 깃발이 960리에 걸쳤다. 어영(御營) 안에는 12위(衛)·3대(臺)·5성(省)·9시(寺)를 합하고, 내외 전후 좌우(內外前後左右) 6군을 나누어 예속시키고 다음에 출발하게 하니 또한 80리를 뻗쳤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 영양왕 23년 1월 기사

순수 전투병력만 113만입니다. 각 병과별 편제도 역산하면 일치한다고 하네요.
               
타샤 17-03-24 04:35
   
그 글 그대로만 계산해보면 얼추 300만이 동원되었겠네요.
(군량을 수송하는 자는 그 배였다...)

아마 그당시 고구려 인구가 300만이 안됐을거 같은데 말이죠.

1군씩 매일 보냈는데 40일만에야 출발이 완료 라는 말은 총 40군이라고 보면 되는거고
대략 120만이니 1군은 3만인데...
3만 정도면 얼추 지휘가 가능해 보이는 숫자이긴 하구요.
               
볼텍스 17-03-24 13:37
   
흠..그렇군요.
그럼 나라가 망하는게 정상이겠네요. 한마디로 장정은 다 집어넣은 총력전이니까요.
바람의노래 17-03-23 15:27
   
이렇게 보니 촉이 참 작았군요 중국 남부는 완전 미개척지네요
     
볼텍스 17-03-23 20:03
   
촉이 작긴 작은데 저기가 노다지 땅이라..
그냥 저기 틀어박혀서 살았으면 위진남북조 시대가 아니라 다른 기록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이릉전투에서 박살날 때 장정들을 다 갈어넣었으니...
          
타샤 17-03-24 03:37
   
노다지땅이 아닙니다.
척박한 땅이라서 사람 숫자도 작았죠.
다만, 입구가 엄청 좁습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헌터맵처럼 작죠.
그래서 그 입구만 지키면 되기에 그나마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거 뿐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스타크래프트는 테란의 시즈탱크 장거리가 입구 뚫기에 좋지만, 그땐 삼국이 다 인간이라..
그리고 시즈탱크도 없구요.
그냥 무지막지하게 병력으로 뚫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뚫을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뚫고 나갈 수도 없죠.

결국 고립되서 망했다는게 맞을겁니다.
               
볼텍스 17-03-24 13:45
   
잘못아시네요
촉 전체를 보면 척박한 땅입니다만, 청두를 중심으로는 상당히 좋습니다.
단지, 교류가 매우 힘들죠. 출입구자체가 매우 좁으니까요.
고대부터 사천지역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사천의 성도죠.
유비가 촉에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이릉에서 장정 대부분을 잃은데 있습니다.
생산력의 담당과 인구증가의 역활을 맡을 세대였죠.
Centurion 17-03-24 03:50
   
후한 말쯤에 인구 5500만 잡고..

위 본문 수준으로 인구가 찌그러 들었다가 다시 불어납니다.

쭝꿔런들 번식력 장난 아니에요.

명나라 때 1억 5천만 쯤 잡는데.. 청나라 강건성세 때 대략 3억5천만으로늘어난 걸로 보죠.
     
타샤 17-03-24 04:38
   
잠깐만요. 후한 5천만에 어떻게 7백만으로 줄어드나요?
그리고 7백만이면 쭝꿔런 번식력이고 뭐고 간에 몇백년 만에 다시 5천만대로 올라서기 힘들어요.

그땐 전세계 인구가 다 번식력이 좋았습니다.
병으로 너무 많이 죽기 때문에 번식력이 없으면 인류는 멸종했을거에요.

오늘날 중국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는
현대의학의 도움이 커요.
          
아비요 17-03-24 13:26
   
일단 저시대 인구세는 방식이나 기술등등이 후져서.. 호구를 사람숫자로 생각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많을테고.. 장기간의 전란으로 외진곳에 숨고 떠도는 유민들 덕분에 아마도 인구는 급감했을겁니다. 10분의 1로 줄어든다는 말도 있을정도니.. 좀 안정되면 그 10분의 1이 자연증가+유입으로 곧 미친듯이 불어나죠.

조선의 경우도 참 인구통계가 말도 못하죠..ㅜㅜ 그거 생각하면 저것도 그거 비슷하게 봐야함.
          
Centurion 17-03-27 02:48
   
저 인구통계 추정은 학계에서 추정하는 내용인디?

딴분들 말씀대로, 전쟁으로 인한 기근, 호구조사 미비 등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옛날 사람들은 피임이고 뭐고 없이, 닿는대로 낳아서. 8남매 이런것도 흔함..

먹고 살만한 땅만 있으면 몇대 지나면 그냥 순풍순풍임..
Centurion 17-03-24 03:53
   
사랑투 17-03-24 18:51
   
전쟁에 포로나 민간인을 대학살 하지 않는 이상  창이나 칼로 죽는 사람은 의외로 적어요. 

인구감소의 주 요인들은 대부분 왕의 실정이나 전쟁으로 인한 기아 또는  자연재해(가뭄,홍수)로
 인한 기아가 요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유목 농경시대에 우두머리가 한번 정책을 잘못 하거나 자연재해가 제대로 한번 덥치면 수백 수십만이 죽어 나갑니다.

마오쩌둥(모택동)을 보세요.  멀리도 아니고 몇십년 전 중화인민공화국만 봐도  우두머리가 실정을 한번 하면 바로 수천만이 굶어죽는 걸 봤잖아요.
     
안경도깨비 17-03-25 16:30
   
저 새는 해로운 새다 ㅇㅅㅇ
안경도깨비 17-03-25 16:30
   
저 X만한 촉나라 가지고 위나라랑 오나라랑 붙은 제갈량이 참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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