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5-16 14:38
[북한] 통일은 모 아니면 도.
 글쓴이 : 통일한국
조회 : 3,993  

통일은 언젠가 가까운 시일내에 급작스레 이뤄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대단히 농후합니다.

이유는 북한의 날로 열악해져가는 경제사정과 김정일사후 정권의 취약성 때문이죠.

일부가 얘기하듯이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나면 중공군이 북한으로 밀고 들어올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중국은 북한을 미국을 견제하는 지렛대로만 보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질 않습니다.

결국 주변열강들이 북한의 핵폐기등 외교군사적 합의를 도출한 후, 북한을 한국에 떠넘길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이게 한국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는 결국 한국과 북한의 몫입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고령화사회로 인한 노동력부족과 선진국진입으로 인한 경제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세계를 획득하는 것이고, 북한 입장에서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획득하는 것이니 서로 윈윈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볼때, 결국 흡수통일이기에 엄청난 통일비용이 소모될 것이고, 모든 비용은 한국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것입니다. 높은 세율과 부족한 복지로 인한 민심의 동요는 불을 보듯 뻔하고, 한국으로 이주해오는 북한사람들과의 문화적 충돌까지 상정하면 지금 한국국민과 조선족의 갈등은 세발의 피일 수도 있단 얘기죠.

통일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마도 11-05-16 15:05
   
미국이 북한과 통일하게 최대한 밀어주지 않을까요?
중국이 지금 경제2위가 된게 땅이 넓어 유령도시를 만들고 있어서죠
     
통일한국 11-05-16 15:33
   
미국이야 친미국 한국의 멀티가 생기게 되는거니 당연히 정치외교적으로 밀어주겠죠. 단 핵폐기는 불가피하다고 봐야죠. 중국입장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핵폐기하고 조중국경계승을 약속받아 영토분쟁을 방지하고 북한내 중국자산과 권리를 그대로 한국이 받아들여준다면 중국측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단 미국, 중국 양자 모두 북한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모두 한국에 떠넘길게 뻔하죠. 그리고 그 비용은 한국의 모든 납세자들이 부담.
겨워디짐 11-05-16 15:26
   
사실 결론적으론 중국도 통일은 반대 하지 않음
     
통일한국 11-05-16 15:34
   
그래도 우려먹을 수 있을때까진 북한을 최대한 우려먹을 놈들이죠.
je 11-05-16 17:31
   
오늘자 nk데일리- 대북매체에서는
통일후 당분간은 군정정치를 하다 민정으로 이양할 계획을 다 짜놓고, 이북5도청도 통일후
어떻게 행정과 치안과 방어를 할 것인지 미군과 협의해 훈련시킬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님이 말한 시나리오는 다 짜져있을 것 같네요. 뭐, 우리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거죠 ㅋㅋ
1 11-05-16 22:27
   
김정일이 빨리 죽어야 다음상황도 가능한거군요.
     
통일한국 11-05-16 22:39
   
그렇다고 봐야죠. 김정일이 살아있는 한 북한이 무너질리 없습니다. 문제는 김정일의 건강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어린 김정은을 후계자로 빨리 내세우는게 다 이유가 있겠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86
3052 [기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린 이미 세계열강의 힘을 가… (14) 무명씨9 05-26 3728
3051 [중국] 중국에서 인육은 전통의 요리 ㅎㄷㄷㄷ (14) 사바티 05-26 4037
3050 [통일] 말갈의 정체(한,러 고고학 탐사) (8) 굿잡스 05-26 5326
3049 [다문화] 한국 초등학교의 다문화수업 (4) 적색츄리닝 05-26 3356
3048 [다문화] 하루 일당 13만원.. 용역비 띠고 그럼 115 000 원이다.. (12) 내셔널헬쓰 05-26 11725
3047 [다문화] 폄)"나도 당할까두렵다" (7) shantou 05-26 2969
3046 [다문화] 왜의 DNA개량프로젝트,, fuckengel 05-26 2261
3045 [다문화] 진화를 역행하는 우리의정책 (3) fuckengel 05-26 2232
3044 [기타] 한민족이 남미 아즈텍문명을 건설 - 손성태교수 (12) 가샣이 05-26 10070
3043 [중국] 백이에 대한 평가 (2) 도제조 05-26 2285
3042 [중국] 앞으로 중국과 미국의 대결 (6) 심청이 05-25 2384
3041 [다문화] 다문화 해결 방법 아주 간단하죠^^ (4) 잘생긴나 05-25 2518
3040 [다문화] 수원 사건 피해자 언니의 글 (4) 내셔널헬쓰 05-25 2791
3039 [중국] 중국은 전통적으로 사람보다 개가 비싼나라 (1) dexters 05-25 2594
3038 [다문화] 다문화의 끝은 한민족에 대한 인종청소. 내셔널헬쓰 05-25 2103
3037 [다문화] "몸팔러 왔냐""돈보고왔지?"막말,편견에 우는여성들 (13) shantou 05-25 3750
3036 [다문화] 교육자료)다문화사회란? (11) shantou 05-25 7173
3035 [다문화] 중국에서 배울점.. (5) 삼촌왔따 05-25 2756
3034 [다문화] 다문화가정의 2세 언어교육은 이렇게 두호랑이 05-25 2209
3033 [다문화] 다문화 사회의 올바른 자세 !! (16) shantou 05-25 3777
3032 [다문화] 인종차별금지법/다문화정책폐지/이자스민 탈당 해결… (4) 적색츄리닝 05-25 3717
3031 [다문화] 다문화 강행의 또 다른 측면.. (1) 내셔널헬쓰 05-25 2112
3030 [중국] 4.27중공 짜요족 폭동의 진실 (3) 군기교육대 05-25 3904
3029 [중국] 춘추시대 제환공과 인육 이야기 (1) 사바티 05-24 2451
3028 [기타] 동아시아 좌파는 너무 변질되엇죠 (6) 사바티 05-24 2129
3027 [기타] 한국이 풀어야 할 숙제 (9) cordial 05-24 2322
3026 [중국] 위대한 문명 중국이라는 대국의 실체 (8) 쟝다르메 05-24 389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